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이 은행의 정식 부수 업무로 지정됐다. 수익 구조 다변화를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한층 힘을 얻은 셈이다.반면 마찬가지로 신규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신한은행의 경우 아직 물음표다. 신한은행은 혁신 금융서비스인 공공 배달 앱 '땡겨요'를 운영 하고 있다. 올 연말 부수 업무 승인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가상이동통신망사업(알뜰폰) ‘KB리브모바일(리브엠)’이 지난 12일 은행의 정식 부수 업무로 인정받았다. 비금융 사업이 은행 부수 업무로 인정받은 첫 사례다. 은행은
신한은행은 쿼터백자산운용, 콴텍투자일임과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쿼터백자산운용은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자산운용사다. 콴텍투자일임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된 알고리즘 투자 전략을 만들어 투자자산 관리와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보어드바이저 금융회사다.신한은행은 쿼터백자산운용, 콴텍투자일임과 함께 향후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개발, 마케팅, 사후관리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고객의 선택권 확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특성을 분석하고 각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노코드 AI 플랫폼 ‘AI Studio(스튜디오)’를 전 영업점에 확대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AI Studio'는 특정 상품, 서비스 등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예측하거나 고객 행동을 분석하고 직원이 이에 기반해 효율적으로 의사결정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AI·코딩 관련 지식이 없는 직원들도 손쉽게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도록 개발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예를 들어 개인형 IRP 상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예측하고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국에서 미래 지불결제수단의 한 축이 될 중앙은행발행디지털화폐(CBDC) 개발이 한창이다. 한국은행도 지난 2018년 본격 연구를 시작, 2년간의 모의실험을 거쳐 올 하반기 본격적인 대국민 테스트에 돌입한다. 시중은행 역시 이에 대비, 수 년간 CBDC 도입에 매진하고 있다. 일찌감치 CBDC 보관용 디지털자산 지갑을 내놓는 한편, 향후 이를 활용한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확장 등에도 대비, 관련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모나체인’ 만든 LG CNS, CBDC 플랫폼 개발한다CBDC 관련 가장
신한은행은 고객몰입 조직으로의 빠른 정착과 영업기반 조기 구축을 위해 2024년 첫 영업일에 ‘상반기 부서장 정기인사’를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12월 28일 현장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채널 그룹장 확대 배치 ▲데이터 기반 솔루션 제시 ‘영업지원부문’ 신설 ▲대면ㆍ비대면 채널 총괄 ‘채널부문’ 신설 등 조직을 개편했다.이어 신한은행은 2024년 첫 영업일에 ‘고객몰입’ 관점에서 현장 중심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영업점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승진 및 주요 부서 보임 시 우대했으며, 부서장으로서 리더의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차별적 고객몰입 조직으로의 변화를 강조했다.정상혁 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고객에게 전심으로 몰입해야만 고객의 필요에 꼭 맞는 남다른 가치를 선사할 수 있다"며 "2024년 오롯이 고객만을 바라보며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이를 위해 정 행장은 ▲고객몰입을 위한 실질적 변화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관점과 시야 확장하며 미래 준비 등을 강조했다.정 행장은 "고객의 자산과 경험, 모두를 아우르는 분석에 기반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에 힘쓰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신한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총 3067억원의 민생금융 지원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신한은행은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 캐시백을 지원한다. 1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고객안내를 완료하고 3월까지 캐시백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이자 납부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에게도 올해 금리 4% 초과 이자 납부액에 대해 총 한도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이 내년 금융경제 생태계 발전을 위한 은행 경영의 원칙으로, 경제 방파제로서의 기본, 고객중심의 변화, 지속가능한 상생을 제시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은행은 위기시 경제의 방파제로서 충격을 흡수하고, 질서있는 구조조정을 지원하여 경제생태계에 재기의 씨앗을 뿌리는 중대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용병 회장은 “은행이 방파제로서 기본을 다하려면 건전성과 유동성을 더욱 엄격히 관리하면서 ‘비오는 날 고객과 우산을 함께 쓰고 걸어나갈’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6일부터 3박 4일 동안 경기 기흥에 있는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각 그룹사의 하반기 채용 신입직원들이 참여하는 그룹 공동 연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신한금융그룹 공동 연수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신한캐피탈, 신한자산운용,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신한DS, 신한리츠운용 등 10개 그룹사의 신입 직원들이 한 곳에 모여 신한금융의 역사와 문화, 비전 등을 익히고 공유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이번 연수에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게임 및 단체 미션 프로그램 등 과정을 추가해 연수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국제금융공사(IFC :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로부터 2억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국제금융공사(IFC)는 월드뱅크(World Bank) 산하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437억달러 투자를 민간회사 및 금융기관과 진행했다.이번 자금조달은 지난 5월 신한금융그룹과 IFC가 글로벌·ESG분야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진행된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체제 하에서 임기 만료를 맞은 CEO들이 전원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19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자경위는 임기만료 자회사 CEO 전원 연임을 추천했다. 또한 연임시 1년씩 임기를 부여하던 관례를 깨고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사장과 신한자산운용 조재민 사장에게 2년 임기를 부여했다.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성과와 역량을 검증 받은 자회사 CEO를 재신임함
