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순이익 212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1848억원과 비교해 14.8%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 SC제일은행의 영업이익은 2614억원으로 전년 동기 2389억원 대비 9.4% 늘었다. SC제일은행은 "주로 이자이익 성장과 지난해 4분기 대규모 특별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전했다.올해 상반기 이자이익은 5842억원으로 2021년 상반기보다 17.8% 증가했다. 영업기반 강화로 대출자산이 확대하고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된 영향이다. 반면 같은 기간 비이
케이뱅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457억원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상반기 케이뱅크는 영업적자 84억원을 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순이익 225억원의 2배를 넘는 순이익을 내면서 실적개선에 성공했다.고객수와 여수신 잔액 증가가 실적에 기여했다. 지난해 말 717만명이었던 케이뱅크의 고객수는 상반기 말 783만명으로 늘었다. 상반기 여신잔액은 8조7300억원으로 지난해 말 7조900억원보다 1조64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신잔액은 11조3200억원에서 12조1800억원으로 8
네이버는 2022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458억원, 영업이익 3362억원, 조정 EBITDA(EBITDA+주식보상비용) 432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전분기 대비 10.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2%, 전분기 대비 11.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6.43%다.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서치플랫폼 9055억원 ▲커머스 4395억원 ▲핀테크 2957억원 ▲콘텐츠 3002억원 ▲클라우드 및 기타 1049억원 등으로 집계됐다.먼저 네이버는 서치플랫폼에서 검
카카오가 K-IFRS 기준 2분기 매출 1조8223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4%다. 세부적으로는 플랫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9307억원을 달성했다. 톡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 늘어 4532억원을 거둬들였다. 특히 카카오는 경기 침체 영향에도 톡비즈 매출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선물하
최근 1년 6개월 사이 2조원 넘는 ‘이상 외환거래’ 거래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은 신한은행이 같은 기간 짭짤한 외환수수료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 상황에 나온 수수료 수익에, 신한은행은 "환율 상승으로 인한 효과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3일 신한금융의 상반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신한은행의 외환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기준,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신한은행의 외환수수료이익은 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747억원 대비 9.
카카오페이의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에서 당기순손실 57억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25억원이다. . 카카오페이는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KP보험서비스의 신규 서비스 출시 준비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인력 보강으로 인해 제반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이들 자회사들도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개선되며 카카오페이의 성장궤도를 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은 134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91억원 대비 22.8% 증가했다. 결제 부문은
BNK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5051억원의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4680억원 대비 약 8% 증가한 수치다.BNK금융은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부실기업 감축 노력 등으로 개선, 역대 최저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였다"고 했다. 상반기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8%로 전년 동기 0.53% 대비 0.15%p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은 228.50%다. 그러나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상반기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11.35% 대비 0.18%p 감소한 11.1
LG이노텍이 계절적 비수기와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카메라 모듈·반도체 기판 등 주요 사업 성장세로 2분기 매출 3조7026억원, 영업이익 28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7.2%, 90.8% 증가했다.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3조2783억원, 영업이익을 2545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1분기 대비로는 매출 6.3%, 영업이익은 21.0% 감소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2분
농협금융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3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819억원 대비 5.3% 증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농협금융은 "시장금리 및 환율 상승, 주가 하락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운용손익이 감소하고,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약 3100억원 이상 추가 적립했다"며 "그럼에도 자산 증대 등 안정적 사업성장을 바탕으로 전년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고 했다.올 2분기 순익은 7542억원이다. 지난 1분기 5963억원 대비 1579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위주의
하나금융그룹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7274억원을 시현했다. 대손충당금 적립, 환차손 발생 등 일회성 요인으로 전년 동기 1조7528억원 대비 1.4% 감소했다.22일 하나금융은 2분기와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하나금융은 2분기 8251억원을 포함,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727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며 "또한 환율 상승으로 인한 비화폐성 환차손과, 1분기 중 실시한 특별퇴직 등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다"고 상반기 순익 감소 요인을 꼽았다.하나금융
