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양자암호통신을 활용한 국가의 자산인 연구데이터 보호를 본격화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정보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4개 기관이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 100대 과제중 하나인 국가용 양자암호 개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손잡고 대전지역에 50㎞에 달하는 국가용 양자암호시험통신망을 12월 20일 개통한다.양자암호란 양자역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안전한 통신을 수행하기 위한 암호체계디. 양자 키 분배 기술이 대표 기술이다. 양자 키 분배 기술은 키 분배 과정에서 도청 여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
통신망 하나가 끊겨도 다른 네트워크로 안전하게 데이터를 전송하도록 돕는 양자암호 기술이 나온다. SK텔레콤은 양자정보통신 전문기업 ‘ID Quantique’(이하 IDQ) 등과 함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양자암호시험망 국책 과제 '양자암호통신망 구축을 통한 신뢰성 검증 기술 및 앙자키 분배 고도화를 위한 핵심 요소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SK텔레콤은 이번 과제를 통해 양자암호키 '스위칭' 기술을 개발했다. 스위칭 기술은 한쪽 통신망에 장애가 발생 시 다른 방향으로 양자암호키를 전송하는 기술이다.또한 여러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