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삶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산업계도 마찬가지다. 언택트 산업이 단번에 시장 메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변화의 흐름은 올해도 이어진다. 백신이 등장했지만 팬데믹이 몰고 온 변화는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변화의 흐름을 잘 타면 기업에는 도약의 기회가 된다. IT조선은 올 한 해 우리 산업계 변화를 이끌 10대 기술을 찾아, 매주 월·목 2회씩 5주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시대는 이미 시작했다. 전 세계가 AI 인재 양성에 나섰고,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이어간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이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코로나19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상반기 국내 경제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문 대통령은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유례없는 민생경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고난의 시기를 겪고 계신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는 분명히 다른 해가 될 것이다"며 "우리는 함께 코로나를 이겨낼 것이다"고
국내 주요 기업 수장이 신축년(新丑年) 새해를 맞아 앞다퉈 신년사를 내놨다. 변화, 고객, 친환경 등이 새해 3대 경영 화두로 꼽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 가치를 제고하는 것이 기업의 살 길이요,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도 서두르자는 내용이 주류다.4일 삼성, SK, 현대차, LG 등 기업은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으로 시무식을 열고 기업 총수와 CEO의 신년사를 소개했다. 주요 기업들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환경이 변화한 만큼 이에 걸맞은 혁신과 시장 대응이 필요하다고 입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021년 지속적 성과 창출을 위해 중·대형과제 비율을 늘린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4일 신축년 새해를 맞아 2021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ETRI는 4일 온라인을 통해 시무식을 가진 후 2021년 연구를 시작한다. ETRI는 2019년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2020년 ▲인공지능(AI) 실행전략 ▲중장기 기술발전지도 2035 ▲전주기 통합사업관리 체계 ▲AI 아카데미 등 4대 실행항목을 중심으로 기관 운영에 혁신을 더했다. ETRI는 과학기
쥐의 해 경자년(庚子年)이 지나고 2021년 소의 해 신축년(辛丑年)의 해가 밝았다. 새해 게임 업계가 주목할 트렌드를 소의 해에 맞는 ‘C.O.W.S’로 정리했다.C - Console platform2021년, 세계적인 유력 플랫폼이자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콘솔(게임기) 시장에 도전하는 한국 기업이 점점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한국 콘솔 시장은 아직 규모는 작아도 성장세가 뚜렷하다. 2019년 한국 게임 시장 콘솔 비중은 5.1%이었다. 2017년에는 3.3%, 2018년 4.3%으로 매년 조금씩 늘었다. 같은 해 세계 콘솔
보신각 ‘제야의 종’ VR로 선봬유튜브로 해맞이 생중계송년회·시무식도 랜선으로코로나19로 연말연시 풍경이 달라졌다.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으로 해돋이 명소와 관광지는 전면 폐쇄됐다. 대신 유튜브에서 일출을 생중계한다. 5인이상 모임이 제한되며 2019년 즐겼던 송년회와 신년회 모임도 없다. 최고경영자(CEO)와 악수를 하던 시무식 행사도 없다. 2020년엔 모든 것이 비대면 즉 ‘랜선'으로 열린다. 1일 ICT업계 등에 따르면 매년 보신각에서 열리던 타종행사가 가상현실(VR)로 대체됐다. SK텔레콤은 서울시와 함께 사상 최초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새해 방송규제를 과감하게 혁신하고, 허위조작정보에 강력하게 대응한다.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미디어의 공적 가치와 신뢰를 회복하고 침체하는 방송통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이용자 보호와 미디어 복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지역 맞춤형 재난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등 재난방송을 고도화하고, 허위조작정보에는 단호하게 대응해 신뢰받는 미디어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제도 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공영방송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새해 디지털 대전환 선도를 위한 혁신기술 확보와 비대면 서비스 창출을 주문했다. 최기영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 직면한 경제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며 "인공지능(AI)·반도체·6G 등 미래 혁신 기술을 확보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창출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최 장관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디지털 혁신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고, 필요한 인재양성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