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0킬로비피에스(kbps) 속도의 고속 양자암호통신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송신자와 수신자만이 해독할 수 있어 보안성이 높다.KT가 개발한 고속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동시에 4000개 암호 장비에 양자 암호를 공급할 수 있는 20kbps 속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5비피에스(bps) 속도가 기본 조건인 것과 비교하면 4000배 빠른 속도다. KT는 이를 위해 핵심 부품인 고속 단일광자광원
SK텔레콤이 양자보안 기술 탑재 스마트폰(갤럭시 퀀텀)을 선보인 데 이어 생체인증 기술을 내장한 보안키를 내놨다. 향후 미국과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에서 보안키 사업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SK텔레콤과 아이디퀀티크(IDQ), 옥타코(생체인증 기업) 등은 양자난수생성기술(QRNG)이 적용된 지문인식 보안키 ‘이지퀀트(EzQuant)’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QRNG는 양자 역학 특성을 이용해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수수 난수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나 장치를 말한다.이지퀀트는 온라인 환경에서 홍채나 지문 등 생체정보를 활용해
CCTV 해킹을 예방하기 위해 비밀번호(패스워드)와 관제시스템 등에 양자보안 기술이 적용된다. 마크애니는 광주광역시에 양자난수를 적용한 CCTV 패스워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의 일환이다. 광주시 통합관제센터의 보안 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변경이 필요한 CCTV 패스워드를 포함한 관제센터 내 중요 정보를 양자난수로 암호화해 관리한다. 이 사업은 SK브로드밴드와 협력해 진행했다.CCTV는 해킹 시 사생활침해, 기밀 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