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 알티베이스의 경영진 교체를 둘러싼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상당하다. 최대주주가 사망한 후 가족들이 일방적으로 경영 일선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회사를 진두지휘했던 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났다. 일각에서는 최대주주 가족 내 상속문제 등 복잡한 사정이 회사 운영의 어려움을 가중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알티베이스는 1991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토종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을 개발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3월 말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와 등기이사를 변경했다. 박혜례나
사단법인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KOSSA)는 제14대 협회장으로 장재웅 알티베이스 대표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장재웅 회장은 "클라우드 시대가 도래하면서 상용 소프트웨어(SW)와 오픈소스 SW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며 "상용SW협회와 한국데이터산업협회 등 다수 협⋅단체와 교류해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면서 회원사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KOSSA는 이날 ‘2020년도 정기이사회 및 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개방형 운영체제(OS)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오픈소스 SW 생태계
[IT조선 유진상] 알티베이스가 중국 푸젠성 차이나 모바일 BSS(Business Supporting System)의 빌링(Billing)시스템에 '알티베이스 HDB v6.5'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푸젠성 차이나 모바일의 BSS는 오라클 엑사데이터(Exadata)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하지만 다양한 비지니스 로직을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 동시성 문제와 고성능 트랜잭션 처리의 한계성, 확장 시 고비용이 발생하는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차적으로 빌링(Billing) 시스템에 대해 비즈니스별 데이
[IT조선 박상훈] 알티베이스가 자사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제품 최신 버전인 '알티베이스 HDB 6.5'(ALTIBASE HDB 6.5)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성능과 호환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알티베이스 하트비트(Altibase Heartbeat) 옵션을 추가하면 프로세스가 비정상 종료될 때 자동으로 프로세스를 구동하는 고가용성 기능을 제공한다. 오라클의 PL/SQL 호환성을 개선한 데이터 이관툴인 '마이그레이션 센터 6.11(Migration Center 6.11)'도 함께 출시했다.업체 측은 인
[IT조선 박상훈] 알티베이스가 중국 최대 IT 기업 중 하나인 인스퍼(Inspur)와 제품 연동을 완료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양사는 올해 초 알티베이스의 데이터베이스(DBMS) 제품인 '알티베이스 HDB'를 인스퍼의 서버 장비인 K1에 연동하고, 호환성과 검증 등의 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인스퍼는 이미 다양한 DBMS를 보유하고 있지만, 인메모리 제품을 추가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알티베이스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와 빠른 성능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많다"며
[IT조선 박상훈] 국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시장의 토종 대표주자인 알티베이스의 매출이 지난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알티베이스의 지난해 매출은 72억 원으로 2013년 188억 원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유지보수 매출은 62억 원으로 전년도 57억 원에서 5억 원가량 늘어났지만, 소프트웨어 매출이 10억 원으로 전년도 130억 원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전체 적자 폭은 147억 원에 달했다.지난해 소프트웨어 업계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많은 기업이
[IT조선 박상훈]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중국 상해에서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 한국데이터산업협의회(회장 김종현)와 중국 상해과학원, 상해산업기술연구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양국은 한국DB진흥원 등을 통해 중국DB전문위원회, 칭화대, 하얼빈대 등과 상호교류를 하고 DB기술협력포럼을 교차 개최해 왔다. 이번 MOU로 기존의 협력 관계를 더 강화할 것으로 미래부는 기대하고 있다. 양국은 앞으로 ▲데이터기술 연구개발센터 운영을 통한 데이터 분야 공동 연구
[IT조선 박상훈]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의 성장세에 급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성장한 시장의 전부를 외산 업체가 독식했고 우리 업체들은 오히려 갖고 있던 시장마저 일부 빼앗긴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DBMS 원천기술 보유국으로, 특히 DBMS는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 주요 시장 변화의 핵심적인 요소기술이다. 지금에라도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27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국내 DB기업 5200여 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DB산업 현황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국내 D
[IT조선 박상훈] 알티베이스가 미국의 스타트업인 이노캡션에 '알티베이스 HDB'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노캡션은 청각장애인이 전화 통화를 할 때 상대방의 음성을 문자로 바꿔서 보여주는 TRS서비스(Telecommunications Relay Service) 업체다. 앱을 통해 전화를 걸면 아마존 AWS에 설치된 클라우드 서비스로 연결돼 상대방의 말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알티베이스 측은 이번 사례가 알티베이스 HDB를 하이브리드로 사용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가입자가 전화를 걸면 미리 등록된
