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다. 특히 달리기나 걷기는 별다른 준비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건강지킴이 중 하나다. 다만 지루함이 문제. 달리기나 걷기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운동을 할 때 음악은 지루함을 달래주는 좋은 친구가 된다. 하지만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는 것은 무겁고 거추장스럽다. 조이는 힘이 강해야 머리에 잘 붙어 있는데 30분만 하고 있어도 귀가 얼얼하다. 겨울에는 귀마개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여름에는 땀이 차서 덥고 찝찝하다. 반면 이어폰은 휴대가 간편하고 운동에도 크게 방해가 되지 않지만 뛰다 보면
생활방수 기능, 꼭 필요해? ▲ 생활방수 기능은 눈, 비를 비롯한 수분과 땀의 유입을 효과적으로 막아줘 어떠한 상황에서도 음악 감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어떤 이에게는 이 기능이 전혀 쓸모 없는 기능일 수 있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날에 헤드폰을 낀 채로 운동할 수도 없는 노릇. 특히 운동을 하다 보면 땀이 흘러 이어폰 유닛에 스며들곤 하는데 그로 인한 고장 사례가 상당히 많다. 즉, 생활방수 기능은 꼭 비 오는 날 비 맞아가면서 음악을 듣기 위한 용도라기보다는 땀으로부터 제품이 손상되지 않기 위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겨울철이라도
봄과 여름을 오가는 날씨가 지속되면서 조깅과 마라톤을 즐기는 이들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워킹, 조깅, 마라톤은 파트너 없이 혼자서도 즐길 수 있고 특별한 도구가 필요 없어 접근성이 좋다. 물론 발을 보호하고 피로감을 낮춰주는 조깅화나 워킹화 같은 ‘걷기’, ‘뛰기’에 특화된 신발은 최소한의 준비물은 갖추는 것이 좋다. 만약 여유가 된다면 달리기 전 MP3 플레이어나 스마트폰, 그리고 이어폰을 준비하자. 음악은 달릴 때의 지루함을 덜어주고 운동 효과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아무 이어폰이나 고르는 것은 좋지 않다. 달리던 중 이어
소니와 젠하이저는 국내 시장 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회사. 특히 소니는 음악 감상용 BA 유닛을 직접 개발하며 ‘혁신의 소니’라는 인상을 심어줬고 젠하이저는 오랜 역사 속에서 꾸준히 개선해 온 플래그십을 통해 ‘전통 있는 명문가’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이에 소니의 아웃도어 전용 제품인 XBA-S65와 역시 젠하이저의 아웃도어 전용 제품인 PMX 680i를 비교, 두 제품 간 차이를 다시 한 번 살펴보고자 한다. ◆ 야외활동에 적합한 디자인 두 제품 모두 스포츠 활동에 초점을 맞춰 경량으로 가벼우며 귀에서 유닛이 잘 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