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양자암호통신 대중화를 위해 글로벌 기술 표준 수립에 나선다.SK텔레콤은 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회의에서 제안한 양자암호통신망의 관리와 연동에 대한 기술이 국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SG13의장단과 함께 찍은 사진. 카주노리 타니카와(Kazunori Tanikawa) SG13의장(왼쪽에서 세번째) / SK텔레콤이번 ITU-T 회의에서 채택된 기술은 양자암호통신망 연동을 위한 통합 관리 소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시스템과 연합 양자암호 통신망(QKD N
KT와 한화시스템이 6G 시대를 대비해 항공·우주용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KT와 한화시스템은 12일 항공·우주용 양자암호통신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항공·우주용 통신과 양자암호통신 간 연계 기술 공동개발에 힘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공동 발굴을 위해 연내 각 사 연구소 사이에 양자암호 네트워크도 구축한다.양자암호통신은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를 활용하는 차세대 보안통신 기술로 현재 해외에서는 국가 간 기술 선점 경쟁이 활발하다. 항공·우주용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확보하면 산악·해상
KT는 양자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이달 1일 출시하고 공공분야와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B2B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역학 원리를 적용해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에 정보를 담아 암호화해 전송하는 차세대 보안 통신 기술이다.송신자와 수신자만 해독할 수 있고, 해킹 시도에 노출되면 신호 자체가 왜곡·변질돼 원본 해석이 불가능한 등의 특성을 갖춰 보안성이 뛰어나다. 정부기관, 국방, 기업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 표준화 및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KT의 양자암호통신 전용회선
올해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을 앞둔 SK텔레콤이 10년 이상 꾸준하게 양자관련 연구를 진행한 성과를 공유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2 양자정보주간’을 맞이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본원에서 개최한 ‘양자기술 산업화 성과발표 및 미래양자융합포럼 1주년 기념식’을 통해 양자 분야 기술개발과 상용화 성과를 발표했다.과기정통부 디지털 뉴딜 사업을 수행한 SKB 컨소시엄(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유알정보기술)은 광주시, 대전시 등 5개 기관 6개 구간, 연세의료원 등 6개 기관 11개 구
48개 정부 부처 통신망에 양자암호기술이 적용된다. 양자암호통신은 불확정성, 중첩, 복제불가와 같은 빛의 양자적 성질을 이용하기 때문에 현존하는 어떤 해킹 기술로도 뚫을 수 없는 보안 기술이다. SK브로드밴드는 세계 최초로 국가 기간통신망에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기술 적용으로 국가통신망 도청 등의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으며, 특히 국가 기밀사항, 개인정보 등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다. 공공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셈이다. 국가
KT는 국내 최장 거리인 1킬로미터(㎞) 구간에서 무선 양자암호 전송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에 정보를 담아 암호화하여 전송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양자컴퓨터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보안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KT는 한강 동작대교 북단에서 남단까지 1㎞ 구간에서 무선 양자암호 전송에 성공해 자유 공간에서의 양자 전송과 장거리 정밀 지향 등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그간 국내에는 300미터(m) 구간에서의 무선 양자암호통신 연구만 진행됐던 상황이다. KT는 다양한 대기
LG유플러스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개발에 뛰어든 지 2년여 만에 기업 대상(B2B) 상용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용회선이 있는 광전송 장비에 PQC를 적용해 별도 추가 장비 없이 보안성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일반 회선을 포함해 소비자 대상(B2C)으로 PQC 사업을 확대, PQC 시장 1위 사업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PQC는 수학 알고리즘 기반의 복잡한 암호를 활용하는 양자암호 기술이다. 송신부와 수신부만 해독해 암호키를 만드는 양자키분배기(QKD)와는 다른 기술이다. SK텔레콤과 K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는 SK텔레콤이 일문화 혁신을 위해 수도권 일대에 거점 오피스를 마련했다. 얼굴인식과 가상데스크톱(VDI), 양자암호통신 기반의 가상사설망(VPN)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직원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향후 거점 오피스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SKT,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일문화 조성…"ICT 인재 유치 효과 기대"SK텔레콤은 서울 신도림과 일산, 분당 등 3곳에 거점형 업무 공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거점 오피스 브랜드인 스피어(S
KT는 서울-부산 구간에 구축한 양자암호통신 설비에 대한 품질 평가를 4월 15일까지 3주 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KT는 품질 평가 과정에 자체 개발한 ‘양자암호 서비스 품질 파라미터(QoS Parameter)’를 활용한다. 양자암호 서비스 품질 파라미터는 2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세계 최초로 국제 표준 승인한 양자암호통신 품질 평가 기준이다.품질 평가 구간인 서울-부산 구간의 길이는 490㎞다. 대한민국 국토 내에 구축한 양자암호통신 설비 중 가장 길다. KT는 이 구간에 코위버, 우리넷, 아리안 등 국산 장비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3월 1일부터 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0)에 참가해 글로벌 표준화 리더십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WTSA-20은 ITU 전기통신 표준화 분야(ITU-T)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다음 회기 산하 연구반과 표준화자문반(TSAG) 의장단 선출과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결의 및 권고, 제·개정 등의 의제를 논의한다.이번 총회에는 193개 회원국과 기업 대표단이 참석한다. 국내에선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과 염홍렬 순천향대 교수, 정성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포함한 국내 통신 3사가 차세대 보안 기술인 양자암호 기반의 통신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유·무선 통신망뿐 아니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에 각각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도입하며 활용 사례를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 관련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만큼 3사의 사업 행보도 규모를 키울 전망이다.2030년 양자 컴퓨터 본격 도래…양자암호 중요성 커지자 시장도 연 38%씩 성장디지털 사회로 접어들면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커진다. 사람과 사물, 공간이 모두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통신 분야에서의 보안성도
