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가 한국 가전 완제품 수입을 금지시켰다. 자국산 제품 보호를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 수입을 못 하도록 한 것이다.9월 30일(현지시각) 이란 관영 통신들은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공식적으로 한국 가전제품 수입 금지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신정일치 체제의 이란에서 최고지도자는 모든 정책의 결정권을 갖는다.최고지도자실은 서한에서 "한국 기업 2곳이 생산한 가전제품을 수입한다면 국내 전자제품 기업이 모두 파산하게 될 것이다"라며 "이 문제는 진지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국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