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가격 급등으로 국내산 김치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 자체 브랜드(PB)를 통해 중국산 김치를 대량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부분의 국내산 김치와는 달리 이 김치에는 합성 감미료인 ‘사카린나트륨’,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등이 함유돼 있어 소비자들의 우려가 나온다. 설탕보다 200~300배의 단맛을 내기 때문에 값싸게 이용되지만, 과다 섭취 시엔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식약처가 품목별 함량 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25일 IT조선 취재 결과 쿠팡이 판매하는 PB 상품인 ‘곰곰 김치’ 총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차량 안전 문제로 미국에서 48만여대 모델3·모델S를 리콜한다. 중국에서도 같은 문제로 20만대쯤 리콜을 진행한다.로이터통신과 BBC 등 외신은 2021년 12월 31일(이하 현지시각) 테슬라가 47만5000대 이상의 모델3와 모델S 기종을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2017년에서 2020년 생산된 35만6309대의 모델3와 2014년에서 2021년 생산된 11만9009대의 모델S가 대상이다.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차량 안전 문제로 두 모델의 리콜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모델3는 트렁크를 여닫는 과
수입 기저귀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부당 광고로 논란을 빚은 마켓컬리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았다.20일 공정위에 따르면,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는 최근 표시·광고 공정화법 위반으로 공정위로부터 ‘심사관 전결 경고' 처분을 받았다.컬리는 마켓컬리에서 수입 기저귀 브랜드인 에코제네시스 제품을 팔면서 해당 제품이 영국 원료이며, 중국 공장에서 제작한다고 설명했다. 유해 물질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에 통과했다며 국제 친환경 섬유 인증 기관인 외코텍스(OEKO-TEX standard 100) 인증을 받은 점도 강조했다.하지만 에
물류기업 로지스팟은 14일 수출입운송 서비스를 통해 공항·항만과 내륙 간 운송 영역인 ‘퍼스트마일 (First-mile)’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로지스팟의 수출입운송 서비스는 공항·항만에서 컨테이너 형태 화물 또는 컨테이너 적출 일반 화물을 내륙으로 운송하는 ‘퍼스트마일’ 서비스다. 회사는 해당 서비스를 일반 내륙운송과 통합해 제공한다. 디지털 통합 관리를 통해 분산 운영의 비효율성을 높이고 비용과 리소스, 시간 낭비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박재용 로지스팟 대표는 "2020년 10월 인수한 티피엠로지스의 전문성과 로지스팟의 장점
정부가 최근 수요가 늘어난 열화상 카메라 등의 수입 전자 제품을 대상으로 전자파 적합성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적발 시 통관 불허나 시정명령 등의 제재를 가한다.과기정통부 소속 국립전파연구원은 관세청과 합동으로 14일부터 30일까지 수입 물품의 전자파 적합성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검사한다고 13일 밝혔다.전자파 적합성 기준은 기기가 전자파를 발생해 다른 정보통신 및 전자 기기를 오작동시키거나, 다른 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로 해당 기기가 오작동 되는 것을 막고자 마련된 기술 기준이다.국립전파연구원은 불법·불량 방송통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 장난감과 수입 선물용품에 대해 통관 단계에서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불법·불량제품 44만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했다고 밝혔다.적발된 제품은 장난감이 41만6000점으로 가장 많았다. 전기용품인 직류전원장치가 1만3000점, 전지 9000점 순으로 나타났다.국가기술표준원은 장난감 제품 중 13세 이하 어린이가 놀이용으로 사용하는 비누방울총(버블건) 2개 모델은 환경호로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기준 허용치(총합 0.1 %)보다 120배, 61배 각각 높게 검출돼 4680점 전량을 통
4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에서 역대 4월 기준 수출액 1위를 달성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주요 항목에서 모두 수출 증가세를 보인 덕분이다.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4월 ICT 수·출입 통계를 밝혔다.4월 ICT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32.6% 오른 170억6000만달러(19조3239억원)를 기록했다. 2020년 6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세다. 역대 4월 수출액 중 최대 수출 규모이기도 하다.과기정통부는 중국과 베트남, 미국, 유럽연합 등 다수 지역에서 고른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고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4일, 일본정부의 관광숙박업계 지원책인 ‘고 투 트래블' 이용자가 1개월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스가 장관은 정부 캠페인과 코로나19 관련성을 부정했다. 2020년 상반기 현지 가전업계에서는 UHD TV와 무선이어폰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가 장관 "‘고 투 트래블' 200만명 이용"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정부의 관광숙박업계 지원책인 ‘고 투 트래블' 이용자가 캠페인 개시 1개월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코로나1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제 자격으로 국내에 수입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렘데시비르에 대한 특례수입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처는 질병관리본부,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등과 국내 수입을 신속하게 협의할 계획이다. 렘데시비르 투여 대상은 ▲실내공기에서 산소포화도 94% 이하인 환자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 ▲비침습적 또는 침습적 기계환기나 체외막산소요법(ECMO)이 필요한 환자 등이다.의약품 특례수입은 국가 비상 상황에서 사전 신고 없이 의약품을 외국에서 들여올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약사법
