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스크 착용이 보편화하면서 얼굴인식(페이스ID)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던 소비자 불편을 개선했다.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페이스ID가 작동하도록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다. 단, 2020년 출시한 아이폰12 이후 나온 최신 기종만 이를 지원한다. 아이폰11 등 구형 제품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애플은 15일 아이폰용 소프트웨어 운영체제(OS) 새 버전인 iOS 15.4를 공개했다.iOS 15.4는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페이스ID로 기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했다. 지문인식(터치ID) 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연초부터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다. 양사는 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성능 중심의 경쟁을 펼쳤던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올 상반기 나오는 신제품은 전작보다 성능을 개선했음에도 가격을 동결하게 낮게 책정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무기로 빠르게 성장한 중국 제조사 영향 등으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나온 전략이라 의미가 있다. 애플은 9일 신제품 공개(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아이폰 스페셜에디션(SE) 3세대를 공개한다. 아이폰SE 시리즈는 애플이 고급형인
삼성전자가 이달 갤럭시S22 시리즈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부품 공급난으로 최상위 기종인 갤럭시S22 울트라만 먼저 출시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총 3종인 갤럭시S22 시리즈를 출시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지역에 따라 선출시 모델을 달리 둘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갤럭시S22 시리즈 공급 지연으로 소비자 기다림이 길어질 경우 생길 수 있는 시장 피로도는 우려 요소다.삼성, 갤S22 울트라만 선출시?…국가별 다른 모델 출시 가능성모바일 업계와 외신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22 시리즈 출시 시점과 관련한 전망이 엇갈려
애플이 아이폰13 시리즈 출시 효과로 2021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 올라섰다. 전작과 같은 가격에 아이폰13 시리즈를 출시한 후 중국에서 수요를 견인한 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18일(현지시각) 애플이 2021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애플은 해당 분기 22%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삼성전자를 앞질렀다. 삼성전자는 2021년 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3%포인트(P) 오른 20%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애플을 넘지 못했다. 삼성전자 뒤로는 샤오미(12%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12 시리즈에 이어 아이폰13 시리즈도 흥행 성과를 올렸다. 2021년 9월 아이폰13 시리즈 출시 후 그해 말까지 총 9주간 현지 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성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주간 판매 보고서를 근거로 애플이 중국에서 2021년 9월 아이폰13 시리즈 출시 후 52주간 총 아홉 차례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해 11월 말부터는 6주 연속 판매 1위 실적을 올렸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0년 출시한 아이폰12 시리즈 대비 아이폰13 시리즈 출
‘아이폰13’ 일부 사용자들이 잦은 통화 먹통 사태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조사인 애플은 마땅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애플은 11월 17일 iOS 15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인 iOS15.1.1을 배포했다. 하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도 통화 장애가 이어져 국내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져간다. 애플은 추가 업데이트 없이 사실상 무대응으로 일관 중이다.최근 아이폰13 일부 기기 사용자들은 다른 이들로부터 전화가 와도 신호가 울리지 않고 상대방에게는 부재중으로 표시되거나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안내가 나오는 등 통화가 되지 않
아이폰12에 이어 아이폰13에서도 통화 끊김 문제가 지속하자 LG유플러스가 선제 대응을 위해 이번 주 상담 창구를 개설한다.1일 LG유플러스 측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아이폰) 일부 단말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수신 불량 문제를 확인했다"며 "제조사 조치와 별개로 금주 중 전용 상담 창구를 개설해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아이폰12 시리즈와 아이폰13 시리즈 사용자 일부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통화가 끊기는 수신 오류 문제를 제기했다. 간헐적으로 통화가 끊긴다는 글을 공유되자 다수가 유사 문제를
LG유플러스 계열사인 미디어로그는 ‘U+알뜰모바일’을 통해 중고 아이폰12 시리즈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판매 기종은 기본형인 아이폰12(64GB/128GB)와 고급형인 아이폰12 프로(128GB/256GB) 등 총 네 가지다.미디어로그 측은 중고 스마트폰 구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우려를 줄이고자 IT 기기 보상 전문 업체의 사전 품질 검사를 통과한 S급 단말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평생 보증 서비스’를 통해 제품 불량 발생시 보증 기간 상관없이 같은 모델로 교환하거나 무상 수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고 기기인 데다
2020년 애플이 출시했던 아이폰12는 자급제(이통사 대리점·판매점 대신 단말 제조사나 일반 유통사에서 공기계를 구매해 개통하는 방식) 방식을 선택한 소비자 수가 상당했다. 그 덕에 통신비가 저렴한 알뜰폰 업계가 수혜를 누렸다. 하지만 아이폰13 시리즈는 전작인 아이폰12 시리즈 대비 차별점이 부족하고, 반도체 품귀에 따른 공급 차질로 시장 판매량이 예상외로 저조하다. 아이폰13 출시에 따른 특수를 기대했던 알뜰폰 업계에서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이 나온다. 1일 알뜰폰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3 출시를 기점으로 가입자 급증 효과
배터리 수명이 늘어난 아이폰13을 사야 할까? 가격 내린 아이폰12를 사야 할까? IT매체 씨넷이 21일(현지시각) 이런 고민에 도움이 될만한 두 모델의 주요 차이점을 공개했다. ◇ 가격아이폰12 모델의 시작 가격은 아이폰13 모델에 비해 100달러(약 12만원)쯤 저렴하다. 하지만 제공되는 저장공간을 생각하면 큰 차이라고 볼 수 없다. 아이폰12의 저장공간은 64GB에서 시작하고, 아이폰13의 저장공간은 128GB에서 시작한다. 충분한 저장공간이 필요한지 여부가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 ◇ 배터리 수명애플은 아이폰13이 아이폰
