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이 대형전기트럭의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2022년 8월 유럽부터 최초 인도에 나서며, 국내 시장에는 올해 주행거리 인증을 시작으로 2023년 내 국내 첫 인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국내 상용차 시장은 볼보트럭의 대형전기트럭 진출 공식화로 인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한다. 현재 1.5톤 미만의 소형 트럭으로 주로 구성된 국내 친환경 상용차 생태계에 처음으로 대형전기트럭의 도입이 예고됐기 때문이다.대형급 상용차는 주거지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1.5톤미만 소형전기트럭이나 승용전기차와는 충전, 운용 방식에서 많은 차이점을 보
글로벌 완성차 기업은 수소차에 엇갈린 반응을 보인다. 현대자동차처럼 수소차 상용화를 목표로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수소차를 비(非) 대중적인 솔루션이라고 판단해 기존 전기차 중심 포트폴리오를 고수하는 기업도 있다. 특히 화물 등 운송 분야를 담당하는 수소 상용차에 대한 호전망과 달리 수소 승용차의 실효성에 의문을 품는 경향이 있다. 수소차를 가동하는 데 필요한 핵심 인프라인 충전소를 짓는데 막대한 비용이 드는 등 숙제 영향이 크다. 2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프랭크 웨버 BMW 기술개발책임 이사는 최근 독
현대자동차가 산업용 가스 제조·판매 회사 에어프로덕츠와 손잡고 수소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현대차는 9일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사옥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김교영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발표했다.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제조 및 판매 기업인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와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양사 간 협력이 지속되고 수소 밸류 체인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현대자동차가 2028년 상용차 전모델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하며 전면 친환경차 전환에 나선다. 앞으로 출시할 상용차 신모델은 전부 수소·전기차로 내놓는다. 7일 현대자동차그룹은 ‘하이드로젠 웨이브’ 온라인 행사를 열고 수소사업 비전과 수소연료전지·수소모빌리티 사업내용을 공개하며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수소사회 비전은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 쓰도록 하는 것이다"며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앞으로 내놓을 모든 상
현대자동차가 20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출시한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다. 2020년 7월 스위스로 10대를 수출한 바 있다.25일 현대차에서 발표한 20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기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신규 그릴을 적용하고 샤시 라인업을 추가했다. 전면부에는 직선적으로 굵게 디자인한 V자 형상 크롬장식과 메쉬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운전석에는 에어백을 기본적용했으며, 조향제어 시스템은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수출지인 스위스 현지 의견을 반영해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부문 수소 경쟁력과 비전을 알리기 위한 글로벌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일반 대중·수소 상용차 잠재 고객과 소통에 나선다.20일 현대차는 ‘현대 수소 트럭&버스’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현대 수소 트럭&버스’ 웹사이트는 실제 생산 및 운행되는 수소 상용차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수소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에 관한 정보를 담았다.’H2U’ 등 수소 브랜드 캠페인에 관한 정보도 게시돼 현대차의 상용 수소 사업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수소 상용차 판매 대수와 연동하여
현대자동차가 중국 현지 기업들과 수소차 개발 및 판매 관련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중국서 수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현대자동차는 장강 삼각주(長江 三角洲) 지역 및 징진지(京津冀) 지역 협력사들과 업무협약(MOU) 2건을 각각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차는 지난 10월 27일 상해전력고분유한공사(이하 상해전력), 상해순화신에너지시스템유한공사(이하 상해순화), 상해융화전과융자리스유한공사(이하 융화전과)와 함께 ‘장강 삼각주 지역 수소상용차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맺었다.이번 MOIU로 4사는 중국 경제의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북 전주시청에 수소버스 1호차를 전달한다. 2019년 만든 수소버스 성능 개량형이다. 2020년 신형 수소버스 80대가 전국을 누빌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2025년까지 수소차 20만대 보급을 포함한 한국판 뉴딜 종합대책을 밝혔다.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는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다. 정부는 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가 미세먼지 배출량의 70%를 차지한다며, 이들을 친환경차로 바꾼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연구개발 사업으로 수소버스를 개발, 2019년부터 보급했다. 이번에 전달한 차량은 충전 후 450㎞ 이
정부와 현대자동차가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부문 트럭, 택시 등의 보급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14일 현대차와 산업통상자원부, 창원시, 서울시 택시사업자,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은 다자간 협력을 통해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충남 천안시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공영운 현대차 사장, 허성무 창원시 시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