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2 삼성 AI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 AI 챌린지는 인공지능(AI) 분야 우수 인력 발굴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를 위해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2022 삼성 AI 챌린지'의 공모 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신소재 연구와 컴퓨터 비전이다.'신소재 연구' 부문 주제는 '유기분자 구조로부터 재편성 에너지(Reorganization Energy)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이다.'컴퓨터 비전' 부문은 '전자현미경(SEM) 이미지로부터 깊이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
나노코리아는 제20회 국제 나노기술융합전시회(이하 나노코리아 2022)에서 나노소재인‘맥신’의 기술을 집중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9일 전했다.7월 7일 열리는 나노코리아 2022 부대행사 ‘2022 테크파트너링 최신 기술 발표회’에서‘NANO KOREA 2022 Graphene & 2D Materials 세미나’를 통해 차세대 소재 ‘맥신’을 소개할 예정이다.‘맥신’은 전자파 차단에 효과적인 소재로, 전이금속 카바이드로도 불린다. 전자파 차폐 소재로사용될 수 있는 전기전도성이 우수한 2차원 나노 신물질로, 별도의 가공이나 화
LG화학은 바이오 원료로 만든 '고흡수성수지(SAP)'를 양산해 수출을 위해 처음 출하했다고 4일 밝혔다.SAP는 자기 무게의 200배에 달하는 물을 흡수할 수 있는 신소재다. 주로 기저귀나 생리대 등 위생용품에 사용된다.LG화학이 수출하는 SAP은 재생 가능한 폐식용유, 팜부산물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친환경 국제인증 'ISCC 플러스' 인증을 받았다.이 제품은 여수공장에서 출하된다. LG화학의 요르단 소재 고객사인 ‘배이비 라이프’에 납품돼 유아용 기저귀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LG화학은 하반기에 중동 고객뿐만
유통업계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람이 거세게 분다. 식음료 업계는 페트병 무(無)라벨 제품을 확대하고, 카페업계는 플라스틱 빨대 퇴출을 넘어 아예 1회용컵을 없애겠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내 식품업계는 친환경 신소재 개발을 통해 생분해 포장재 수출까지 나선다는 계획이다.유통업계의 ‘친환경’ 경영 속도는 거침없이 진행 중이다. 환경 오염의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플라스틱의 양은 매년 증가해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문제를 해결을 위해 정부는 물론 기업과 소비자도 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 코카콜라는
광동제약은 부산대학교 및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비만 예방 신소재 기술 도입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광동제약은 ‘비만예방 또는 치료용 신소재 및 이의 추출물’ 특허와 ‘신소재의 종자 및 재배 기술’ 권리를 확보했다.광동제약에 따르면 해당 신소재는 기존에 개발되지 않은 신규 품종에서 추출됐다. 동물실험 결과 다른 항비만 기능성 원료보다 낮은 농도에서도 체지방을 감소시켰다. 특히 비만 동물모델에서 항비만 효과를 측정한 결과 지방세포의 지방축적억제를 보이면서도 간과 신장의 부작용은 거의 없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
카이스트는 정유성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 학습 과정 중 하나인 딥러닝을 활용해 소재 합성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신소재 합성은 이론적으로 안정해도, 실제 합성 과정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 경우, 대부분 소재가 버려져 불필요한 시간과 자원 낭비를 야기한다. 하지만 신소재 합성은 반응 조건, 열역학, 반응 속도 등 다양한 요인으로 결정되기에, 해결이 쉽지 않은 과제로 꼽혔다.정유성 교수 연구팀의 선택은 AI기술이었다. 정 교수의 소재 합성 가능성 예측기술은 AI가
LG화학은 합성수지와 동등한 성질을 구현하는 100% 생분해성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소재는 옥수수 성분의 포도당과 폐글리세롤을 활용했다. 폴리프로필렌(PP) 등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인 성질(물성)과 투명성을 구현하는 단일 소재로는 세계 최초 사례다.기존 생분해성 소재는 물성과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른 플라스틱 소재나 첨가제를 섞어야 한다. 공급업체별로 소재의 물성과 가격이 다르다.반면 LG화학이 개발한 생분해성 신소재는 다른 소재나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는 단일소재다. 고객이 원하는 품질과 용도별 물성을 갖출
2020년 2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한 주간 IT조선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뉴스 10꼭지를 전합니다.1. "집 전체에 와이파이 빵빵하게 하려면"넓은 공간을 하나의 와이파이 ID로 묶어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메시 와이파이(Mesh WiFi) 기술 덕분이다.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 기업 넷기어는 기업 및 상업용 메시 와이파이 솔루션 제품인 ‘오르비 프로(Orbi Pro)’ 시리즈를 판매 중이다.2. 하나은행, ‘연 5%대’ 특판 적금 상품 등장에 앱 ‘마비’하나은행이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에서 변경하면서 이를 기념해
