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의 반도체 특허 수익과 관련한 의혹이 인사청문회 안건으로 다뤄졌다. 관련 의혹을 해소하려면 특허 수익 관련 세부 자료가 있어야 하지만, 이 후보자는 국회에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국회 과방위에서는 자료 불제출 문제로 인사청문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후보자는 비밀 유지 조항 등의 계약 특수성을 들어 자료 제출이 쉽지 않다고 해명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3일 오전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과방위 소속 의원들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4월까지 구축한 28헤르츠(㎓) 대역 5G 기지국 수가 정부 기준으로는 5059개이지만 실 구축 수량은 2007개(39.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이통 3사에 할당한 의무 구축 수량과 비교하면 4.46% 수준이다. 실 구축 수로 따지면 28㎓ 대역 주파수의 할당을 취소할 수 있는 수준이다. 3일 양정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서 받은 28㎓ 대역 5G 기지국 구축 현황 자료를 보면, 이통 3사가 4월까지 구
알뜰폰 시장에서 휴대폰 회선 수가 줄어든 반면 사물인터넷(IoT) 회선 수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회선 수만 보면 이동통신 3사 알뜰폰 자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겨 사업에 제한이 있어야 하지만 IoT 회선 수가 늘다 보니 별도의 제약이 없는 상황이다. 정부가 이같은 통계 왜곡을 바로잡아 일부 사업자의 시장 과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양정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은 알뜰폰 전체 가입자가 2월 말 기준 108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휴대폰 회선 가입자는 감소한 반면 Io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추가 할당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정부가 2월 20메가헤르츠(㎒) 폭의 3.5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를 경매로 내놓겠다고 밝힌 후 갈등이 이어졌다. 주파수 할당을 두고 갈등할 시간에 기지국 구축에 힘쓰는 것이 5G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일각의 지적도 나온다.양정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무소속)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과학기술정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이동통신 3사가 올해까지 구축해야 할 28기가헤르츠(㎓)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 수는 4만5000여개에 이른다. 하지만 11월 말 기준 실질 구축량은 전체의 1%도 달성하지 못했다. 이통 업계는 28㎓ 5G 대역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지만 정부와 협력해 서비스 개발에 따른 실질 수요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양정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무소속)은 이통 3사의 28㎓ 5G 기지국 구축 이행률이 0.7%에 불과하다고 29일 밝혔다.양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국회의 넷플릭스 압박이 거세다. 넷플릭스와 같은 콘텐츠제공사업자(CP)가 망 이용대가를 지불하는 내용을 명시한 법안이 관련 상임위원회에 여럿 나온다. 양정숙 의원(무소속)도 이같은 행보에 발을 더했다.양정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은 일정 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가 정보통신망 이용과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정당한 대가를 산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양 의원은 넷플릭스와 같은 일부 해외 콘텐츠 사업자가 국내 인터넷망 이용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무임승
KT가 10월 발생한 전국 통신 장애로 피해를 본 가입자 대상 배상안을 발표했지만,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국회에서도 피해자 협의에 기반한 손해배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논의가 나왔다.양정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무소속)은 통신사 과실로 통신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가 피해를 볼 경우 통신 사업자와 이용자 간 협의로 배상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9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10월 25일 발생한 KT 통신 장애 연장선에서 나왔다. KT 통신 장애가 전국에서 이뤄졌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가 1780만명을 넘어섰지만 5G 전용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롱텀에볼루션(LTE) 대비 큰 차별점이 없는 5G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한 결과다.20일 양정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무소속)은 ‘5G 전용 서비스 인식 및 이용현황’ 정책 보고서를 내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5G 전용 서비스는 5G를 기반으로 이통 3사가 각각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SK텔레콤에는 5GX Cloud(클라우드
넷플릭스가 최근 오리지널 콘텐츠를 늘리며 가입자가 증가한다. 그 사이 국내 통신망에 발생하는 트래픽(데이터 전송량)은 24배쯤 증가했다.하지만 넷플릭스는 트래픽 급증에도 국내 통신사에 망 이용대가를 지급하지 않는 등 배짱 영업 중이다. 국회는 망 이용대가 지급 의무를 법제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6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통신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 등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에게 전가하는 트래픽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에서 발생시키는 트래픽에 따른 데이터 전송 추이는 20
