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소규모 암호화폐 거래소가 사라질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16일(현지시각) 전했다.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금융당국이 거래소 규제에 나섬에 따라 수십 개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폐쇄할 예정이며, 그 대상은 거래량이 적은 소규모 거래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신은 한국의 총 63개의 거래 플랫폼 중 약 35개가 정부의 인증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3~6개월이 걸리는 인증절차 마감이 9월 24일이기 때문에 아직 승인받지 못한 거래소가 제때 인증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이번 규제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극히 일부분에만
보안 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계정 운영 정책 변경 안내’라는 제목의 문서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공격에는 ‘계정기능 제한 안내’라는 파일명을 가진 악성 한글 문서(hwp)가 활용됐다. 회사 측은 "악성 파일은 마치 국내 유명 가상자산 거래소의 계정 운영 정책 변경 관련 내용인 것처럼 위장했다"며 "거래소 계정을 가진 사용자를 공격 타깃으로 설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취약점이 제거됐다고 알려진 최신 버전의 한글 문서 프로그램을 사용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KR과 우리은행 사이에 수상한 기류가 감지된다. 양사간 소송전이 벌어진데 이어 법원은 일단 바이낸스KR의 손을 들어줬다. 우리은행이 항고할 의지를 밝힌 가운데 양사간 첨예한 갈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이승련)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KR이 우리은행을 상대로 최근 법원에 낸 거래정지조치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바이낸스KR은 당분간 우리은행 법인계좌를 암호화폐 사업에 활용할 수 있게 돼 한 차례 고비를 넘긴 모양새다. 앞서 바이낸스K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기업이 미국에서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 암호화폐 매체 코인데스크는 6일(현지시간) "다수의 암호화폐 기업을 상대로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증권으로 등록하지 않은 암호화폐를 고지 없이 판매한 혐의다"라고 보도했다.피소된 업체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비트맥스 운영사 HDR 글로벌 트레이딩, 시빅, 카이버네트워크, 스테이터스, 비박스, 퀀텀스탬프, 트론, 블록원, 쿠코인 등이다. 창펑자오 바이낸스 CEO와 빈니 링함 시빅 CEO도 피고 명단에 이름을 올
미성년자 성착취 등으로 텔레그램 n번방이 전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n번방에서 사용된 암호화폐에 관심이 높다. 이미 경찰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를 중심으로 수사 협조를 하는 등 관련자 색출에 힘을 쏟고 있다. 관련업계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암호화폐가 사용돼 자칫 암호화폐에 안좋은 인식이 생길까 노심초사하는 눈초리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이에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한다. 특히 온라인 사기와 다크웹 온상으로 여겨지는 암호화폐가 이번 기회를 통해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24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빗썸과
아마존 솔루션 응용…한국인이 제시한 방법에 ‘엄지척’공윤진 고팍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인터뷰기업, 보안과 비용 절감 효과 거둬…재택근무 추세에 빛 발해 간단한 코딩 만으로 효과 쑥쑥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속속 도입한다. 재택근무를 꾸준히 해 왔던 기업은 문제될 것이 없지만 전사적 재택근무를 경험해 보지 않은 기업은 다양한 문제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다. 재택근무 환경 구축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는 이유이자 기업들이 골머리를 앓는 배경이다. 단박에 이러한 근무환경을 구축하기에는 비용이 들고, 그렇다고 쓰지
자금난에 원화 출금 막은 코인제스트, 자체 코인 발행설문조사 과반수 넘기면 진행, 대상자 참여 안해도 진행법조계 "막장이랑 다른게 없다…불법 소지 다분"2019년 8월부터 자금난을 이유로 원화 출금을 막다가 고객들로부터 피소당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가 자체 코인을 발행한다. 투자자들의 묶인 자금을 대신하고 자금난을 해결하려 취지다. 하지만 업계는 반발한다. 사기성이 짙다고 지적한다. 또 거래소 주장에 혹해 고객이 직접 동의할 경우에는 추가 피해도 피할 수 없다고 우려한다. 절대 동의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한다. 13일 업계에 따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그룹(Huobi Group)이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 블록체인을 공동 운영하는 파트너 조직이다. 클레이튼 기술과 사업 등 주요 의사 결정과 클레이튼 합의 노드 운영을 담당한다. 후오비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싱가포르와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등에 지사를 뒀다. 후오비 합류로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파트너는 총 28개로 늘었다. 2019년 6월
국내 4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가 시중 은행과 실명확인 가상계좌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3일 암호화폐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는 시중은행과 실명확인 가상계좌 발급 재계약을 완료했다. 업비트는 IBK기업은행, 빗썸과 코인원은 NH농협은행, 코빗은 신한은행과 재계약했다.암호화폐 거래실명제는 실명확인을 거친 계좌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게 하는 정부 대책이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이를 근거로 시중 은행과 6개월 단위로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계약을 연장한다.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업비트 운영진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시한 증거만으로 업비트 허위 거래를 증명할 수 없다고 봤다. 관련 규제 또한 없어 자전거래와 유동성 공급 책임도 묻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3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특정경제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사전자기록위작 등 혐의로 기소된 송 모씨와 재무이사 남 모씨, 퀀트팀장 김 모씨 등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진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두나무(업비트 운영사)에서 가장매매와 허수주문으로 1491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행위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이즈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 경영악화가 이유다. 업계는 시장 악화와 더불어 2018년 농협은행과 벌였던 소송 문제가 결국 경영악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코인이즈 운영사 웨이브스트링은 1월 30일 경영 상황이 급격히 나빠져 코인이즈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코인이즈는 "최근 농협은행과 소송에서 승소해 정직하고 투명한 운영 결과라고 자부심을 가졌다"며 "경영난을 이유로 불가피하게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코인이즈는 30일 오후 1시부터 원화와 코인 입금 서비스를 막았다. 출금은 오는 2월