[IT조선 박상훈 기자] 알티베이스(대표 김영철)는 북경대학교에 8000만 원 상당의 '알티베이스 HDB'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북경대학교 컴퓨터공학부는 대학원생의 교육을 위해 알티베이스 HDB를 사용하고, 앞으로 국가 과제 연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기증은 지난 4월 한국 데이터베이스 소사이어티가 제주에서 개최한 DBSW(Database Specialist Workshop) 행사가 계기가 됐다.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과 알티베이스에 관심을 갖고 있던 북경대학교는 행사에 참석한 알티베이스 관계자를 만나
[IT조선 박상훈 기자] 국내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업체들의 연합체인 ‘싸이밸류 얼라이언스(CyValue Alliance)’가 지난 3일 빅데이터서비스학회(회장 류관희)와 함께 산학협력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제주도 대명리조트에서 3일간 열렸으며 싸이밸류의 13개 회원사가 모두 참여했다. ▲ 싸이밸류와 빅데이터서비스학회의 간담회 (사진=싸이밸류) 행사는 싸이밸류 소개로 시작해 알티베이스, 투비소프트, 와이즈넛, 큐브리드, 비투엔컨설팅, 이노룰스, 야인소프트, 리치슬라이드, 위드인터페이스, 클라우다인, 메가존, 아이
[IT조선 박상훈 기자] 국산 데이터베이스(DBMS) 업계가 시장침체에다 외산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당분간 시장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도 크지 않아 올 하반기까지는 일단 버티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인메모리 DBMS 전문업체인 리얼타임테크는 지난 4월 이종욱 대표가 사임한 데 이어 최근에는 서울사무소의 규모와 역할을 크게 줄이고 있다. 올 초 15~20명 수준이었던 직원도 현재 상당수가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티맥스소프트 대표 출신으로 2010년 당시 워크아웃 상태였던 티맥스소프트를 맡아
[IT조선 박상훈 기자] 알티베이스(대표 김영철)가 솔리데오시스템즈(대표 김숙희)와 국산 소프트웨어(SW) 활성화와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솔리데오시스템즈는 3차원건축정보(BIM) 관리시스템인 아키BIM(ArchiBIM) 솔루션과 스마트빌딩관리시스템인 아키FMS(ArchiFMS) 솔루션 등 자사의 특허 솔루션에 알티베이스 HDB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향후 추진되는 공공 분야 사업은 물론 해외로 수출되는 전자정부 솔루션을 통해 해외 시장에도 동반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김영철 알
[실시간 분석 주요 업체 전략 소개] ② 알티베이스 [IT조선 박상훈 기자] 사례 1. 세계 최대 LCD 패널 생산업체 중 하나인 LG디스플레이는 '실시간 결함 감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생산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하면 품질관리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이를 확인해 대응할 수 있다.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결함이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생산 공정을 개선하거나 불량 제품이 출고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됐다. 사례 2. 국내 대표 전자회사인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주요 부품의 수율 관리가 매우 중
[IT조선 박상훈 기자] 데이터 통합 솔루션업체인 데이터스트림즈가 29일 빅데이터 사업을 위한 IT 전문업체 연합체인 ‘싸이밸류 얼라이언스(CyValue Alliance)’에 13번째 참여 기업으로 합류했다. 싸이밸류 얼라이언스는 빅데이터 아키텍처를 구성하고 다양한 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 활용하는데 필요한 기술력과 기반사업 경험을 갖춘 주요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의 연합체다. 2012년 2월 결성된 이후 현재 알티베이스, 투비소프트, 와이즈넛, 이노룰스, 큐브리드, 위드인터페이스, 야인소프트, 클라우다인, 메가존, 리치슬라이드,
[IT조선 박상훈 기자] 알티베이스(대표 김영철)와 충남대학교가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알티베이스 HDB'를 행정업무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협약을 21일에 체결했다. ▲ 김영철 알티베이스 대표(왼쪽)와 이규철 충남대 정보통신원장이 국산 DBMS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학교는 올 하반기에 모바일 캠퍼스 시스템을 시작으로 학사 행정 시스템에 알티베이스 HDB를 도입할 예정이다. 구축이 완료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통해서도 학사 행정을 지원하게 된다. 업체 측은 더 안정적이고 빠른 학새 행정이 가능해
알티베이스(대표 김영철)가 자사의 DBMS ‘알티베이스 HDB’를 부산시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지난해 12월 DBMS로는 최초로 조달 SW에 등록된 것에 이어 정부조달 계약으로 DBMS를 납품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알티베이스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나라장터를 통해 판매된 알티베이스 HDB는 조달 SW로 등록한지 3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계약이 이루어져 새로 적용된 SW 조달 방식의 성과에 청신호로 풀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철 알티베이스
알티베이스는 인텔에서 새롭게 출시한 제온 E7 V2 환경에서 자사의 하이브리드 DB인 ' HDB'를 테스트한 결과, 인메모리 및 디스크 성능이 크게 강화됐다고 19일 밝혔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 E7 V2에 탑재한 알티베이스 HDB의 인메모리 데이터 처리 성능이 기존 E7 플랫폼에 비해 1.94배, 인텔 SATA SSD에서 온디스크(On-Disk) 성능은 SAS방식에 비해 3.2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김영철 알티베이스 대표는 “알티베이스 HDB는 인텔 제온 E7 버전2와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국산 토종 솔루션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발하다. 티베로, 알티베이스 등은 DBMS 시장에서, 티맥스는 WAS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오피스 시장, 더존비즈온과 영림원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알서포트, 모니터랩 등도 각자의 고유의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뛰고 있다. 순수 국산 DBMS인 티베로는 미국 및 중국, 일본, 싱가포르, 영국, 러시아 지역에 해외 법인과 협력 관계를 맺고 해외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LG CNS 등 국내 IT기업들과 해외진출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알티베이스(대표 김영철)가 스마트그리드분야 사업협력을 위해 무선통신기술 기반 스마트그리드 기업인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의 주요 내용은 알티베이스의 DBMS와 누리텔레콤의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을 연동하고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알티베이스는 이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