SC제일은행이 올해 1분기 연결 순이익 155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029억원 대비 50.7%(522억원)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35억원으로 전년 동기 1344억원보다 44.6%(591억원) 늘었다. 이는 순이자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이익이 성장한 영향이다. 또 지난해 4분기 대규모 특별퇴직으로 인건비가 절감했다.이자이익은 2841억원으로 대출자산 확대 및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2432억원 보다 16.8% 성장했다. 비이자이익은 어려운 시장 여건 탓에 자산관리(W
NHN의 2022년 상반기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NHN은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증가로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이 2021년 1분기보다 급감했으며, 당기순손실은 4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2분기 수익성 전망 역시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NHN은 2022년 1분기 매출(연결기준)과 영업이익은 2021년 1분기 대비 15.2%, 38.2%씩 감소한 5205억원, 155억원을 기록했다.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열린 2022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인건비·광고비가 당초 예상보다 많은
NHN의 연결기준 2022년 1분기 매출 5205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1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8.2%%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영업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인건비와 광고선전비가 증가한 영향이다.게임 부문 매출은 2.5% 감소한 1088억원을 기록했다. 웹보드 게임은 모바일 웹보드 게임이 서비스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함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을 기록했다.결제 및 광고 부문 매출은 페이코 거래 규모 증가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해외
메디포스트가 분기 매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메디포스트는 1분기 1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어난 19억원이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외 환경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인한 매출 원가와 연구개발비 등 판관비의 증가 때문이다. 또 파생상품평가손실 및 지분법 평가손실 등으로 세전손실 67억원, 당기순손실 61억원을 기록했다.전체 사업부는 오미크론의 대유행으로 국내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최악의 영업환경에서도 고르게 성장했다. 국내
카카오뱅크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668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467억원 대비 43.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분기 기준으로는 최대인 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540억원 대비 63.8% 증가했다. 순매출은 3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2249억원 대비 50.5% 증가했다. 이자수익이 다수로 2642억원을 차지했다. 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1655억원 대비 59.6% 뛰었다. 다음으로 매출을 견인한 요인은 플랫폼 수익이다. 1분기 플랫폼 수익은 235억원으로 전년 동기 183억원 대비 38.5% 증가했다.
카카오페이가 비용 압박에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하고, 당기순이익도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2일 카카오페이는 올 1분기 당기순이익 38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전분기 347억원 손실과 비교하면 흑자전환한 수치다.무엇보다 영업익 전자전환이 뼈아프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약 108억원 흑자였다가, 올해 1분기 약 1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적자전환 원인은 영업비용 급증. 올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비 29% 증가한 1244억원이다. 임직원 수가 늘어나고, 임금인상에 따른 인건비가 약 31%
NH농협금융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5963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6044억원 대비 1.3%(약 81억원) 감소한 수치다.NH농협은 "타 금융그룹과 달리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 지원사업비 1126억원을 포함한 결과"라며 "또한 코로나19 관련 여신 충당금 1120억원을 추가적으로 적립하는 등 미래손실을 흡수하는 역량을 강화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이자이익은 2조1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6.3% 증가했으나 비이자이익이 3139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비이자이익의 감소는 증시 하락과 채권
1분기 순익 9000억원대, 일회성 비용 불구 8% 증가지주사 설립 이래 최초로 1500억원 자사주 소각하나금융그룹이 1분기 일회성 비용 증가에도 불구, 90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실적발표와 함께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하나금융은 22일 올해 1분기 9022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8357억원 대비 8.0%(666억원)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대손충당금 적립 및 은행과 카드사의 특별퇴직으로 대규모 일회
1분기 순익 8800억원대, 32.5% 증가수익구조 개선으로 분기 최대 실적우리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당기 순이익 기준,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우리금융은 22일 ‘2022년도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 1분기 당기순이익 8842억원으로 전년동기 6670억원 대비 3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편입 효과와 수익구조 개선, 비용 관리를 통해 분기 기준 최대를 달성했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2조3712억원이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핵심 저비용성 예금 증대 등 수익구조를
동양생명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7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29.6%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9.6% 증가한 3322억원, 매출은 8.7% 감소한 6조3476억원에 머물렀다.수입보험료는 5조8221억원을 거뒀다. 이 중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전년동기 대비 2.4% 성장한 2조3907억원이다. 총자산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37조1033억원이다. 운용자산은 2.2% 증가한 31조8210억원이다. 운용자산 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39%p 상승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