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신라면 등 라면 가격을 평균 10% 안팎으로 인상한다. 농심은 신라면 등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10% 내외로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스낵류 가격 또한 5%가량 인상한다. 농심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적자가 난 상황이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추석 이후 가격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농심은 올 2분기 국내 사업 부문에서 24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오뚜기와 삼양 등 다른 업체들도 줄줄이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황혜빈
삼양식품은 스낵 신제품 ‘페어링바이츠 베이글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페어링바이츠 베이글칩은 요리,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어링 스낵이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와인, 수제 맥주, 이색 소주 등 여러 주종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페어링 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바게트나 칩 등에 토핑을 올려먹는 한 입 스낵을 제품화했다는 설명이다.삼양식품 관계자는 "MZ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신제품 스낵으로, 제품 콘셉트부터 맛, 패키지까지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했다"며 "혼술을 즐기거나 파티, 모임용 간식을 찾는 젊은층에게 좋
오리온은 1~2월 대용량 규격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스테이홈족’이 늘면서 과자도 계획적으로 구매해 보관해 놓고 먹는 ‘저장간식’ 소비 트렌드가 확산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오리온에 따르면 꼬북칩, 오!감자, 썬 등 대용량 지퍼백 스낵은 2021년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1~2월은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했다. 지퍼백 스낵은 기존 M 사이즈 제품 대비 내용물이 3배 이상 많다.카스타드 30개입과 촉촉한초코칩 28개입 등 대용량 제품은 1~2월 매출이
농심은 3월부터 스낵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심이 가격 인상을 결정한 제품은 22개다. 대표 스낵 ‘새우깡’은 7.2% 인상된다.농심 관계자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를 비롯한 제반 경영비용이 상승했다"고 가격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프레시지는 29일 빙그레 인기 스낵 제품을 밀키트로 만든 협업 제품 4종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협업 제품은 빙그레 간판 제품 중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야채타임’, ‘스모키베이컨칩’, ‘쟈키쟈키’ 과자류 3종에 ‘요맘때’ 아이스크림까지 총 4종의 스낵 제품을 밀키트화했다. 제품별 맛과 향, 식감, 모양 모두 직관적으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콜드 파스타부터 돈마호크 스테이크까지 다채로운 메뉴로 구성되어 집, 캠핑, 홈 파티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조됐다.강수진 프레시지 상품기획 과장은 "프레시지는 간
한국 과자가 세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유통업계는 K팝·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 인기 상승으로 K푸드에 이어 과자 상품도 각 국의 소비자들로부터 선택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자 수출부문에서 크게 웃은 곳은 오리온이다. 오리온 해외 매출은 2020년 기준 전체 매출(2조2304억원)의 65.5%에 해당하는 1조461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2018년 1조2150억원, 2019년 1조2905억원 등 매년 해외 매출을 늘리고 있다.2020년 오리온 국가별 매출을 살펴보면 중국이 가장 높은 1조90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에 이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12월 내놓은 ‘못말리는 신짱 씨앗호떡맛’이 출시 1개월만에 100만 봉지를 판매했다고 26일 밝혔다.크라운제과 한 관계자는 "신짱의 후속제품으로 출시된 ‘씨앗호떡맛’이 20일까지 102만 봉지, AC닐슨 환산 기준 누적매출 12억원어치가 판매됐다"고 말했다.크라운제과에 따르면 스낵업계 신제품 성공 기준은 월매출 10억원이다. 오리지널 제품인 신짱 매출도 12월 전월 대비 50%쯤 증가한 20억원을 기록했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오리온은 2020년 12월 스낵 매출이 지난해 월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홈술족이 증가하면서 스낵 수요가 높은 여름철보다 매출이 더 높았다는 설명이다.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스낵 매출은 8월보다 6%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에 가장 잘 팔리는 ‘스윙칩’의 12월 매출은 8월보다 15%, 편의점 홈술족 맥주안주 3대장으로 불리는 ‘포카칩’과 ‘오징어땅콩’, ‘태양의 맛 썬’은 18%씩 증가했다. ‘꼬북칩’ 역시 신제품 ‘초코츄러스맛’이 인기를 끌면서 8월에 비해 118% 성
장난감 업계가 ‘스낵' 회사로 거듭나며 매출 방어에 나선다. 게임과 애니 캐릭터를 앞세운 스낵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자 속속 유사 상품을 선보인다. 게임·애니 캐릭터 스낵으로 실적을 높이는 대표적인 곳은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다. 토이저러스는 2019년 12월부터 다양한 캐릭터 스낵을 단독 출시하고 있다. 토이저러스가 최근 게임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소재로 만든 스낵은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1만1000개가 판매됐다.토이저러스는 2019년 12월 ‘포켓몬스터'와 협업해 만든 스낵 상품을 선보였고, 2020년 6월말까지 10
롯데마트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빠샤메카드’ 게임 카드가 들어있는 캐릭터 스낵 ‘빠샤팝’을 11일부터 전국 롯데마트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빠샤팝’은 슈퍼믹스(55g)와 초코&오리지널(60g) 두 가지 맛 팝콘 스낵이다. 스낵봉지 속에는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빠샤메카드 칩’이 동봉됐다. 가격은 개당 2000원이다.스낵에 동봉된 ‘빠샤메카드 칩’은 기존 1만9200원에 판매되던 ‘빠샤메카드’ 장난감을 사면 3개 동봉돼 있던 칩이다.김경근 롯데마트 상품기획자는 "빠샤팝은 2019년초부터 롯데마트가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자체 브랜드
이디야커피는 핑거푸드 스낵 자체브랜드(PB) ‘이디야 스낵’을 24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이디야커피는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의 소비자 수요 증가로 자체 스낵을 개발했으며, 완성도 높은 PB 상품 확대로 매출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이디야 PB 스낵 상품은 ‘한과 명인∙명장 김규흔의 수제 곡물바’, ‘고구마 말랭이’, ‘크리미초코 감자쿠키’, ‘크리미치즈 그레인쿠키’, ‘감자앤팝’, ‘야채앤팝’ 총 6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