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눈물 속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지해 스트레스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 연구단 박장웅 연구위원 연구팀은 연세대·명지대 공동 연구진과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통상 스트레스 측정을 위해 일반인들은 병원과 연구실 등 전문 시설을 이용해야 했다. 또 기존 측정 센서는 주로 전기화학·흡광 분석법 등 복잡한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일상에서의 실시간 측정이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눈물 속 스트레스 호르몬
남자 주인공이 콘택트렌즈를 끼면 눈 앞에 증강현실(AR) 세계가 펼쳐진다. 마치 게임 속에 직접 들어온 것과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생생한 화면을 구현한다. 눈앞에 적이 나타나면 칼과 총을 겨누며 직접 싸움을 하고, 전투과정에서 상처를 입고 흘러내리는 피마저도 감쪽같다. 이 이야기는 배우 현빈과 박신혜가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속 장면이다. 시청자들은 증강현실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주목한다. 영화 ‘미션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에서도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톰크루즈가 자신이 주목하는 사람이나 사물의 정보를 실
구글이 눈의 포도당 수치를 측정해 알려주는 ‘스마트 렌즈’의 임상실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6일(현지시간) 슬래시기어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의 렌즈 개발 프로젝트 공동 지휘자인 브라이언 오티스, 버배크 파비즈가 자신의 블로그에 눈물에서 포도당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 렌즈를 시험하는 중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소프트 콘택트 렌즈에 초소형 무선 칩셋과 포도당 측정 센서를 삽입했다”고 써 놓아 이미 제품이 상당 부분 진척된 것으로 예측된다. ▲ 구글이 개발 중인 스마트 콘택트 렌즈(사진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