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2021년도 사무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원서 접수 기간은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다.방심위는 이번 채용에서 일반행정과 심의를 담당할 일반직 7급 9명을 선발한다. 서류 전형과 직무 관련 필기 전형, 업무 수행 능력 평가를 위한 실무 면접, 인성·역량 평가를 위한 최종 면접 등 총 네 단계 전형을 진행한다.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방심위 측은 "출신 지역과 가족 관계, 나이, 성별, 학력 등 직무와 무관한 개인 정보를 배제하고 역량만을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해 채
방송통신심의원회 구성 지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심의 마비 사태를 방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기존에는 방심위원 임기 만료 후 새 위원회가 구성될 때까지 십수만 개 안건이 적체되는 문제가 있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17일 대표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방심위는 방송 내용과 인터넷상의 유해정보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디지털 성범죄 관련 정보도 심의하고 있다. 그런데 방심위 구성이 지연되면 심의 자체가 마비되는 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8월 9일 제5기 방심위 출범 후 8월 말까지 총 9674건의 디지털 성범죄 정보 관련 시정 요구를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방심위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회는 해당 기간에 총 17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24시간 상시 심의 체계를 가동하고자 대체 공휴일(8월 16일)에도 위원 전원이 참여해 심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약 500건의 디지털 성범죄 관련 심의를 처리해 제5기 방심위 출범 지연으로 쌓인 관련 안건을 모두 처리했다.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같은 기간 총 8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역사 왜곡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입법 작업을 6월 안에 마무리하자는 국회 논의가 나왔다.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국회의 법안심의가 신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정 의원은 "여야 의원이 지배구조 개선법안을 내놓고 있는데 아직 상정도 안 돼 있고 심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법안 논의를 시작해 적어도 6월 안에 입법 과정이 마무리돼야만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회가 정치 후견주의를 배제하는 방식으로 입법을 해서 이제는 고리를 끊어야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 심의가 내일로 연기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5일 의료법 개정안 논의를 진행하지 못한채 전체회의를 종료했다. 관련 논의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법사위는 당초 이날 오후 두시부터 의료법 개정안을 비롯한 81개의 법률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 등 타 법안 논의가 길어지면서 복지위 소관 법안 논의는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의료법 개정안의 운명은 내일 결정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앞서 의
선정적인 내용을 담았다는 지적을 받았던 모바일 RPG ‘아이들 프린세스’를 청소년이 플레이할 수 없게 됐다.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8일, 위원회 회의를 거쳐 자체등급분류사업자를 통해 당초 15세이용가로 분류된 게임 아이들 프린세스에 대해 ‘직권등급재분류’를 진행하고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게임위는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고 판단한 해당 게임물에 대해 즉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등급 적정성여부를 검토했다"며 "등급분류 기준에 맞지 않는 연령 등급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게임사가 일부 내용을 수정해
게임위 "규제가 아니다. 해외 게임사 대상 등급 분류 절차 안내한 것"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인기 많은’ 해외 게임사 다수에 ‘등급 분류를 받으라’고 권고·안내했다는 소식을 접한 게이머가 집단 행동에 나섰다. 게이머는 스팀을 통해 서비스하는 해외 게임사에 등급 분류를 강제로 받으라고 할 경우, 해외 게임사 다수가 한국 시장을 포기해버릴 것이라고 전망한다. 복잡한 등급심사를 받느니 한국 시장에 게임을 내놓지 않는다는 것이다. 4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과도한 게임 규제와 게임 탄압을 멈춰주세요’라
[IT조선 최재필] 인터넷 악성 게시글로 인한 명예훼손, 초상권 침해 등 권리침해 심의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해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새누리당) 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받은 '최근 4년간 인터넷 악성 게시글로 인한 권리침해 현황자료'를 검토한 결과, 지난 2010년에는 1926건이던 심의 건수가 2013년에는 4768건으로 2.5배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도별 권리침해 정보 심의 현황 (자료=조해진 의원실) 심의에 따라 방심위가 인터넷 게시글 작성자에게 내린 시정요구
[IT조선 김남규 기자] 금융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징계 수위 확정이 속전속결로 진행될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당초 26일로 예정된 금감원 제재 수위 결정이 다음 달 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 이는 제재 수위에 영향을 줄 감사원 감사 등의 외부 조사가 진행 중이고, 소명자료를 제출한 신청자가 워낙 많아 이를 검토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금융권에 대한 감독당국의 제재 수위 결정이 지연됨에 따라, KB사태 등 각종 금융 사고에 대한 처벌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던 감독당국