3월 수출실적이 예상밖 선전했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해 1억달러 수준인 0.2%포인트(p) 하락에 그쳤다.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반도체와 컴퓨터 등 IT제품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469억1000만달러, 수입은 418억7000만달러, 무역수지 50억4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98개월 연속 흑자다.3월 수출물량은 13.1% 늘어 17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반도체가 27% 급증하며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주력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 여파에도 2월 한국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 412.6억달러(49조9450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난 것은 15개월만에 처음이다. 2019년 10월 저점 이후에 우상향 흐름을 유지한 덕이다.계속 줄던 반도체 수출액도 15개월만에 9.4%쯤 늘었다. 산업부 측은 데이터센터 서버 수요가 꾸준히 늘었고, D램 고정가격이 2개월 연속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했다.2월 수출 물량은 2019년 1월 이후 13개월만에 가장 큰 폭인 7.3%쯤 증가했다. 반도체
10월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크게 부진했다. 3대 주 품목으로 꼽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모두 수출액이 줄었다. 시스템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산업구조 변환에 가속을 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0월 한국 ICT 수출액은 154억9000만달러(18조1310억원), 수입액은 93억5000만달러(10조9441억원)다. 수지는 61억4000만달러(7조1868억원) 흑자다.한국 ICT 3대 주 품목인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각각 32.1%, 2
르노삼성자동차는 2018년 1월 내수 5174대, 수출 8519대를 기록, 국내외에서 1만3693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동기 대비 19.2%, 전월 대비 52.1% 감소했으며,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4.8% 줄었으나, 전월대비 11.3% 증가했다.1월 가장 많이 팔린 르노삼성 제품은 QM6다. 2845대를 판매했다. 전월대비 41.0% 후퇴했다. 이어 SM6가 1162대를 기록했다. 2018년 12월과 비교해 60%나 떨어졌다. 이어 SM7 259대, SM5 280대, SM3 307대를 내수에 내보냈다. 르노 마스터의 경우 현
한국GM이 쉐보레 순수전기차 볼트EV의 국내 공급 물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올해 준비한 4700여대의 물량이 사전계약 개시와 거의 동시에 모두 팔려나간데다, 안정적으로 출고가 이뤄졌다는 점에 따른 것이다.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는 얘기다.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내년 쉐보레 볼트EV의 국내 공급 물량을 8000대 정도로 보고 있다. 4700여대를 수입한 2018년과 비교해 3000대 이상 늘리는 것이다. 이는 사전계약 3시간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계약되고, 11월까지 안정적으로 출고가 됐다는 점을 감안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9월 30일까지 V40, V40 크로스 컨트리, S60 구매자를 위한 특별 금융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전했다. 프로모션 대상 차종은 V40 D3 모멘텀, V40 크로스 컨트리 D3 모멘텀, S60 D3 모멘텀, S60 D4 서멈으로, 최초 1년 리스료를 전액 공제하는 금융상품과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등을 준비했다. 먼저 ‘365 리스 프리(lease free) 프로그램’은 차 가격의 20%를 선수금으로 내면 첫 1년 리스 이용료를 전액 지원한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나머지 2년간 월 이용료를 내면 되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8년 7월 30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SK하이닉스 EUV’, ‘벤틀리 20대 한정’, ‘AMD 게이밍PC’, ‘홍수 파손 일본 아이폰’ 등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 EUV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나노미터(㎚, 10억분의 1m)대 진입을 앞둔 미세공정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영국 본사의 비스포크(개별 맞춤형 서비스) 전담 부서 뮬리너가 한국 소비자 20명만을 위한 특별 제작 한정판 ‘벤테이가 W12 코리안 에디션 바이 뮬리너’를 30일 공개했다. 벤틀리 뮬리너는 소비자 한 사람만을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동차를 만들어 내는 벤틀리의 개별 맞춤 서비스로, 코치빌더(수작업으로 마차를 제작하는 장인) 전통을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색부터 시트 바느질 방법까지 본인 취향에 맞게 주문할 수 있으며, 이번에 선보인 벤테이가 W12 코리안 에디션 바이 뮬리너는 오직 한국 고객을 위해 2
아우디가 정부의 친환경차 의무판매제 준수를 위해 소형 세단 A3 가솔린을 파격적으로 할인해 판매한다. 이 가운데 형제 브랜드인 폭스바겐 역시 제도를 만족하기 위해 ‘파사트 가솔린’을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의 A3 40% 할인판매 결정은 2013년 제정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연간 4500대 이상 판매하는 자동차 제조사의 경우 친환경 자동차를 연간 판매량의 9.5% 이상 의무적으로 판매해야 한다. 친환경차에는 전기차(1종), 하이브리드(2종), 저공해차(3종)가 포
FCA코리아는 짚 신형 랭글러 런치 에디션을 8월 21일까지 한정판매한다고 13일 전했다. 랭글러 2.0리터 루비콘 4도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특별모델이다. 런치 에디션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도어 실 가드와 튜블러 크롬을 장식한 사이드 스텝, 볼록한 돔형태의 17인치 비드 락 알로이 휠, 은빛 바탕색에 검은색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한 타이어 밸브 스템 캡 등을 적용했다. 주유구 커버 역시 크롬으로 마무리 했다. 이 중 비드 락 휠은 험로주행 시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지더라도 타이어 가장자리인 ‘비드’를 보호하게끔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SK엔카닷컴이 2018년 7월 자동차 시세를 발표했다. 대상차종은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BMW, 벤츠, 아우디 등의 2015년식이다. 5일 기준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가격을 조사한 결과, 7월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중고차 수요가 꾸준히 발생해 시세 변화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의 경우 전월대비 1% 가량 하락세를 보였는데, 쉐보레 어메이징 뉴 크루즈가 최저가 기준 지난 6월 대비 4.6% 하락한 889만~1181만원를 기록해 변화가 컸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함께 크루즈가 단종된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