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검진을 위한 진단시약(AllplexTM 2019-nCoV Assay)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씨젠에 따르면 이 제품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의 코로나19 진단키트다. 3개의 목표유전자(E, RdRp, N)를 모두 검출해내는 등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앞서 씨젠은 중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직후 인공지능 시약개발시스템을 이용해 빠르게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개발했다. 관계사인 씨젠의료재단은 자동화된 검사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루 최대
국내 백신 제조업체 이뮨메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임상 2상을 위한 환자 단체 투약에 들어간다.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21일 서울대병원과 이뮨메드의 코로나19 치료목적사용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식약처가 승인한 임상시험 치료제는 ‘HzVSFv13주’로, 인플루엔자 적응증 치료제다. 앞서 2018년 건강한 남성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정맥투여 후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했다. 이뮨메드는 "현재 임상 1상을 마무리한 상태다"라며 "임상 2상을 통해 치료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관광업종 대상 50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숙박 등 관광업계에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을 활용해 신용보증부 특별융자와 함께 기존 융자금의 1년 상환 유예 등 긴급 금융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문체부는 특별융자로 총 500억원을 투입하며,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규모의 피해 관광업체에 무담보로 자금을 지원한다. 특별융자는 우대금리 1%를 적용하며, 지원한도는 2억원이다. 상환기간은 1년
일본 사진영상공헙회(CIPA)가 14일 사진영상기자재 전시회 ‘CP+2020(Camera & Photo Imaging)’ 취소 소식을 전했다.당초 CIPA측은 2월 27일~3월 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릴 이 행사를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와 관계 없이 강행한다고 2월 초까지 밝혀왔다.CIPA는 14일 오전 공지를 내고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세계적인 모바일 기자재 전시회 MWC2020이 코로나19 전파 문제로 취소된데다,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사망자까지 나온 영향으로 해석된다.매년 늦겨울 열리는 CP+에는
한해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좌우할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취소됐다. 주최측은 강행 의사를 밝혀 왔지만 불참기업이 늘면서 결국 의지를 접었다. 전략제품 홍보마케팅 기회로 삼으려 했던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기업에는 적잖은 피해가 예상된다.외신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성명을 통해 MWC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MWC 2020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기로 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비드·COVID-1) 확산에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 행사 강행 입장을 고수하던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결국 행사 취소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1일(현지시각) 엘 페리오디코 등 스페인 언론과 주요 외신은 GSMA가 14일 회의를 열고 흥행에 빨간불이 들어온 MWC2020의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고 보도했다.외신들은 GSMA가 MWC를 취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경우 금전적 손실이 5억3700만달러( 6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동안 GSMA는 행사를 강행
당신이 잠든 동안, IT 뉴스가 쏟아집니다. 그 중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IT 뉴스, 매일 아침 ‘IT 뉴스 브리핑'으로 전해드립니다. 2월 11일 간밤에 쏟아진 IT 뉴스, IT 조선이 전해드립니다. ◇갤S20·갤Z플립 공개 D-1…'갤럭시 언팩 2020' 관전 포인트는?◇CJ ENM, ‘터미네이터' 영화사와 손잡고 글로벌 진출 가속화◇글로벌 자동차 업계, 중국 내 생산 재개 "쉽지 않네"◇[유통가 투데이] 2월 11일…농심 ‘기생충’ 덕에 함박웃음·롯데칠성음료 편의점 음료가격 인상◇우리금융 조직개편...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조직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중국 내 자동차공장을 다시 돌리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되지 않았지만, 더 이상 생산을 멈출 순 없다는 절박한 상황이라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10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 다임러가 베이징 공장을. 미국 포드가 충칭과 항저우 공장에서 완성차 생산을 재개했다. 같은 날 테슬라도 지방정부 등의 협조 속에 상하이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GM은 15일, BMW는 17일부터 중국 내 공장 재가동에 돌입할 계획이다.도요타는 중국 내 공장 폐쇄를 16일까지 연장했다. 당초 9일부
최근 신종 코르나바이러스와 관련해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해킹, 스미싱이 급증하자 정부가 모니터링에 나섰다.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인 스미싱은 택배 배송 등의 내용을 미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후 문자의 인터넷주소(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해 고객 피해를 발생시키는 온라인 사기수법이다. 문자에 포함된 URL을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설치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스미싱 대응 상황반’을 설치해 24시간 신고 접수·대응 및 조치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10일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스미싱
