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10일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상세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을 출시했다.펜타시큐리티에 따르면 배터리는 전기차 제조원가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핵심부품이다. 배터리 정보는 전기차 데이터 중 가장 중요한 데이터로 꼽힌다. 배터리 충전과 방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과충전 방지, 예방점검 실시 등 빠른 사전대처가 가능하다. 온도, 충전량, 주행 환경, 정비 여부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이에 펜타시큐리티는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하고 공
정보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기업은 자율운항선박 보안기술의 혁신성·기술성·사업성을 인정받아 국가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혁신기업 국가대표’는 금융위원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각 기술산업 분야에서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펜타시큐리티는 해양수산부 심사를 거쳐 자율운항선박 보안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펜타시큐리티는 미래 조선 및 해
모빌리티 보안 기업 아우토크립트가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K)의 '차량·사물 간 양방향 통신(V2X) 기기 검인증기관 실증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ITSK는 육상·해상·항공의 지능형교통체계 구축과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해 설립된 협회다. 2019년 V2X 기기 검인증과 표준화 추진 기관으로 지정됐다. 완전자율주행 실현을 위해 V2X 통신 단말기의 검인증 규격과 절차를 마련하고 통신, 인프라, 제도 등 관련 시스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아우토크립트는 본 사업에서 V2X 통신 장치 검증 시스템 구축과 운영, 연계
모빌리티 보안이 보안 업계 주요 먹거리로 떠올랐다.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통신망을 연결해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 상용화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차량 보안이 곧 운전자 생명과 직결된 시대가 도래한 탓이다. 모빌리티 관련 투자와 시범사업이 활발해지면서 보안 업계도 여기에 뛰어들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모빌리티 보안 시장, 2025년에는 6조원 이를 것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업계 최대 화두는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의 보안 문제 해결이다. 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량을 제어하거나 다수 IT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
모빌리티 보안 기업 아우토크립트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시스템(V2X) 보안인증체계 실증시스템 운영 및 검증’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자율주행차량 통신 안전을 높이기 위해서다. V2X 통신 메시지 해킹 방지와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 기술을 검증하고 개선점을 도출한다. 향후 국가 V2X 보안인증 체계 마련도 목적이다.아우토크립트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전자인증과 함께 인증서 생성과 분배, 폐지 등 V2X 보안인증 시스템 운영과 검증을 맡는다.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자동차 보안은 자동차뿐
최근 보안 업계 ‘쪼개기 전략’이 두드러진다. 이들은 차세대 보안 사업 분야에 적극 뛰어들고자 사내 특정 사업 조직을 분사, 법인으로 독립한다. 기술 전문성과 조직 유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고 사업 도전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실제 이같은 분사 전략이 여러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어 업계 이목이 주목된다.개인정보보호·모빌리티 등 新 사업 성공 목표10일 보안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웨어(SW) 기업 지란지교소프트는 4월 1일 개인정보보호 사업에 주력하던 개인정보보호센터 사업부를 ‘지란지교데이터’로 분사했다.
"미래차 교통 보안은 사물인터넷(IoT) 보안 중에서도 생명과 직결됩니다. 국민 안전과 결부된 분야이기에 관련 산업뿐 아니라 정부도 관심을 보입니다. 아우토크립트가 미래차 보안에 집중하고자 펜타시큐리티에서 분사한 이유입니다."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펜타시큐리티 본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차 보안 시장이 급변하는 만큼 사업 진행에서 유연성을 높여야 했기에 분사를 결정했다"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사업을 국내외로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아우토크립트는 본래 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