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엔(UN) 인권보호 지침 준수 평가 결과 조사 대상 199개사 중 50위에 올랐다. 한국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다.17일 영국의 비영리 기구인 기업인권벤치마크(CHRB)가 2020년 글로벌 기업 199개사의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UNGPs)' 준수를 평가한 결과는 26점 만점에 평균 9.4점이다.이 기구는 6개 부문, 100점 만점 기준으로 연례 평가를 해왔다. 하지만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특수성을 반영해 3개 부문, 26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를 했다. 세부적으로는 인권 관련 기업지배구조 및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