게임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백화종, 이하 ‘게임위’)가 등급분류 심의과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게임물 검토담당자(구 ‘전문위원’) 실명책임제를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등급분류 검토담당자의 이름 및 전화번호를 비공개하는 폐쇄적인 업무 구조였다. 검토과정에서 게임물의 보완 및 수정사항이 있을 경우 검토담당자와 등급분류 신청자간에 공식적인 의사소통 경로가 없어 불필요한 민원과 오해가 야기됐다. 또한 등급분류 결정에 대해 공정성과 투명성이 결여돼 있다는 업계의 불신과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게임위는 실명책임제 시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자율등급분류제도를 통해 1년 3개월 동안 23만 6000건의 스마트폰 게임이 자체 등급 분류로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는 10일 스마트폰 게임 오픈마켓 자율등급분류제도의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오픈마켓 게임물 자율등급분류제도는 지난해 7월 6일 시행된 것으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제외한 온라인 오픈마켓 게임물에 대해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등급 분류해 유통할 수 있는 제도다. 게임위는 제도가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오픈마켓 게임물 자율등급분류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사이버
게임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백화종, 이하 ‘게임위’)는 등급분류 심의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전문위원의 등급추천제도를 폐지하고 오는 7월 11일부터 개선된 등급분류시스템을 적용한다. 기존의 게임물 등급분류 과정은 등급분류 신청이 접수되면 전문위원이 선정성, 폭력성, 범죄, 언어, 사행성, 공포, 약물 등의 세부항목에 대해 사전 검토한 후 추천등급을 기재한 검토의견서를 등급분류심의회의에 상정하여 결정하는 방식이었다. 등급위원회 위원(정원 15인)은 등급분류심의회의에서 전문위원의 검토보고서와 게임물의 부분 시연 등을 참고해 최종적으로
청소년들의 게임 이용 시간을 제한하려는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이번에는 게임 심의에도 개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업계 큰 파장이 예상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과부는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 대책으로 유해한 게임이 제공되지 않도록 사전에 검열을 하는 ‘건전게임심사위원회’를 구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교과부는 현재 검토 중인 여러 사안 중 하나일 뿐이라고 밝혔다. 교과부가 구상하는 건전게임심사위원회는 학계, 교육계, 학부모 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폭력적, 선정적인 게임물이 청소년에게 제공되지 않도록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디아블로3' 등급분류 결정이 또 다시 연기됐다. 4일 관련업계는 디아블로3 게임 등급 분류 심의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을 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이날 등급분류 회의에는 디아블로3 게임이 상정되지 않아 등급 분류 결정이 미뤄지게 됐다. 취재 결과 게임물등급위원회는 금일 열린 제101차 등급분류 심의회의에서 ‘디아블로3’에 대해 논의를 하지 않았고, 디아블로3에 대한 심의회의가 언제 다시 열릴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가 진행되지 않은 것에 대해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에 게임
블리자드의 기대작 ‘디아블로3’ 국내 게임 등급 심의가 연기되며 게이머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일(수) 열리는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의 심의등급회의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날 열리는 게임위 심의등급회의에서 디아블로3 게임 등급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 업계에서는 두 번이나 연기된 디아블로3 게임 등급 심의가 이번에 또 다시 연기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심의가 이날 결정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블리자드는 게임위의 심의를 위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서류를 제출한 상황이다. 그 동안 디
관심을 모았던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등급분류가 내년으로 미뤄졌다. 28일 게임물등급위원회는 제100차 등급분류회의를 열고 디아블로3에 대한 등급분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발표를 연기했다. 이번 등급분류 결정 연기는 게임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등급 분류 보류로 디아블로3의 국내 베타테스트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업계 일각에서는 화폐 경매장(아이템 현금거래) 시스템을 삭제한 버전을 심의를 신청한 만큼 등급분류 결정이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등급 결정은 연기됐고, 내년에
기대작 게임 ‘디아블로3’가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에 등급분류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등급 분류 신청에는 사행성 논란이 됐던 ‘현금 경매장’ 시스템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최종 등급분류가 어떻게 결정될지 주목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게임위에 디아블로3의 베타 테스트를 위한 등급분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긴 테스트 기간과 많은 인원이 참여가 가능하도록 정식 서비스용 심의를 신청해 놓은 상황이다. 게임물등급분류 신청은 테스트 버전 또는 정식 버전으로 선택할 수 있다.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지난 26일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디아블로3 나오기도 전에 심의거부’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오보라고 밝혔다. 이번 일부 매체가 보도한 심의거부 기사는 오는 30일 진행될 국정감사를 앞두고 게임위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디아블로3가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로 등급 판정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취재 결과 국감자료에는 ‘디아블로3’에 대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매체의 보도는 명백한 오보로 밝혀졌다. 게임위 관
게임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수근, 이하 게임위)는 29일 KT.SKT.LG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 스마트폰에서 게임을 이용할 때, 가입자의 연령에 따라 이용등급을 확인하는 시스템이 3월부터 적용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물 이용등급구분 제공시스템은 이통사가 전체 휴대폰 가입자의 연령 정보데이터를 활용, 연령에 맞지 않는 게임물 다운로드 서비스를 불가능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용등급을 문자 등으로 표시해 이용자가 게임물을 다운로드하거나, 이용 전에 게임물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위는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각 이통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