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패스키 도입을 공식 예고했다. 기존 아이디·비밀번호 기반 로그인 체계가 피싱 또는 웹사이트 해킹 등 심각한 보안 문제를 노출할 수밖에 없다는 점 때문이다.패스키는 공개 키와 비공개 키로 나뉜다. 터치ID나 페이스 ID로 생체 인식 인증을 거쳐 로그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1일 애플에 따르면, 패스키는 1960년대부터 정보 전송에 사용돼 온 '공개키 암호 방식(public-key cryptography)’ 기술을 로그인 체계에 적용한 것이다. 이용자가 로그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서버에 저장된 공개 키가 기기에 있는 비공개 키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7일 개최하는 전북 ICT 스탠더드 인사이트(Standard Insight)를 TTA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고 26일 밝혔다.ICT 스탠더드 인사이트는 지역별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ICT 관련 지역 산·학·연 등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ICT 표준 확산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콘텐츠 개발 및 보급 관련 기술의 ICT 표준화 현황을 공유하는 장으로 열린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TTA 표준화와 시험인증 서비스를
SK텔레콤은 국내 중견∙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안전 제고에 도움이 될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현실에서 실행하는 여러 시뮬레이션을 동일한 데이터를 적용, 가상공간에서 실험해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기술이다.SK텔레콤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트윈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막대한 초기 비용으로 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트윈 도입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 출시하고자 20개 업체 및 단체들과 손잡았다. 사업 협력을
정부가 올해를 가상융합(XR) 경제 실행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디지털콘텐츠 사업에 총 2024억원을 투자한다. XR이 산업구조 혁신과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힘쓴다. 관련 디바이스 투자로 생태계를 확산하고 전문 인력 확보도 진행한다. 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을 포괄하는 기술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1년도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 지원 계획을 마련해 4일 관련 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XR 확산을 촉진하고 산업 전반에서 비대면, 디지털화에 효과적으로 대
산업은행이 4대 과학기술원 등과 협력해 테크 스타트업에 5년간 1000억원을 투자한다. 5일 산업은행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본원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과기원)과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테크 스타트업 밸류업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협약 체결 후 한국판 뉴딜 계획기간인 2025년까지 과기원 창업·기술이전 테크 스타트업에 5년간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
디지털 포용기업 얼라이언스 출범정부가 디지털 포용정책 추진 의지를 본격화한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2일 오전 서울혁신파크에서 정보문화 유공자 시상식과 디지털 포용 비전 선포식 등으로 구성된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진행했다.이번 기념식의 주제는 ‘디지털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다 함께 누리는 디지털 포용세상’이다.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
마이크로소프트(MS)와 IBM, BMW 등 글로벌 기업이 토큰 경제(Token Economy) 생태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소비자 접점을 늘려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또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던 마일리지를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전환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부가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의도도 깔렸다. 글로벌 기업들이 토큰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면서 비즈니스를 어떤 식으로 새롭게 꾸릴 지 이목이 쏠린다.토큰 경제는 블록체인 서비스 안에서 작동하는 경제적 인센티브 시스템이다. 토큰을 보상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비 활동이 이뤄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이번주 중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전망이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 1위를 노리던 대형연합이 코로나19 사태와 카를로스 곤 전 회장 이슈로 휘청거리는 모습이다.27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얼라이언스 소속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르면 오늘 구조조정과 인사이동, 프로젝트 축소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7년 미쓰비시가 얼라이어느에 합류할 당시 ‘2022년 세계 자동차 판매 1위'를 목표로 발표했던 상황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르노와 닛산, 미쓰비시는 늦어도 이번주 안에 각각 구조조정 방안을 공개할 것으로
국내 DID(Decentralized ID·블록체인 신분증) 연합체들이 상용화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정부와 업계 간 기술 표준 관련 논의는 충분치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DID가 자칫 ‘원아이디’가 단명했던 과거를 그대로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아이콘루프 주도의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와 국내 통신 3사를 주축으로 한 이니셜 DID 연합, 보안사와 금융사를 주축으로 한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등 3곳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이들은 특히 자신들의 세를 더 키우기 위해 회원사 모집에
4K 이상 고해상도 영상 콘텐츠 포맷을 정의하는 단체 UHD얼라이언스는 27일(현지시각) 새로운 영상 모드인 ‘필름메이커 모드(Filmmaker Mode)’를 발표했다.필름메이커 모드는 초당 24프레임으로 제작된 영화를 초당 30프레임 이상으로 구동되는 TV에서 볼때 발생되는 영상 뭉개짐 현상을 없애는 새로운 TV화면 모드다.UHD얼라이언스에 따르면 필름메이커 모드는 TV에 탑재된 모션 스무징 기능을 입력되는 영상 콘텐츠에 맞춰 자동으로 끄는 역할을 한다.현재 판매되는 대부분의 4K, 8K 고해상도 TV에는 영상 콘텐츠의 장면과 장
