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AI 센터가 악플 및 혐오 발언 55만여개 데이터를 모은 1만개 데이터 셋을 공개한다. 인공지능(AI) 윤리성 연구를 위해서다. 20일 스마일게이트 AI 센터는 온라인 공간에서 광범위하게 증가하고 있는 악플 및 혐오 표현을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악플 및 혐오 발언 데이터 셋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식 콘텐츠 스타트업 언더 스코어와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악플 및 혐오 발언 데이터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7월 1일까지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웹사이트의 게시글에서 수집했다
유튜브·페북, 빠져나갈 구멍 존재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소위는 인터넷 상 악성 댓글 작성 방지와 범죄자에 대한 수사 편의를 위한 목적으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애초에 아이디와 IP 주소 등을 공개하는 내용을 담았지만, 담당 상임위원회에서 아이디를 공개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 하지만, 인터넷 업계는 국회가 진행 중인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국내 기업만 옥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해외 플랫폼 업체가 운영하는 사이트에서는 법망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이 있어 국내 기업만 역차별을 받는다는
게임을 왜 할까. 게임은 즐기려고 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풀고,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등 ‘좋은 기능’을 이유로 꼽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게임의 좋은 기능이 빛 바래진 느낌이다. 기자도 게이머다. 게임 정보를 얻으려 게임 커뮤니티를 돌아다닌다. 그러다 보면, 눈살이 절로 찌푸려진다. 게임을 하다가 화를 내고 분노한다. 심지어 끔찍한 언어폭력을 가해 개발자를 비롯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데 거리낌이 없는 이용자가 적지 않은 탓이다.최근 주요 포털사이트의 연예·스포츠 뉴스
네이버가 19일부터 이용자가 뉴스 기사에 쓴 댓글 이력을 모두 공개한다. 악성 댓글을 줄이고 댓글 본래 순작용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8일 네이버에 따르면 19일부터 네이버 뉴스 댓글 작성자가 지금까지 작성한 모든 댓글 목록을 공개한다. 지금까지는 본인이 써 온 댓글들을 남에게 공개할지 말지 정할 수 있었다. 19일부터는 본인 뜻과 상관없이 모두 공개된다. 또한 현재 게시 중인 모든 댓글과 댓글 수, 받은 공감 수도 집계된다. 최근 30일 동안 받은 공감 비율, 본인이 최근 삭제한 댓글 비율도 표출된다. 삭제 비율은 악플을 썼다가
트위터에서 자신이 보고 싶지 않은 댓글을 선택해 숨길 수 있게 됐다. 트위터는 사용자가 본인 계정에서 보고 싶지 않은 댓글을 선택해 숨길 수 있는 기능을 세계 모든 유저 계정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트위터는 해당 기능을 캐나다와 미국, 일본에서만 시범 운영했다. 이들 지역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고 적용 국가를 확대했다. 사용자는 악의적인 댓글이 달렸을 때 트윗 우측 상단 옵션 탭에 있는 ‘답글 숨기기’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숨겨진 답글은 보기 아이콘을 클릭해야만 확인이 가능하다. 또 답글 숨기기를 선택할 때
배우 김가연이 악성 댓글을 일삼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미저리 특집'으로 가수 조관우, 배우 김가연, 개그맨 유상무, 씨스타 다솜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배우 김가연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지금까지 내가 악플러를 고소한 건수만 따져도 80여건이 넘는다"며 "그중에서 처벌 통지를 받은 건 40건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롱이나 비난은 그냥 넘어갈 수 있으나 일명 '패드립'이라 하는 패륜적인 댓글을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의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인 곽정은 컬럼니스트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곽정은은 지난 5일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는 악플러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 악플러들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을 시사한 곽정은 컬럼니스트(사진=곽정은 트위터) 곽정은은 코 성형수술을 한 사실과 결혼과 이혼을 비롯해 2009년 ‘연애하듯 일하고 카리스마 있게 사랑하라’(공저)를 출간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또 곽정은은 “책 관련 인터뷰나 행사를 통해 일간지 등 매체에 노출될 일이 생기기
백지영이 유산 당시 악플에 대해 털어놓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백지영은 7일 저녁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얼마 전 겪었던 유산 심경과 악성 댓글로 인한 상처들을 털어놓았다. 이날 백지영은 "유산은 우리 가족에겐 다시는 없어야 할 큰 사건인데 그걸 갖고도 안 좋게 말하는 분들이 많더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또 지난 6월 유산했을 당시 심경을 전하며 “유산 당시엔 저주하고 싶더라"고 말했다. ▲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백지영은 "제가 새벽 4시에 유산을 해서 수술을 받았는데
라트비아 고민상담 사이트에 '자살 방조' 비난 봇물 인터넷에 고민 상담을 올렸던 청소년들이 사이버협박에 시달리다 자살한 사건이 잇따라 영국 사회가 들끓고 있다. 라트비아에 서버를 둔 사이트 운영사에는 게시물에 대한 익명 이용자들의 집단 놀림과 협박을 방치해 피해자의 자살을 방조했다는 비난이 쏠리고 있다. 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14세 영국 소녀 한나 스미스는 최근 인터넷 상담사이트 'ask.fm'에 습진에 걸린 고민을 털어놨다가 사이버 집단폭력의 희생양이 됐다. 스미스의 글에는 고민을 덜어주는 답변보다는 비방 및 조롱하
중국동포 출신 오모씨가 수원에서 20대 여성을 납치, 살해한 사건 이후로 인터넷상에 인종차별적 게시글이 급증하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재에 나섰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온라인에서 이유없이 특정 인종·지역을 차별하거나 비하하는 내용을 담은 게시물과 카페에 대해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방통심의위가 수원 살인사건 이후 외국인에 대한 인신공격성 게시글이 외국인 노동자 전체에 대한 차별로 번지는 현상을 우려하며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자스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공격이 계속되는 등 인터넷상
네티즌의 16%가 악플을 달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30%만이 최근 실시한 제한적 본인확인제 등 실명제가 악플을 방지할 수 있다는 의견에 동의, 악플러에겐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가 최근 메신저 네이트온으로 ‘당신은 악플러입니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2636명이 참가한 조사에서 참가자의 75%는 인터넷상 실명제가 악플을 막을 수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자신이 악플러라고 밝힌 이들 중에서는 30%만이 실명제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해 대조를 이뤘다.악플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