은행권 유일 데이터전문기관인 신한은행이 첫 데이터 결합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데이터전문기관은 금융·비금융 기업간 가명정보 결합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익명정보의 비식별 적정성 수준을 평가한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신한은행을 포함한 민간기업 8곳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현재 총 12곳의 데이터전문기관이 운영되고 있다.첫 데이터 결합 프로젝트에서 신한은행은 롯데멤버스, 엘지유플러스 고객들의 구매정보 데이터와 쇼핑 이용정보 데이터를 결합·분석한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
AI(인공지능)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많이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은행원을 완전히 대신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휴대전화 사용법도 익숙치 않는 고령층의 경우, '은행 업무는 무조건 지점에 가야한다'는 인식이 강한데, 이들을 대하는 게 사람이 아닌 AI라면 당황할 수 밖에 없다. 70세 이상 고령인구가 14%를 넘는 노인공화국에서 모든 노인들에게 디지털금융 교육을 제공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고령층의 금융수요를 감안하면, 지점폐쇄와 디지털 전환은 섣부른 것일수도 있다.하지만 디지털화를 준비하는 은행 입장에서 영업점은 어디까지나 비용대비
은행의 지점 폐쇄는 이제 하나의 뉴노멀이 됐다. 비용절감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지만, 디지털에 익숙치 않은 금융약자에게는 여간 막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을 배려하기 위해 은행들도 절치부심하고 있다. 은행 각 지점에 AI(인공지능)로 무장한 디지털 은행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얼마나 사람을 대체하고 있을지 짚어봤다. [편집자주] 오프라인 금융 서비스의 영역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가속화하는 디지털 전환과 영업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은행들이 영업점 수를 크게 줄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디지털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신한 디지털 이노베이션 데이는 임직원들의 디지털 혁신 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 사내 디지털 활용 방법 제안 및 우수사례 경진대회다.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9개 그룹사 1330명의 임직원들이 900여 건에 달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이번 경진대회는 ▲프로세스 이노베이션 ▲NoCode 아이디어톤 ▲빅데이터 활용능력 ▲디지털 신사업 아이디어 등 4개
신한금융그룹의 해외 부동산 투자 자산 중 4%가 부실 상태로, 국내 대출자산보다 부실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방동권 그룹 CRO는 27일 신한금융 3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그룹 차원의 해외 부동산 규모는 4조원 규모”라고 밝혔다. 방 CRO는 “북미 지역이 60%, 오피스나 주거 숙박시설에 65%를 투자하고 있다”며 “이 중 고정부실채권으로 여겨지는 고정이하여신은 1600억원으로 전체의 4% 수준으로 국내 대출자산보다는 높은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그는 “신한은 보험회사중 가장 많은 자산을 갖고 있다”며 “이
신한금융그룹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작년 대비 30%가까이 줄었다. 지난해 인식한 3220억원의 사옥 매각이익이 소멸하고 올해 희망퇴직, 증권투자 충당부채 등 비경상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신한금융그룹이 3분기 당기순이익 1조192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서는 3.7%, 전년 동기 대비 26.6% 줄어든 수치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한 3조8183억원이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으로 증가했다. 3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전분기 대비로 2.6% 증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신한은행과 함께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실명계정 운영지침’을 조기 도입하고 원화 입출금한도를 상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및 자금세탁방지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가상자산 실명계정 운영지침’은 거래소와 은행마다 각기 다른 이용자 보호 기준과 적립금 수준 등의 표준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통일된 지침은 금융 당국 및 은행연합회, 가상자산거래소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모든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시행된다. 다만 통일 지침 중 가상자산 거래소가 해킹이나 전산 장애 시 이용자에 대한 손
9월 셋째주[신한은행] 해피할로윈 이벤트대상-신한은행 기존 고객 및 신규고객참여방법-신한 쏠(SOL)에서 ‘SOL X 에버랜드 해피 할로윈’ 이벤트 페이지 통해 참여이벤트 혜택-에버랜드 종일권 50%, 35% 할인쿠폰(각 2만개, 단 50% 쿠폰은 앱 신규 고객, 35% 쿠폰은 기존 고객 대상)기간-10월 31일까지[우리은행] 환영해요 우리 이벤트대상-우리WON기업 첫 가입고객참여방법-우리WON기업을 처음 가입하고 로그인한 법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이 응모이벤트 혜택-SK모바일주유권 2만원(추첨 300명, 9월 응모자 대상)-BHC 치
"안녕하세요, 인공지능(AI) 챗봇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인공지능이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은행 간편업무 추천 아이콘을 앱 화면에 띄운다. 잔액조회 아이콘을 누르자 보유한 입출금 계좌와 예적금 계좌에서 추출한 잔액이 나온다.사람이 응대하던 은행 상담센터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로봇'으로 채워지고 있다. 손님이 메신저나 전화로 문의한 내용을 AI가 분석, 필요한 답변을 해주는 식이다. 국민은행 "AI가 전화로 어르신들 상담"…하나은행 "손님 맞춤형 상담"은행권이 저마다 AI 상담 서비스를 내놓고, 개인 맞춤형 대답 개발에 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