르노그룹과 닛산자동차의 경영진이 최근 네덜란드에서 만났다. 카를로스 곤 전 회장 구속으로 얼라이언스의 분열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뤄진 만남이다. 단, 르노그룹의 새 회장인 장 도미니크 세나르는 참석하지 않았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 등에 따르면 티에리 볼로레 르노그룹 최고경영자(CEO)와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사장은 1월 31일(현지시각) 네덜란드에서 만나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12월 24일 세나르 르노그룹 회장 선임 이후 처음으로 3사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어서
르노와 닛산이 카를로스 곤의 대체자를 찾는 일에 옥신각신하는 양상이다. 르노는 새 대표를 찾는 긴급의총을 닛산에 제안했지만, 닛산이 거부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인 것이다. 닛산은 2019년 3월 주주총회에서 새 대표를 뽑겠다는 방침이다.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1월 20일 일본 검찰에 체포됐다. 유가증권보고서에 임금 등 보수를 축소 기재했다는 금융상품거래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은 것이다. 18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곤 회장의 부재로 경영 공백이 불가피한 가운데, 르노-닛산 얼
"라인게임즈는 장르와 플랫폼을 구분하지 않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메르디앙 서울’에서 열린 ‘라인게임즈 플레이게임(LPG)’ 발표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신작 게임 소개에 ‘재미’라는 단어를 반복해 강조하면서, 재미를 기반으로 한 게임 퍼블리셔로 거듭 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특히 김 대표는 라인게임즈와의 합병 이후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항상 ‘온리펀’을 생각해왔다"며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인다면 시장에서도
북한이 내년 4월 평양에서 블록체인 국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은 조선친선협회(KFA)가 2019년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평양 과학기술전당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상화폐) 업계 관계자를 초빙해 국제 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당초 지난 10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참가자들이 많아지면서 더 넓은 장소를 섭외하고, 참가 신청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행사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 '블록체인 소셜미디어' 스팀잇, 직원 70% 구조 조정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스팀잇(Steem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29일(현지시각) "동맹을 유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2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르노·닛산·미쓰비시 3사의 최고위 정례회의에 따라 나온 것으로, 이 회의에는 르노 최고경영자(CEO) 대행 자리에 오른 티에리 볼로레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했다. 또 일본에서는 화상회의 형태로 니시 히로히토 닛산 사장과 마스코 오사무 미쓰비시 CEO가 참여했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정례회는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 겸 CEO의 체포 이후 처음 열
[IT조선 이진] 글로벌 기업들이 사물인터넷(IoT) 관련 표준화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KT가 주축이 된 대규모 얼라이언스가 출범,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의 폭풍의 핵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IoT 업계는 주요 정부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 '원M2M', 삼성전자가 이끄는 '오픈 인터커넥트 컨소시엄(OIC)', 퀄컴이 주도하는 '올신 얼라이언스'와 구글 중심의 '스레드 그룹' 등을 주축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KT의 '기가 IoT 얼라이언스'가 가세함으로써 5파전 양상이 됐다.주요 IoT 단체 무엇이 있나?원M2M은 정부
[IT조선 노동균] 이슬람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은 할랄(Halal) 인증을 어떻게 받고, 받고 난 이후에도 이슬람 시장에 어떻게 진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장 큰 고민을 하게 된다. 할랄 인증은 '허락된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 처리, 가공된 식품에만 부여된다. 이슬람 국가에 이러한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할랄 인증을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이러한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온라인 쇼핑몰 전문기업 얀트리(대표 안진호)와 국내 및 해외 여러 국가에 상설전시매장을 운영
LG전자가 스마트TV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TV 얼라이언스’가 신규 멤버를 대거 영입했다. 스마트TV 얼라이언스는 최근 파나소닉, IBM, 스페시픽미디어, 테크니샛, 에이박스42 등 5개사를 멤버로 신규 영입했다. 이로써 기존 도시바, 퀄컴, 유미 등의 멤버와 함께 명실상부한 거대 스마트TV 연합체로 거듭났다. 2012년 3분기 디스플레이서치 수량 기준으로 봤을 때 파나소닉의 합류로 얼라이언스 내 TV제조사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합계는 3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는 전세계에 판매되는 TV 10대 중 3대 꼴이
아시아 지역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WCDMA 무선인터넷 로밍 요금제가 등장했다. 기존보다 85%까지 할인된 데이터로밍 요금제로 이제 해외에서도 뉴스, 증권정보, 나라별 여행 정보 등의 무선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SK텔레콤은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인 ‘브릿지 얼라이언스(’Bridge Alliance)’ 소속 이통사를 통해 WCDMA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경우 최대 85%까지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브릿지 데이터로밍 요금제’를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릿지 얼라이언스’는 SingTel(싱가포르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