백종범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이 쇠구슬(Ball Mill)을 이용한 공기 중 질소 기체 분해 및 질소 도핑 탄소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질소 도핑(물성을 바꾸기 위해 불순물을 소량 첨가하는 법)은 꿈의 신소재 그래핀(Graphene) 제작에 쓰인다. 그래핀은 전기가 아주 잘 통하지만, 전자의 에너지 구조, 즉 전류 흐름을 자유롭게 조절하기 어렵다.도체와 반도체, 부도체를 만드려면 전류 흐름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핀에 다른 물질을 도핑하면 전자의 에너지 구조를 바꿀 수 있다. 도핑 물질로 질소가 가장 많이 쓰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현대제철과 손잡고 ‘3D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철강 신소재 연구소’ 신규 체험관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철강 신소재 연구소 체험관은 어린이가 철강 소재를 이해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내진 철강재를 연구해 볼 수 있는 시설이다.체험에 참가하는 어린이는 철강 연구원이 되어 철광석과 석탄, 고로를 이용한 철의 생산 원리를 학습하고 철의 역할과 활용에 대해 배운다.또, 내진 철강재를 활용한 구조물을 제작해 지진 비교 테스트를 진행하고 구조물이 실제 지진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시뮬레이션 영
삼성전자가 신사업을 모색하는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에 사업 연계 또는 양산 가능성이 높은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비즈(Biz) 기술 설명회’를 열었다. 우수 협력업체를 발굴 및 육성함과 동시에 대기업과 중소, 중견 기업의 균형적인 발전과 동반 성장이 목적이다.이번 행사에는 ▲완전 생분해성 슈퍼 커패시터 ▲차세대 융복합 디바이스용 은나노 와이어 증착 ▲탄소나노튜브(CNT) 섬유와 시트 등의 소재 기술 ▲증강현실(AR) 기반 키오스크▲인공지능(AI) 기반 감성∙행동인지 맞춤형 주문로봇 등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 과학기술일자리진흥
국내 연구진이 기존 섬유에 전자 소자의 기능을 결합, 차세대 웨어러블 제품에 응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전자섬유(electronic textile) 소재를 개발했다. 일반 섬유와 별 차이 없는 특성에 세탁해도 기능과 성능이 유지되는 것이 최대 특징이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임정아 박사팀은 실 형태를 가지면서, 세탁해도 성능이 유지되는 옷감 삽입 가능한 섬유형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기존의 의류 기반 웨어러블 제품은 옷감 위에 센서 등 딱딱한 전자소자를 단순히 붙이거나, 전도성 섬유를 이용해 소자들 사이를 연결하는
삼성전자는 27일부터 3일 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MWC 상하이 2018에서 초소형 픽셀에서도 색 재현성과 감도를 높인 이미지센서 신기술 ‘아이소셀 플러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아이소셀 플러스는 기존 아이소셀 기술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 구조설계를 개선하고 후지필름의 신소재를 적용함으로써 광 손실을 최소화해 이미지센서 성능을 높인다.기존 아이소셀 기술은 받아들인 빛을 전자로 변환하는 광다이오드 위에 메탈 재질의 격벽을 세워 간섭현상을 줄였다. 하지만 메탈 재질의 빛 반사 및 흡수로 인해 감도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내부에 낀 안개로 기능이 떨어지는 램프를 개선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신소재를 개발, 현재 생산 중인 전제품에 일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램프 안개 문제는 플라스틱 구성품에서 발생한 가스가 램프 벽면에 붙어 뿌옇게 착색되는 것으로, 미관상 좋지 않을 뿐더러 빛을 비추는 램프 본연의 역할을 방해한다. 램프 내부 온도가 200도씨까지 오르는 만큼, 고온에서 가스가 발생하는 플라스틱의 물리적 성질에 기인한다. 또 램프는 내외부 온도차이가 심해 습기에도 강해야 하고, 강한 진동에도 구성품이 흔들리지 않도록 강성을 확보해야 한다.
[IT조선 최용석] 3D 프린팅 기술은 기존의 단순한 공정을 한 차원 더 끌어 올리고, 개발 및 생산에 이르는 과정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산업계 전반에 다양한 형태로 적용이 가능한 ‘미래 제조 기술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IT조선 주최 ‘비즈니스 인사이트 2015: 3D 프린팅, 창조적 혁신을 만든다’ 컨퍼런스에 강사로 나선 백소령 3D시스템스 부장은 그러한 3D 프린팅 기술을 ‘혁신’이라 칭하며 3D 프린팅 기술의 현재의 상황과 미래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3D 프린팅 기술이 본
삼성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이상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기술 트렌드를 전시하는 '삼성기술전 200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삼성 15 계열사가 참여한 삼성기술전 2009 전시장 전경 > '삼성기술전'은 삼성전자, 전기, SDI, 중공업, 물산 등 각 계열사가 참여, 창조적 기술 혁신을 촉진함으로써 신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기치 아래 2001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연구원들이 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전문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