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어떻게 살래이어령 지음 | 파람북 | 400쪽 | 1만9000원고(故) 이어령 작가의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 세 번째 ‘너 어떻게 살래'가 나왔다. 2016년 알파고의 등장 이후 영면에 들기까지 저자는 대부분의 시간을 인공지능(AI)에 대한 원고를 집필하는 데 몰두해왔다고 한다. 저자는 최신 디지털 장비라면 가장 먼저 사용해보는 얼리어댑터이며 여러 IT 기업에 조언을 아끼지 않던 멘토이기도 했다. ‘너 어떻게 살래'의 서두는 알파고 쇼크다. 딥러닝을 탑재한 AI가 몰고 온다는 특이점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음에도 체계적인 대
"인공지능 분야에서 아직 우리가 가야할 길이 멀다. 논문이나 특허, 기술력과 시장, 서비스 수준을 보면 1·2위인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 순위는 의미가 없을 정도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나머지 국가 간 격차가 현격하다."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그동안 인공지능 국가정책을 수행하며 밝힌 소회다. 류제명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인공지능 기술 도입과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IT조선은 10일 오전 10시 ‘대한민국 인공지능 전망 2022’ 웨비나를 개최했다. 류제명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의 기조강연을
기술이 세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기술을 직접 개발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각자의 영역에서 필요한 만큼의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세상이 되었다. 학생은 미래의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서 그리고 이미 직업을 가진 사람은 각자 직업의 미래를 예상하기 위해서 세상을 바꾸는 기술에 대해서 이해해야만 한다. IT조선은 [이학무의 테크리딩]을 통해서 기술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다지기와 이를 기반으로 필수적인 기술 이해 방법을 제공한다. 인공지능은 우리에게 기대의 대상이기도 혹은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인공지능에 대해서
2016년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알파고는 당시 세계 최고로 꼽히던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을 꺾으며 AI 시대 개막을 알렸다. 그와 동시에 알파고의 원리 '딥러닝(심층학습)'도 유명세를 탔다.알파고의 승리를 이끈 AI 기술은 하나 더 있다. 바로 '강화학습'이다. 강화학습은 최근 우버 AI 연구팀이 클래식 게임에서 활용해, 게이머나 다른 AI보다 뛰어난 성적을 받아 다시 주목받는다.최근 우버의 AI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강화학습 기반 AI가 고전 게임에서 사람이나 다른 AI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에 성공했다
인공지능(AI)과 인류가 서로에 좋은 영향을 주고 받는다. AI는 인간이 만들었지만 인간은 AI로 더 발전한다. 두 존재 간 ‘공(共)진화’로 발전에 속도가 붙는다. 공진화는 하나의 생물 집단의 진화가 다른 생물 집단에 영향을 주며 함께 진화하는 현상을 일컫는 생물학 개념이다. 찰스 다윈의 명저 '종의 기원'에서 소개됐다. 여러 집단이 영향을 주며 발전하는 현상을 빗대는 용어로 경제학, 경영학에서도 쓰이며 최근에는 AI 등 컴퓨터공학 분야에서도 자주 사용된다.16일 AI 전문가 등에 따르면, 2016년 알파고 쇼크(구글의 바둑 전문
알파고 개발사 딥마인드가 규칙을 별도로 학습하지 않아도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AI)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AI는 기존에 전문가만 가능하던 전문적인 반복 작업을 대신 수행할 수 있어 ‘제2의 알파고 쇼크’가 이뤄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는 최근 딥마인드의 새로운 AI 뮤제로를 소개했다. 뮤제로는 규칙을 스스로 배우는 AI다. 알파고나 알파제로보다 발전한 버전이다. 딥마인드는 2016년 ‘알파고(바둑)’, 2017년 ‘알파스타(스타크래프트2)’에 이어 2018년에는 독학으로 바둑, 장기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인드는 대중적인 관심은 끌었으나 수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력과 별도로 인공지능(AI) 상용화 관점에서의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게임이 AI 상용화의 성공적인 활용처로 떠올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잘 학습한 AI가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실제 상용화 서비스에 이어지지 않는 이유가 있다. 바로 ‘환경 통제’다. AI 설계 및 개발은 현실을 단순화한 통제된 환경에서 진행되지만, 대다수 서비스는 실제 현실에서 사용되기 때문이다. 게임이 새로운 인공지능 활용처로 주목받는 이유가
2016년 세계에 ‘알파고 쇼크’을 남겼던 딥마인드가 단백질 합성 분야에서 인공지능(AI)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1일 외신에 따르면 딥마인드 AI ‘알파폴드’는 단백질 합성 경쟁 대회인 CASP에서 98개의 경쟁 업체를 이겼다. 또한 43개의 단백질 중 25개의 구조를 성공적으로 예측했다. 알파폴드는 단백질 폴딩(접힘)을 예측해, 단백질 모델을 만드는 AI다. 딥마인드는 2018년 12월부터 알파폴드를 개발했다.단백질 3차원 구조 예측은 학계에서 50년간 해결하지 못한 난제다. 단백질은 생명체 주요 구성물질이지만, 구조는
2017년 알파고의 이세돌 9단과 대국 승리는 국민에게 인공지능(AI) 시대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어서 수많은 AI 스타트업이 등장했다. 정부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내놨다.중심에는 작년부터 시작한 AI바우처 사업이 있다. AI기술 필요 기업은 정부 지원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활용하고, 기술 제공 기업은 안정적인 회사 운영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필요한 환경에 맞춰 발전하는 점도 긍정적이다.규모도 크다. 데이터 구축, AI 학습용 데이터 바우처를 고려하면, 2020년 추경만 3000억원을 넘는다. 수천