2019년 국내 PC 출하량이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14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이 끝난 윈도7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1일 시장조사업체 한국IDC에 따르면, 2019년 국내 PC 출하량(데스크톱, 노트북 포함)은 총 455만대로 전년 대비 7.2% 늘었다. 구형 PC 중 윈도7 운영체제를 탑재한 제품이 있었는데, MS의 OS 지원 종료로 윈도10을 탑재한 PC를 신규 구매하거나 교체(마이그레이션)한 수요 영향이다. 특히 공공, 교육, 군부대, 금융, 제조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윈도10 전환을 서두르며 PC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돕는 마스크 확보에 나섰다. 민관은 가격 폭등에도 수급이 어려운 마스크를 확보해 국민에게 보급하려 안감힘을 쓴다. 하지만 일부 이득을 노린 상인은 100만개가 넘는 마스크를 창고에 숨겨둔 채 불법 판매 중이다. 정부의 사재기 단속을 피하려는 꼼수도 부린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부터 공영홈쇼핑을 통해 마스크 100만개와 손세정제 14만개를 확보해 원가에 판매한다. 1인당 구매량은 1세트로 제한하지만, 한달새 3배 이상 오른 고가의 마스크 구매 부담을 줄이는 조치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부품 수급에 곤란을 겪은 현대자동차가 또다른 악재를 만났다. 중국 자동차 시장이 급격한 수요 둔화를 맞은 것. 신차 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서 반등을 모색한 현대차의 계획에 먹구름이 끼었다.10일 중국 자동차딜러협회(CADA)에 따르면 협회가 실시한 조사에서 차 딜러사들은 2월 중국 내 자동차(대형 제외) 판매량이 2019년 2월 대비 50~8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딜러사의 70%는 1월 말부터 매장을 찾는 고객이 전무하다고 목소리를 낸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신차 판매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굵직한 기업들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 불참 선언이 이어지자,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뒤늦게 추가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9일(현지시각) GSMA는 중국 후베이성을 경유했거나 후베이성에서 온 참관객들의 입장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출신 또는 최근 중국을 여행한 이력이 있는 방문객들은 개막 14일 전 중국 이외 지역에 있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GSMA는 중국 관람객이 5000~6000명 수준이기 때문에 행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또 위생조치를
2020년 2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한 주간 IT조선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뉴스 10꼭지를 전합니다.1. "집 전체에 와이파이 빵빵하게 하려면"넓은 공간을 하나의 와이파이 ID로 묶어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메시 와이파이(Mesh WiFi) 기술 덕분이다.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 기업 넷기어는 기업 및 상업용 메시 와이파이 솔루션 제품인 ‘오르비 프로(Orbi Pro)’ 시리즈를 판매 중이다.2. 하나은행, ‘연 5%대’ 특판 적금 상품 등장에 앱 ‘마비’하나은행이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에서 변경하면서 이를 기념해
문체부는 열악한 재정과 인력 문제로 감염병 예방에 취약한 객석수 300석 미만의 민간 소규모 공연장을 돕는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7일까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공연장안전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민간 소규모 공연장 420개소에 손 소독제와 공연장 시설 소독약제, 방역 스프레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용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문체부는 7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의전당 관계자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 공공기관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는 공연장 환경 조성과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
롯데백화점 본점을 방문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3번 확진자가 이마트 마포공덕점에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확인 후 14시 마포공덕점을 임시 휴점했다.이마트에 따르면 23번 확진자는 2일 오후 14시 20분부터 이마트 마포공덕점을 방문했다.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했으나,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휴점 후 방역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롯데백화점은 7일 오후 2시 바로 휴점 조치하고 방역, 소독을 거쳐 2월 10일 문을 다시 연다고 밝혔다.롯데백화점측에 따르면 23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1월 23일 한국에 입국, 2월 2일 오후 12시 40분경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쇼핑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환자는 2월 3일 증상 발현 후 2월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롯데백화점은 "소비자와 직원 안전을 위해 임시 휴점한다.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AMD가 최신 7나노(㎚) 프로세서의 선방에 힘입어 x86 프로세서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한층 더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기관 머큐리 리서치(Mercury Research)가 6일(현지 시간) 발표한 2019년 4분기 x86 프로세서 점유율 조사 자료에 따르면 AMD는 전체 시장에서 15.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지난 분기 대비 0.9%,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라이젠(RYZEN) 돌풍’을 불러온 데스크톱 컴퓨터 시장에서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 4분기 18.3%의 점유율로 어느덧 20%를 넘본다. 이전 분기
정부가 마스크 보급 확대를 위해 홈쇼핑 사업자의 한시적 마스크 특별 판매방송에 대해 재승인시 가점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6일 오후 한국TV홈쇼핑협회 회의실에서 홈쇼핑 업계 및 관련 협회(한국TV홈쇼핑협회, 한국티커머스협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현황 점검 및 마스크 판매방송 확대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홈쇼핑업계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5일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 주재로 개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ICT분야 대응반’ 회의의 후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관계부처가 머리를 맞댄다. 신속진단제 개발 및 치료제 연구를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본부는 ‘국민 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속진단제, 기존 약물을 활용한 치료제 재창출 등 긴급대응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는 과기정통부와 행안부가 협업해 예기치 못한 다양한 재난안전 문제에 대해 과학기술을 활용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사업이다. 기존 연구개발이 과제 기획부터 착수까지 1~2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