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룹은 2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22 포스코그룹 기술컨퍼런스'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 기술컨퍼런스는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철강 및 신사업 분야의 기술개발 성과와 미래 신기술 동향이 공유되는 자리다.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주요 기술은 포스코그룹의 중장기 기술개발 전략에 반영돼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왔다.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참석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했다. 대신 메타버스와 줌을 활용해 300명의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
4차원 가상 공간에 펼쳐진 메타버스 플랫폼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험성 역시 동반 상승한다. 메타버스에서 활동하는 유저들 간 성범죄 등 사건 사고도 메타버스 시장 성장의 장애물로 작용한다. 정부는 메타버스 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출범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후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만들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아카데미를 신설했다. 올해 예산만 2237억원에 달한다. 과기정통부의 전폭적인 지원은 메타버스 분야 종사
포스코가 국제스테인리스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6차 국제스테인리스협회 컨퍼런스에서 기술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스테인리스협회는 2015년부터 매년 회원사들의 시장 개발 노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제안을 고취하고자 기술, 시장개발, 지속가능, 안전 등 4개 부문에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기술은 고성능 페라이트 스테인리스강 ‘430RE ’ 제조 기술로 올해 스테인리스 관련 최우수 기술 개발 사례로 선정됐다.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가전사들이 세탁기, 건조기 등을 대형화하면서 드럼 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022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제품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KIST가 CES에 기관 단위로 참가하는 것은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출연연구원 중 유일하게 기관 차원의 독립 전시관을 꾸민다. KIST 전시관이 위치한 유레카파크는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2022년 새롭게 선보일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곳이다. KIST는 생각으로 제어하는 식사보조로봇 시스템(김래현 책임연구원)
메타버스가 신기술로 부상하면서 가상세계 관련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논의 필요성이 크다. 메타버스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을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과 가상이 혼합된 세계를 의미한다. 23일 ICT업계 등에 따르면 메타버스 등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과 서비스가 발전하면서 최근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크다. 유럽 규제 당국은 페이스북이 선보인 ‘스마트 안경'을 두고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냈다. 최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데이터보
외산 기업 강세 속 토종 기업도 약진글로벌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기술 경쟁이 치열하다. 뉴노멀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인공지능(AI), 5G 등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경쟁력을 키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멘스 등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다양한 기업이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뛰어들었다. 이통3사를 비롯한 토종 기업도 핑크빛 전망인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규모는 연평균 9.3%쯤 성장해 2022년 2054억2000만달러(235조원
KT가 2020년 디지털·바이오헬스 신사업 육성을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전담 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이번엔 글로벌 제약회사와 협업에 나섰다.KT는 한국노바티스와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유망 디지털·바이오헬스 벤처기업 및 신기술 육성 프로그램 ▲의료 AI 솔루션 연구 ▲환자 추적 관리 위한 서비스 디지털전환(DX) ▲질병 인식 개선 위한 숏폼 콘텐츠 공동 제작 등을 추진한다.KT와 한국노바티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는 노바티
공공기관에 데스크톱이나 일체형PC를 공급하는 중소기업 제품 중 혁신적인 기술로 공공분야에 큰 기여를 한 제품은 기획재정부가 지정하는 ‘혁신제품’으로 별도 선정된다. 중소 PC 업체의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선정이 되면 혁신장터에 제품을 등록한 후 판로를 찾을 수 있고, 정부 차원의 홍보‧계약지원 등 혜택도 이어진다. 기업 운영의 숨통이 트이는 셈이다. 하지만 혁신제품 선정 과정이 쉬운 것은 아니다. 신제품(NET)·신기술(NEP) 등 까다로운 인증을 보유해야 한다. PC 업계는 공공기관에 납품할 데스크톱과 일체형 PC를 위한 신기술을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로 143억8000만원 규모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3분기에는 ’공유숙박 서비스‘, ’GPS기반 앱미터기 서비스‘,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 등 10건이 신규 출시했고, ICT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이후 총 37건의 신기술·서비스가 시장에 출시했다. 대표적인 사회적 비용 절감 사례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로 95억5000만원 규모
자사 서비스 ‘트위치’와 연동 기능 마련해 차별화최근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는 구글의 ‘스태디아’,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 MS 구독형 게임 서비스 등 대형 기업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진다. 이번에는 세계적인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경쟁에 뛰어들었다. 게임 매체 PC게임즈엔은 아마존이 24일(현지시각)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루나’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게임 콘텐츠를 클라우드 서버에서 구동하고, 이 화면만을 이용자의 PC, 스마트폰 등 기기에 전송해 게임을 즐기도록 하는 서비스
삼성전자가 시스템 반도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신기술 분야 핵심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1일 올해 상반기 반도체 설계, AI 분야 박사급 인력 500여 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추가 채용을 통해 연말까지 총 1000여 명의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석박사급 인력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 측은 "글로벌 무역 질서 변화, IT 산업 경쟁 심화,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 미래 사업 분야의 우수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사람'이 가장
현대자동차는 18일 신형 쏘나타에 카카오와 협력해 개발한 음성인식 대화형 비서 서비스를 최초 적용한다고 밝혔다.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를 활용한 것으로, 국내 최초로 차량 내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카테고리는 ▲뉴스 브리핑 ▲날씨 ▲영화 및 TV 정보 ▲주가 정보 ▲일반상식 ▲스포츠 경기 ▲실시간 검색어 순위 ▲외국어 번역 ▲환율 ▲오늘의 운세 ▲자연어 길안내 등이다. 사용방법은 스티어링휠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고, 필요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얘기하면 된다.
