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초대형 프리미엄 TV인 ‘마이크로LED TV’를 연말 가정용으로 판매한다. 마이크로LED TV는 화면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를 뚜렷이 반영한다. QLED·OLED 등 기존 프리미엄 TV와 차별화를 통해 홈시어터 애호가와 같은 소비자 니즈를 채울 것이란 평가도 받는다. 하지만 비싼 가격대는 마이크로LED TV 판매량 증가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기술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지 못한다면 마이크로LED TV는 극소수를 위한 과시용 제품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12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억대급’ 프리미엄 TV를 앞세워 연말 TV 시장에서 주도권 경쟁을 펼친다. 삼성전자가 벽면을 가득 채운 ‘초대형’ 화면을 강조했다면, LG전자는 화면을 돌돌 말 수 있는 ‘롤러블’ 기술을 어필해 소비자의 관심을 끈다. 억대 TV의 가치를 초대형에 둘지 기술력에 둘지, 주 타깃인 고소득층 소비자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1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기존 보다 화점 간격을 넓힌 1.26·1.68도트피치(화면을 구성하는 점 사이의 거리) 가정용 마이크로LED TV ‘더 월’을 하만 공식총판인 HMG를 통
▲ 105인치 곡면 UHD TV (사진=삼성전자) 1억 2000만원을 호가하는 TV가 등장했다. TV 한대가 소형 평수 집값이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인 ‘포켓린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초 ‘CES 2014’에서 선보인 105인치 곡면 UHD TV(모델명:UN105S9W)를 11만9999.99달러(1억 2000만원 상당)에 판매한다. 현재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선주문 판매에 들어갔다. 이 TV는 UHD 4K를 지원, 풀HD보다 4배 화질을 개선했다. 해상도는 1100만 픽셀(5120x2160)을 지원하며 21:9 화면비, 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