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드론 제조사 패럿(Parrot)이 토이 드론 시장에서 철수한다. 접는 드론 아나피(Anapi)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기업·상업 솔루션에 주력하기 위해서다.패럿은 지금까지 ▲공륙양용(롤링 스파이더) ▲모듈형(맘보) ▲항공 촬영(비밥) 등 개성 강한 드론을 출시했다. 하지만, 중국 DJI와의 경쟁에서 밀린데다 토이 드론 시장이 축소되며 2년 전부터 구조조정 중이다.패럿은 향후 접이식 소형 드론 아나피에 모듈을 추가한 기업·상업용 솔루션에 주력한다. 미국 국방부 파트너로 낙점된 드론 제조사 6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아나피 드론
프랑스 드론 제조사 패럿은 6일(현지시각) 소형·경량 접이식 드론 신제품 ‘아나피(ANAFI)’를 공개했다.아나피는 DJI 매빅 시리즈처럼 날개를 접어 휴대·보관하는 접이식 드론이다. 본체 무게는 320g이다. 본체에는 2100만 화소 카메라 유닛이 장착되며, 이를 통해 30프레임의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4K 해상도의 HDR 영상도 촬영 가능하다. 화각은 110º며, 3축 구동 방식 흔들림 보정 짐벌과 디지털 흔들림 보정 기능을 지원한다. 아나피는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를 따라가며 영상과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