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424억원을 투자해 수소트램 상용화를 위한 수소전기트램실증사업에 착수한다. 수소트램의 조속한 상용화를 지원하고 자동차 중심의 수소모빌리티 영역을 철도까지 확대해 글로벌 친환경 트램시장을 선점하기 위함이다.23일 산업부는 2023년말까지 넥쏘용 수소연료전지(95㎾) 4개에 해당하는 380㎾급 수소트램 상용화를 위한 4대 핵심분야 기술 확보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4대 핵심분야 기술은 ▲수소트램 시스템 통합·검증기술 ▲수소트램전용 수소연료전지 및 요소부품기술 ▲수소트램 기술기준 및 주행성능평가기술 ▲수소트램 실주행 환경
공모주 청약으로 36조원 규모의 증거금을 기록하는 등 흥행 중인 일진하이솔루스가 전기차 플랫폼에도 호환 가능한 수소저장 시스템 개발 분야를 정조준한다. 상장으로 얻은 자금 중 일부는 신규 설비투자에 사용되며, 배터리 사용 전기차 플랫폼에 공유 가능한 수소저장 시스템 분야 예산 비중이 높을 전망이다. 수소를 저장하는 수소탱크는 전기차나 다른 차량 플랫폼에 배치하기 어렵다. 공간을 많이 쓰는 특성 여파다. 수소탱크와 저장시스템이 전기차와 호환될 경우, 시장 가치는 확 늘어날 수 있다. 29일 완성차 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진하
현대차가 전기차 시대 주요 경쟁력으로 앞세웠던 V2L기술(차량용 배터리를 다른 전기기기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분야에서 경쟁자를 만난다. 아이오닉5에 적용된 V2L은 안정적으로 대용량 배터리의 전력을 고출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현대차에서 내세웠던 가전제품 사용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다른 기업도 고출력 V2L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 개발에 나서는 추세다. 현대차는 전기차 배터리 기반 V2L에서 리더십을 보유했지만, 경쟁력 유지를 위해선 적용이 늦은 상용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 V2L의 개발 속
환경부가 수소충전인프라의 생명유지를 위해 적자에 허덕이는 일부 충전소 지원에 나선다. 연구용이나 대기업 등을 제외한 민간 충전소 중 운영결과 적자를 본 충전소에 13억7000만원 수소연료구입비를 지급할 방침이다.9일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운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적자가 발생한 수소충전소 12곳에 수소연료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수소연료구입비 지원 대상은 2019년 이전에 구축된 수소충전소로 지난해 운영 결과 적자가 발생한 곳이다. 연구용이나 대기업·공공기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은 제외됐다.적자액이 크지만 수소판매량이
보조금 정책 조정으로 친환경차 실 구매가격이 지난해보다 인상된다. 60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전기차는 보조금이 절반 이상 줄거나 한 푼도 없다. 모델X 등 인기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실질적은 구매비가 증가하는 셈이다. 하지만 수소차는 구매자는 사정이 다르다. 국고보조금 규모는 지난해와 같다. 차량 가격에 따른 보조금 차등 지급 정책도 없다. 전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셈이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수소전기차에 지급되는 국고보조금은 2250만원으로 2020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지원 대상은 1만100대에서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넥쏘의 연식변경을 단행했다. 차 가격은 기존 대비 125만원 저렴해지지만 편의·안전품목은 오히려 강화됐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형 넥쏘를 출시하고 본 판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2021 넥쏘는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물 배출 기능 ▲레인센서 ▲앞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 편의·안전 품목을 기본 탑재하고, 음성인식 기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는 음성명령으로 공조기 풍량이나 방향을 조절할 수 있고, 시트나 스티어링휠 및 사이드 미러 열선 기능도 제어
현대·기아차는 임직원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기술 발굴에 나섰다.현대·기아자동차는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제작한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는 ‘올-뉴(All-New)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본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시상식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됐다. 회사는 ‘포스트 코로나, 우리가 제안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2020년 6월부터 공모전을 진행, 시상과 함께 최종 선정된 기술과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실물 제작 부문에서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실사
국회, 국가기관 최초로 양산형 수소전기버스 도입국회가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해 셔틀버스 등 다양한 용도로 운영한다. 국가기관이 최초로 운영하는 양산형 수소전기버스다.현대자동차는 12일 국회 본관 앞에서 수소전기버스 시승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국회는 국가기관 최초로 ‘양산형’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한다. 지금까지 국가기관에는 경찰버스 등 특수목적 차량으로 수소전기버스가 투입된 사례는 있지만, 현재 지자체가 시내버스 등으로 도입․운영하고 있는 양산형 수소전기버스가 도입된 것은 국회가 처음이다.이날 공개된 수소전기버스는 1회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소전기차를 수출한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7일 수소전기차 ‘넥쏘’ 2대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대 등을 울산항에서 선적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했다고 밝혔다.28일 회사에 따르면 수출물량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로 인도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사우디 아람코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사우디아라비아 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협업키로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넥쏘’ 및 ‘일렉시티 FCEV’는 향후 현지에서 시범 운행 등 실증 사업에 활용될 예정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합금촉매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박찬호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팀이 수소전기자동차 연료전지에서 수소결핍으로 인한 음극 역전압 현상에 대한 내구성을 개선한 다기능 비백금계 촉매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박찬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리듐-루테늄 합금 촉매는 연료전지 음극에 적용했을 때 백금과 동일한 성능을 보이면서도 음극의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향후 연료전지 음극에서 백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주로 백금을 수소 산화 반응용 음극 촉매로
