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의 국내 실적 공시가 의무화하면서 애플이 12년 만에 국내 법인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에서 흑자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115억원쯤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26% 줄었다.12일 애플코리아 유한회사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제23기 재무제표를 공시했다.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애플 회계연도에 따라 발생한 매출과 영업이익 등의 실적을 공개했다.애플코리아는 해당 기간에 총 7조971억9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24.23% 늘어난 결과를 보였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3.26% 줄어
구글코리아와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등 해외 기업이 형식적으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후 한국내 대리인 제도를 부실하게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나며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국내 대리인 제도는 2018년 9월 국외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책무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국내에 주소 또는 영업소가 없는 해외사업자는 국내 대리인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하지만 최소한의 이용자 보호장치 마련이라는 도입 취지와 달리 해외 기업들이 대리인 제도를 악용해 꼼수를 부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영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