KT는 독자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기준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국제 표준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 기술에 기반을 둔 차세대 보안 기술이다. 금융과 의료, 국방,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성을 강화하고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이번에 ITU 국제표준으로 세계 최초 승인을 받은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 기준은 ▲응답지연(Response Delay) ▲응답지연변이(Response Delay Variation) ▲손실률(Loss Ratio) 등에 따라 특화한 파라미터(매개 변수
광통신망 기업 우리넷은 SK텔레콤과 개발한 티 크립토(T-Crypto) 기반 모듈을 SK브로드밴드 양자암호통신 전송 장비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티 크립토는 국내 암호 기술인 LEA(Light weight Encryption Algorithm) 기반의 암호화 모듈이다. 100기가비피에스(Gbps) 광회선에서 데이터 통신을 암호화, 복호화한다. 수학 알고리즘 기반의 상호 인증과 암호키 교환 기술, 양자키분배기(QKD)를 연동한 데이터 암호화로 보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우리넷은 SK텔레콤과 T-Crypto 기반 전송 암호화 모듈
SK텔레콤이 28일(현지시각)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서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자암호통신 기술 알리기에 나선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17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행사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달 참여 예정인 MWC 2022 관련 계획을 밝혔다.유 대표는 "5G를 3년 동안 했는데, MWC 가기로 결심하면서 5G 결과물을 갖고 글로벌로 가야 하지 않겠냐는 얘기를 했다"며 "그런 관점에서 MWC 가서 메타버스와 AI(인공지능) 반도체, 양
양자암호통신이 공공기관과 병원, 산업현장 보안을 책임진다. 양자는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다. 비눗방울처럼 미세한 자극에도 상태가 변하는 특징을 가졌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의 민감한 특성을 활용해 제3자의 탈취 시도를 무력화하는 암호키를 만들고 이를 송신자와 수신자에게 동시에 나눠주는 기술이다. SKT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개최한 ‘양자기술 성과보고 대회’에 참석해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SKT와 SK브로드밴드, IDQ 등으로 구성된 ‘SKB 컨
KT는 20킬로비피에스(kbps) 속도의 고속 양자암호통신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송신자와 수신자만이 해독할 수 있어 보안성이 높다.KT가 개발한 고속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동시에 4000개 암호 장비에 양자 암호를 공급할 수 있는 20kbps 속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5비피에스(bps) 속도가 기본 조건인 것과 비교하면 4000배 빠른 속도다. KT는 이를 위해 핵심 부품인 고속 단일광자광원
국내 기술로 마련한 양자암호통신과 5세대(5G), 클라우드 컴퓨팅 등 차세대 정보통신 관련 표준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립전파연구원은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미래 네트워크 연구반(SG13)’ 회의에서 양자암호통신과, 5G,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표준 4건이 사전 채택됐다고 13일 밝혔다. SG13은 ITU-T에서 차세대 통신 관련 표준의 제·개정 활동을 수행하는 연구 그룹이다.이번에 사전 채택된 표준은
SKT 양자암호기술이 유럽 산업표준으로 채택됐다.SKT은 자사가 제안한 ‘양자암호통신(양자암호키분배기(QKD) 기반) 네트워크 통합관리규격 표준(ETSI GS QKD-018)’이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 산하 산업표준그룹에서 승인됐다고 9일 밝혔다.ETSI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60개국 900개 이상 회원사가 참여한 기구다. 유·무선 통신, 전파, 방송, SW 및 ICT융합 기술을 포함한 ICT 전 분야를 포괄해 표준화한다. ETSI 산하 조직인 ‘ISG(산업표준그룹) QKD’는 2008년 세계 최초로 양자암호통신의 표준
KT는 2021년 디지털 뉴딜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서비스가 융합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디지털 뉴딜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사업은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융합된 서비스를 개발, 상용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KT는 차세대 보안 기술인 양자암호통신에 접목할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았다. 대학(원)생에게 양자암호통신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양자암호통신 전공자뿐 아니라 인문·사회·예술 등의 전공을 가진 대학(
정부가 양자 산업 진흥에 속도를 낸다. 양자연구개발, 인력양성, 표준화 등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한미 정상회담에 따른 양국 간 기술개발과 인력교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기술의 경쟁력 강화와 양자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개정 ‘정보통신진흥 및 융합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정보통신융합법)’이 8일 국무회의(시행령)를 거쳐 10일 시행된다고 밝혔다.양자정보통신(양자통신‧센서‧컴퓨팅)은 미래 산업의 전환을 이끌 핵심기술로 미국, 유럽(EU), 일본 등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경쟁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