네이버가 스니커즈 리셀에 이어 중고 명품 거래 시장에도 진출한다. 네이버 크림은 자회사인 팹이 개인 간 명품 거래를 지원하는 커머스 플랫폼 ‘시크(CHIC)’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림은 네이버의 손자회사로 중고거래(리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시크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운영 중인 네이버 카페 시크먼트(CHICMENT)에서 출발한 플랫폼이다. 시크먼트는 현재 6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 커뮤니티로 개인 간 거래(C2C)가 활발하다.시크는 사기 거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인증 단계를 5단계로 강화했다. 판
네이버 손자회사 크림이 중고차 원스톱 상품화 플랫폼 '체카'에 14억9997만원의 지분 투자를 실시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로 크림은 체카의 주식 2만5956주, 총 지분의 3%를 소유하게 됐다. 체카는 중고차 검수·판매 스타트업이다. 중고차 재판매를 위한 원스톱 상품화 플랫폼을 도입해 검수·정비·도색·판매 등 중고차 거래의 전 과정을 책임진다. 지난해 8월 롯데벤처스와 KB증권으로부터 2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크림은 중고 상품 검수 및 판매라는 유사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시너
네이버 직원의 극단적 선택 배경에 과중한 업무와 직장 내 괴롭힘, 이를 묵인하고 비호한 경영진에 의한 ‘업무상 재해'라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이 같은 문제가 본사에서 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손자회사 컴파트너스에서는 "회사 운영 시스템 자체가 직장 내 괴롭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방역 조치 일환으로 도입된 재택근무제는 ‘상벌제'처럼 활용됐다. 회사는 4회 연속 인사 평가 성적이 낮으면 과장을 사원으로 강등시킬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 근속연수 10년에 달해도 기본급은 3000만원이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