세계최초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체제 구축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스위스에 수출한다. 세계최초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체제를 구축,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현대자동차는 전남 광양시 광양항에서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0대를 선적해 스위스로 수출했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세계 최초로 양산화된 수소전기 대형트럭이라고 강조했다. 대형트럭의 경우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투입되는 시제품(프로토타입)과 전시용 콘셉트카를 선보인 적은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7월 1일 개최하는 2020수소모빌리티+쇼 기간 중 세계 주요국들의 수소산업 현황과 비전 및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수소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포럼은 7월 2일 오후 1시부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 내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포럼은 기조연설을 비롯한 3개 세션으로 구성한다.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 국제협력 강화 및 수소경제 이행 주요국들의 현황·비전·전략을 공유해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기조연설에는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회장(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글로벌 산업
현대자동차가 최근 일본법인 ‘현대재팬'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 일본 현지 언론에서는 현대차가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17일 구루마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재팬' 트위터 공식 계정이 지난 15일 활성화됐다. ‘현대자동차의 최신 정보를 전달하겠다’란 첫 글을 시작으로 BTS(방탄소년단)의 수소캠페인 등 복수의 게시물들이 순차적으로 올라오고 있다.일본 현지 언론은 현대차가 일본 승용차 시장에 다시 진출하기 위한 포석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는다. 현대차는 2001년 일본 시장에 진
현대자동차가 SK텔레콤 T맵 택시와 손잡고 수소전기차 넥쏘(NEXO) 시승 체험행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T맵 택시 앱으로 택시를 호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 넥쏘 차량으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시승 행사다.7월8일까지 한 달간 평일 출근 시간(오전 8∼10시)과 퇴근 시간(오후 5∼8시)에 서울지역 T맵 택시 호출 고객 중 3000명을 추첨으로 뽑는다.당첨 고객은 T맵 택시 쿠션 담요, 마스크, 생수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특별 시승 체험으로 수소전기차의 상품성을 쉽고 친근하게 전
현대자동차가 환경부 등과 함께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에 나선다. 수소차 보급부터 충전인프라 구축 등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사업이다.현대자동차는 충북 옥천군 소재 CJ대한통운 옥천허브터미널에서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협약에는 현대차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툐교통부,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 등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른 것으로, 경유 화물차를 수소전기 화물차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수소전
현대자동차가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함께 지구의 날 맞이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이 영상은 추후 국내외 TV CF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부터 방탄소년단과 함께 ‘Because of You’라는 슬로건을 걸고 미래 청정에너지 중 하나로 꼽히는 수소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전파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첫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와 서울특별시가 수소경제 활성화와 서울시의 친환경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현대자동차는 서울시와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체결식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진행됐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 다각화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울시는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친환경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방침이다.서울시는 이날 양해각서 체결로 기존 수소전기차
방탄소년단이 미 그래미 어워즈에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참석했다.현대자동차는 방탄소년단(BTS)와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방탄소년단은 26일(현지 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현대차 넥쏘를 타고 참석했다. 현대차는 방탄소년단을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에서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격상, 새로운 수소 캠페인 알리기에 나섰다. 먼저 현대차는 2월말부터 방탄소년단 멤버 1명씩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대자연에 대한 메시지를 담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Korea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가 2019년 1월~10월 세계 수소차 판매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한국이 수소차 3207대를 판매해 세계 1위 수소차 시장이 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도 622% 급성장했다고 덧붙였다.KAMA에 따르면 한국에 이어 미국이 1798대로 수소차 판매량 2위, 일본이 596대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점유율로 따지면 한국이 52.4%, 미국이 29.4%, 일본이 9.7%다.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소차 판매 증가율도
현대차가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수소경제 확산에 속도를 낸다. 선두 업체의 기술과 노하우를 빠르게 흡수해 격차를 줄이는 ‘패스트 팔로워' 전략은 지양한다. 승용차·상용차와 기차 등 다양한 이동수단은 물론 연료전지 분야와 충전소까지, 수소를 둘러싼 전방위 사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입지를 굳힌다.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는 출시 후 누적 판매 1만대를 앞두고 있다. 2018년 3월 출시한 넥쏘가 올해 8월까지 국내 누적 계약대수 9600대를 돌파한 것. 현대차는 연 3000대 수준인 넥쏘 생산능력을 내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