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유보신고제 시행 후 처음으로 요금제를 신고했다. 유보신고제는 통신시장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신고만 하면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는 제도다. 29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기존 요금제보다 30% 저렴한 수준의 신규 요금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 과기정통부는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하면서 요금인가제를 폐지하고 유보신고제를 도입했다. 단, 공정경쟁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신고 접수 후 15일 이내에 반려할 수 있다.기존 요금인가제는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려면 과기정통부와 기획재정부의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