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을 필두로 빅테크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 정책이 거세다. 광고를 수익원으로 하는 애드테크 업계에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스마트폰이나 PC에 남은 인터넷 사용 이력을 이용해 제공하는 ‘맞춤형 광고’ 시장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도 국내외 애드테크 기업의 성장세는 꾸준히 이어진다. 투자유치를 통해 상장 계획을 밝힌 기업도 있다.11일 애드테크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상장을 노리거나 유니콘 기업에 도전하는 애드테크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애드테크 버즈빌은 2022년 3분
글로벌 어트리뷰션 시장의 70%를 점유하는 앱스플라이어가 애플의 모바일 보안 강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고심 중이다. 어트리뷰션은 디지털 마케팅 광고 기여도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이용자가 앱을 실행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들을 토대로 광고 성과를 측정해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지털 마케팅은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마테크(Mar Tech)’, ‘애드테크(Ad Tech)’라고 불린다. 앱스플라이어에 따르면 글로벌 애드테크 산업 시장 규모는 2018년 162억달러(18조3000억원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보맵, 85억원 규모 투자유치…인슈어테크 업계 최대 규모인슈어테크(보험과 기술 합성어) 기업 보맵이 하나금융그룹 계열 3사로부터 8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보맵은 총 215억을 투자 받았다. 국내 인슈어테크 기업 중 최대 금액이다. 이번 투자에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이 신기술사업투자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