애플은 매년 9월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인다. 애플 마니아들은 일 년 중 이 때를 가장 기다린다. 애플이 올해도 어김없이 ‘아이폰13’시리즈를 선보였다. 지난 9월 24일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10월 1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해 8일부터 제품이 공급되기 시작했다.2018년 출시한 아이폰XR을 사용하던 기자도 이번에 아이폰13을 구매하면서 3년 만에 기기를 변경하게 됐다.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적인 이야기 대신, 며칠간 아이폰13을 사용해보며 느낀 경험을 중심으로 소개해보겠다.아이폰13은 기본적으로
아이폰13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애플이 지난 15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아이폰13 시리즈를 공개했다. 강력해진 프로세서와 인공지능(AI)의 힘을 빌어 카메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은 이 제품의 속내를 살펴봤다. 맥루머스, 폰아레나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각) 트위터 소니 딕슨(Sonny Dickson)이 공개한 아이폰13 내부 사진을 통해 이전과 달라진 점을 점검했다.보도에 따르면 아아폰13은 더 작아진 탭틱 엔진(Taptic Engine), 더 큰 배터리와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 시스템의
단말 유통 업계가 애플의 신형 아이폰13 공개 전부터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제품 디자인과 상세 스펙이 나오지 않았지만 소비자 관심이 그만큼 뜨거운 탓이다. 아이폰의 경우 충성 고객이 많고 초기 수요가 두드러지는 만큼 발빠르게 수요 확보에 나섰다. 13일 이동통신 및 단말 유통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14일(현지시각)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아이폰13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인데 유통 업체는 잠재 고객 선점을 위해 벌써부터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애플은 14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15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
애플이 스피커의 문제가 발생한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사용자에게 무상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나인투파이브, 기즈모도, 엔가젯 등 외신이 30일 전했다.애플은 해당 모델의 극소수의 기기에 이어피스 결함이 발견되어 통화 중에 소리가 나지 않는 음향 결함이 발견됐다며 무상 수리하겠다고 밝혔다. 문제가 발생한 휴대폰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4월 사이에 제조됐다. 아이폰12 미니나 아이폰12 프로맥스는 해당하지 않는다. 문제가 발생한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를 사용할 경우 구매 후 2년 내에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하
애플은 399달러(약 45만8000원)에서 1399달러(약 160만6000원)에 이르는 다양한 아이폰을 갖추고 있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씨넷이 3일(현지시각) 아이폰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을 위해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품군을 정리했다. 아이폰이 출시된 지도 벌써 14년이 지났다. 그 당시에는 단일 모델만 출시됐지만, 이젠 상황이 바뀌어 1년에 5~7개의 모델이 출시된다. 올해 아이폰13(가칭) 판매를 앞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은 총 7가지다. 아이폰을 구매한다면 이중 어떤 모델이 나에게 적합할까.◇ 가장 많은 선택을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온라인에서 아이폰 판촉전에 나섰다. 각기 다른 프로모션과 함께 큰 폭으로 오른 공시지원금을 제시하며 소비자 이목 끌기에 나섰다. 재고 소진과 함께 LG전자 빈자리를 채우려는 애플 전략이 더해진 결과다.1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자사 온라인몰에서 아이폰 모델별로 각각 프로모션을 더해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벌인다. SK텔레콤은 애플의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SE 2세대 물량을 단독으로 확보했음을 밝히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 포장을 더해 가치소비를 지향
IT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애플이 의료 기기와의 잠재적인 간섭을 피하기 위해 안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디바이스 목록을 공유했다고 27일 전했다. 올해 초 맥루머스는 아이폰12가 일부 이식형 의료기기의 작동에 영향을 끼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목록은 다음과 같다.◇에어팟 ▲에어팟 및 (유선, 무선) 충전 케이스 ▲에이팟 프로 및 무선 충전 케이스 ▲에어팟 맥스 및 스마트 케이스 ◇애플 워치 애플 워치 ▲자석이 있는 애플 워치 밴드 ▲애플워치 마그네틱 충전 액세서리◇홈팟 ▲홈팟 ▲홈팟 미니◇아이패드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
개화기를 앞둔 폴더블 OLED 시장을 놓고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간 경쟁이 본격화 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연내 미국 구글과 중국 비보·샤오미 등에 폴더블폰용 OLED 패널을 공급할 예정인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를 계기로 시장 진입 기회를 잡는다.8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10월부터 구글, 비보, 샤오미 등 제조사에 공급할 폴더블 패널을 양산한다. 구글 픽셀 폴더블폰은 7.6인치 인폴딩 디스플레이를, 비보는 8인치 크기 내부 화면에 폴더블 패널을 사용한다. 샤오미 폴더블 패널 크기는
KT가 28일 LG전자 스마트폰에서 아이폰12로 기기를 변경하는 고객을 위해 중고폰 특별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중고폰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LG전자 WING·Velvet과 G, V, Q, X 시리즈 일부 모델을 1달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애플 아이폰12, 12미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KT의 중고폰 매입 프로그램 '그린폰'을 활용해 LG전자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기본 단말기 보상 포인트에 15만원의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만약 LG전자 WING 이용 고객이 아이폰12, 12미니를 신규로 구매할 경우 기존 그린폰 보상
애플이 2023년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독점 공급사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선정될 가능성도 덩달아 제기됐다. 반면 삼성전자는 애플의 참전으로 폴더블폰 시장점유율 1위에서 2위로 밀려날 것이란 우려가 있다.하지만 스마트폰 업계는 삼성전자가 향후 시장 지배력 약화를 감안하더라도 내심 애플이 폴더블폰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길 바랄 것으로 분석한다. 애플이 지지부진한 폴더블폰 시장 활성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해줄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최근 애플 전문 분석가로 알려진 궈밍치 TF인터내셔널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