인공지능(AI) 기술이 IT 업계의 중요한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인간과 인공지능의 토론 대결이 펼쳐져 화제다.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IBM 사옥에서 IBM의 토론 전문 인공지능 컴퓨터 ‘미스 디베이터(Miss Debater)’와 토론 챔피언 하리시 나타라잔(Harish Natarajan)의 토론 대결이 펼쳐졌다.인간 대 기계(man versus machine)의 역사는 1996년에 IBM의 슈퍼컴퓨터 ‘딥 블루’가 체스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시작됐다. 2011년 IBM의 슈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한돌(HanDol)’과 최상위 랭킹 바둑 프로기사 톱5의 마지막 빅매치인 신진서 9단과의 대국이 24일 판교 NHN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됐다.한돌은 NHN엔터테인먼트가 1999년부터 ‘한게임 바둑’을 통해 쌓아온 방대한 바둑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 서비스하는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이다. 한돌 출시 1주년을 기념해 2018년 12월부터 한달간 펼쳐졌던 ‘프로기사 톱5 VS 한돌 빅매치’의 릴레이 대국은 한돌의 전승으로 마무리됐다. 한돌과 신진서 9단의 치열한 승부가 진행됐던 현장을 영상으로 담아왔다
스마트 기기들은 일상생활에서 편리함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됐고 사용하는 용어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IT 용어 중 자주 들어도 의미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IT조선에서는 이런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그것(IT)을 알려주마' 코너를 운영합니다. [편집자주] 이번 ‘그것(IT)을 알려주마’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공지능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한국의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커졌는데요. 스마트폰을 사용해 대화로 작업을 수행하는
알파고 충격 이후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급격한 사회적 변화의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2일 서기만 LG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인간과 인공지능의 경계 구분이 모호해지는 미래 사회를 3가지 시각으로 전망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급격한 사회적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관점은 인간 직종과 기계 직종의 경계가 흐려져 둘이 한 공간에서 공존하는 사회가 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지만,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감안할 때 최소한 인간과 동등
알파고의 효과는 대단했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에서 승패를 떠나 알파고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그중 하나가 SW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줬다는 점이다. 특히 알파고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오픈소스 SW가 없었다면, 이처럼 발전할 수 없었다. 알파고가 세상에 등장하기 전까지의 인식은 바둑 프로그램이 핸디캡 없이 프로 기사에게 승리하기 위해선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알파고가 등장하면서 그 예측은 무너졌다. 바둑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설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딥마인드가 ‘심층강
[IT조선 정치연] 이세돌과 알파고가 펼친 세기의 대결을 알리는 광고판이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부 타임스스퀘어에 등장할 예정이다.기업광고 제작업체 브리지 엔터프라이시스 한태격 대표는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공중전화 부스 광고판에 이세돌과 알파고 광고를 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광고 시안을 보면 파란색 두뇌로 표현된 알파고는 런던 머신(London Machine), 환하게 웃는 사진의 이세돌에게는 서울 브레인(Seoul Brain)이라는 닉네임이 각각 붙여졌다.광고 하단에는 '게임은 끝났다. 둘 다 승자다!(The games are
☞조선비즈는 17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세기의 대결 이세돌 vs 알파고는 무엇을 남겼나- 인공지능사회의 도래, 알파고 모멘텀을 찾아라'는 주제로 #인사이트셰어링 행사를 열었다.좌장은 옛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이상철 LG유플러스 고문(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맡았고, 국내 최고의 딥러닝 전문가인 김용대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 슈퍼컴퓨터 전문가 이지수 전 국가슈퍼컴퓨터센터장(현 KISTI 책임연구원), 베스트셀러 ‘축적의 시간' 대표 집필자로 한국 사회에 경종을 울린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바둑 프로 6단 출신의
☞조선비즈는 17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세기의 대결 이세돌 vs 알파고는 무엇을 남겼나- 인공지능사회의 도래, 알파고 모멘텀을 찾아라'는 주제로 #인사이트셰어링 행사를 열었다. 좌장은 옛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이상철 LG유플러스 고문(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맡았고, 국내 최고의 딥러닝 전문가인 김용대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 슈퍼컴퓨터 전문가 이지수 전 국가슈퍼컴퓨터센터장(현 KISTI 책임연구원), 베스트셀러 ‘축적의 시간' 대표 집필자로 한국 사회에 경종을 울린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바둑 프로 6단 출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