규제 샌드박스 처리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을 받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가 4월 전담 인력을 충원하며 속도전에 나선다. 6일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터넷제도혁신과장은 "과기정통부 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 등 규제 샌드박스를 맡은 부서들이 업무포화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정부에서도 속도감 있는 규제 샌드박스 추진을 위해 4월 중 인원을 충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6일 오전 과기정통부는 ‘제2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열고 상정된 5건의 안건 중 4건을 통과시켰다. 나머지 1건은
현대·기아자동차는 공유차 시대 핵심기술로 꼽히는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키’ 개발을 모두 완료하고, 향후 출시 신차에 순차 적용한다고 4일 전했다. 스마트폰 디지털키는 기존의 자동차 키 없이도 출입과 시동, 운행, 차량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스마트폰 디지털키 기술은 근거리 무선통신(NFC)과 저전력 블루투스(BLE) 통신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항상 자동차 키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최대 4명까지 공유도 가능하다. 공동 사용자는 자동차 소유주의 허락에 따라 디지털키를
KB금융그룹과 LG가 디지털 신기술 공동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시작은 블록체인이다. KB금융그룹과 LG그룹은 14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양 측간 블록체인, AI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권영수 LG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양 측은 각각 보유한 기술·사업적 역량을 토대로 고객에게 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타 업종과 컨소시
오는 1월 8일 미국 라이베이거스에서 개막할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CES 2019가 자동차 업계 기술의 향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C.A.S.E(Connected·Autonomous·Shared·Electric)’로 바뀌면서 자동차를 떼어놓고서는 최신 ICT를 논할 수 없을 정도다. 올해 역시 자동차 회사나, 관련 기술회사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먼저 현대차는 ‘걸어다니는(walking) 차,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를 선보인다.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현대차
안전은 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기본기 중 하나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도 교통사고 예방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신차를 개발하고 있다.능동적이며 혁신적인 안전기술을 활용해 사고 시 더 튼튼한 차에서 미리 사고를 방지하는 똑똑한 스마트카로 변모하고 있다. 자동차 안전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볼보자동차는 오는 2020년까지 교통사고를 내지 않는 차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볼보자동차, '2020년 교통사고 없는 차' 목표로타 야콥슨 수석 연구원은 14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볼보자동차 안전기술 세미나에서 "실제 도로에서 사고 없는
[IT조선 정치연] 자동차가 똑똑해지고 있다. 단순한 운송수단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 대신 스스로 주행까지 하는 스마트카로 변모하고 있다.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능동형 안전사양과 관련된 신기술을 대거 공개하고,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신차들을 내놓고 있다. 당장 양산차에 탑재할 수 있는 소소한 기능부터 수년 뒤 상용화될 자율주행까지 현실로 다가온 자동차 신기술을 살펴봤다.야간 시야 넓히는 차세대 헤드램프자동차 헤드램프는 야간주행을 하는 운전자 시야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강한 전력으로 밝기만을
[IT조선 정치연] BMW가 올 하반기 출시할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코드명 G11)'에는 놀라운 첨단 신기술이 가득하다.BMW는 최근 차세대 7시리즈에 BMW의 기술력을 총동원한 혁신적인 신기술을 대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체 소재부터 자동주차까지 신기술이 적용된 영역도 다양하다.먼저 차체는 친환경차 i 브랜드에 사용했던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과 같은 경량화 소재를 대폭 채택했다. 이를 통해 기존 7시리즈보다 차체 무게를 최대 130kg이나 줄였다.이 차에 장착되는 '듀얼액슬 에어 서스펜션'은 타이어의 공기를 제
AMD가 라데온(Radeon) 그래픽카드에서 처리되는 물리엔진 신기술 ‘트레스FX(TressFX)’ 를 공개해 전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트레스FX 기술은 게임 속 렌더링을 더욱 사실감 넘치게 표현해주는 것이 특징으로, 경쟁사인 엔비디(Nvidia)의 피직스X(PhysX)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는 AMD만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트레스FX 물리엔진 적용으로 머리카락 표현력이 더욱 사실적으로 처리된다. 트레스FX 물리엔진에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게임 속 캐릭터의 헤어(머리카락)를 실감나게 표현하고 처리해주는 것. 그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