알뜰폰 시장에서 규모가 큰 이동통신 3사 자회사의 점유율과 매출 비중이 두드러지면서 이를 제한해야 한다는 논의가 나왔다.양정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무소속)은 올해 알뜰폰 가입자가 천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 자회사 시장 점유율이 과반을 차지할 수 있기에 제재가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양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말 기준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981만명을 기록했다. 최근 매월 10만명씩 가입자가 늘고 있기에 곧 가입자 천만 시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이버 위협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 7월 말 현재까지 최근 3년간 해킹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민간기업이 1383건 중 중소기업이 1246건으로 90% 이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19년 418건, 2020년 603건, 2021년 7월 말 현재 362건이 발생했다. 월평균으로는 2019년 34건, 2020년 50건이며, 2021년 7월 말 기준 51건에 이르는 것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 4사가 한국전력공사(한전) 전신주를 무단 사용하면서 발생한 위약 추징금이 16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양정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무소속)은 2016년부터 2021년 7월까지 5년간 국내 대형 통신사가 한전 전신주를 불법으로 사용하면서 적발된 건수가 128만6657조(가닥)라고 15일 밝혔다. 위약 추징금은 총 1670억원이다.양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LG유플러스는 전주 무단 사용 적발된 건수가 5년간 30만3875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게임사 과실로 이용자가 피해를 입으면 청약을 철회할 수 있는 내용의 ‘전자상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일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양 의원은 소비자가 게임물을 이용하기 위해 구매한 아이템을 사업자의 고의나 과실로 이용하지 못하게 될 경우 청약을 철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업자는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는 내용도 추가했다. 양 의원은 "게임 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소비자 서비스는 산업 성장세와 다르게 크게 뒤떨어지고 있다"며 "게임사가 본인
반도체 산업을 두고 글로벌 패권 경쟁이 심화하자 정부 차원에서 관련 분야에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는 국회 논의가 나왔다.양정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무소속)은 반도체 산업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22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에는 반도체 연구·인력 개발과 시설 투자 비용에서 기업 유형에 차등을 두지 않고 50%의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도록 법적 근거가 담겼다. 최근 반도체 패권을 두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는 만큼 우리나라도 정부가 나서 반도체 분야를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존 산업과 ICT 기술 융합은 시대적 트렌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의 전환은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클라우드 시장 강자는 아마존, MS,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이었지만, 최근 토종 기업이 손잡고 세 확장에 나섰다. 클라우드 원팀, 포털 기업 등이 대표적인 예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 기업의 클라우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를 정비하며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조선미디어그룹의 IT전문 매체 IT조선은 변화의 흐름에 맞춰 ‘한국의 SaaS
양정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무소속)이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결정과 관련해 책임 있는 후속 대책을 요구했다.5일 양정숙 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소비자와의 약속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LG전자는 무한 책임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 소비자단체도 이용자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감시자 역할을 끝까지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양 의원은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결정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쏠림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봤다. 소비자 선택권 역시 그만큼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이다. L
넷플릭스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위원회가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선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개인정보책임자 관련 내용이 없다. 이는 현행법상 과태료 제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유한회사가 국내 법인이 서비스 제공 주체라면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는 없을 수 있다. 하지만 국내 법인이 준수해야 하는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지정과 공개 등 다른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조항에 적용 대상이다.현행 개
휴대전화 지원금 초과지급, 사전승낙 미게시, 단말기할부 미고지 등 ‘이동전화 불공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폰파라치 제도)를 시행한 이후 지급한 포상금이 352억원을 넘는다. 신고건수는 3만8221건에 달하며, 이중 2만8543건이 포상으로 인정을 받았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26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전화 불공정행위 신고포상제 제도가 시행된 2013년부터 올해 10월말 현재까지 신고한 3만8221건 중 포상 인정 건수는 2만8543건, 포상금 지급액은 352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