서비스명 비트박스에서 비트프런트로 변경C2C 거래 뿐 아니라 USD 거래 지원 예정라인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가 블록체인 자회사인 LVC 코퍼레이션에 서비스를 양도한다. LVC는 라인의 일본 내 블록체인 사업 담당 자회사다. 라인과 함께 싱가포르 법인 ‘라인테크플러스(LINE Tech Plus PTE. LTD)’를 세우고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비트박스와 비트맥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비트박스는 29일 오전 "라인테크플러스는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0년 2월 27일자로 비트박스 서비스를 LVC USA(LVC 코
국내 4대 거래소, 실명계좌 재계약 앞둬 지난해 악재 몰린 업비트 향한 관심 증폭"논의 순항…특이사항 없다"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의 시중은행 실명계좌 연장 계약이 이달 말 종료한다. 현재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은 이들 거래소 실사를 마치고 협의에 들어갔다. 업계는 지난해 악재가 잇따른 업비트를 제외한 나머지 거래소는 이변이 없는 한 올해도 차질없이 재계약할 것으로 내다본다. 23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시중은행과 실명확인 가상계좌 재계약 논의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블록체인 특구 2차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깜깜이 선정과 더불어 특정 업체 밀어주기 의혹에 휩싸였다. 블록체인 특구 위원들이 사업 내용에 타당성이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는데도 불구하고 암호화폐거래소인 빗썸을 주관사업자로 추렸기 때문이다.16일 블록체인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블록체인 특구 2차 사업자 신청을 한 38개 기업 중 7곳이 추려졌다. 빗썸을 비롯해 삼성SDS 컨소시엄, LG CNS, 세종텔레콤 컨소시엄, 바른손 컨소시엄, 글로스퍼, 세정아이앤씨 등이다.추려진 특구 2차 사업자…중기부·금융위 회의가
암호화폐 거래량 뚝, 폐업하는 거래소 줄이어기획파산 등 한탕 주의 피해소 늘어…고객 피해 수십~수백억원대 추정"제도화되기 전 투자 주의해야"국내 중소형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가 줄줄이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량이 줄어들면서다. 이들 중 다수는 순순하게 사업 실패를 인정하고 폐업을 선언하지 않는다. 한탕 해먹고 빠지는 모양새다. 이용자 주의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8일 IT조선이 자체 집계한 결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140여개 중 폐업한 곳은 나인빗, 뉴비트, 래빗, 비트서울, 루빗, 올스타빗, 코인네스트 등 43
암호화폐거래소 코빗이 신임 대표이사에 오세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오세진 신임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역학을 전공한 뒤 바클레이즈 서울지점,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서울지점 등에서 경험을 쌓은 금융 전문가다. 코빗에는 2019년 최고전략책임자로 입사했다.오세진 신임대표는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비즈니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 싶다"며 "2020년은 가상자산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만큼 시장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코빗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글로벌 종합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키 위해 기업 부설 기술연구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연구소 설립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넘어 블록체인, 빅데이터, 암호화, 보안, 고성능 트레이딩 시스템 등 첨단 IT기술이 집약된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서비스 선도기업이 되려는 전략 일환이다. 연구소는 블록체인 기술과 거래소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한다. 향후 연구과제 자문과 기술 지원을 위해 정보기술(IT) 전문가, 교수 등 외부 인력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또한 연구소는 총 30여
암호화폐 거래소 직원을 수 차례 폭행하고 현금 등을 갈취한 임원진이 특수강도 등 혐의로 피소됐다. 이 거래소 임원진은 앞서 사기혐의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법률사무소 황금률은 C 암호화폐 거래소 실소유주와 임원진을 특수강도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강요)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법률사무소 황금률에 따르면 C 암호화폐 거래소 실소유주는 소주병으로 거래소 직원 A씨를 폭행한 뒤 9300만원 가량을 강탈했다. 직원 B·C씨로부터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이 업계 구분 없이 진행되는 상황이다. 과거와 달리 복합적인 사이버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 업계의 고민도 짙어졌다. 한 해 동안 업계 이슈로 떠오른 보안 업계 평가와 내년도 전망을 정리해봤다. 보안 산업계가 2020년에도 힘찬 행보를 보일 것을 기대하며, 4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주][보안 2020] ①클라우드·블록체인·해외로 성장엔진 찾은 보안산업계[보안 2020] ②"한층 똑똑해진 해커가 당신을 노린다"업계 "지능화・고도화한 다양한 해킹 등장할 것"랜섬웨어, 지급 능력 높은 대기업・공공 노린다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11월 12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日 반도체 전문기자’, ‘LG 톤플러스 프리', ‘암호화폐 거래소 위기' 등이었습니다.日 반도체 전문기자 "진짜 위협은 중국"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가 지난 11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9년 명사 초청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여기에 이즈미야 와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