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차세대 GPU ‘RTX 40 시리즈’를 20일 발표했다. 2년 전 RTX 30 시리즈를 발표한 지 2년 만이다. 그 기간 동안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대란과 암호화폐 채굴 대란을 겪으면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는 한때 돈 주고도 못사는 귀한 대접을 받기도 했다.그런 고난을 겪은 소비자들로서는 이번 RTX 40 시리즈의 출시는 반가운 일이다. 한편으로는 기존 RTX 30 시리즈의 재고 물량에 ‘가격 인하’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번 발표에 앞서, ‘엔비디아’를 더욱 주목하게 한 이슈가 있다. 그래픽카드 제공업체 EV
조텍(ZOTAC)이 엔비디아의 3세대 RTX GPU를 기반으로 한 게이밍 그래픽카드 라인업을 공개했다.조텍이 이번 공개한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40 시리즈’ 그래픽카드는 속도뿐만 아니라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에게 성능, 뉴럴 렌더링, 그리고 더 많은 플랫폼 기능 면에서 비약적인 도약을 선사한다.이번 RTX 40 시리즈는 새로운 공기역학 디자인을 활용해 게이밍 퍼포먼스, 효율적인 쿨링, 소음 수준 및 제품 내구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주요 혁신 기술을 도입했다.제품 라인업은 ▲게이밍 지포스 RTX 4090 ▲게이밍 지포스 RTX408
로지텍이 휴대용 게임 기기 ‘지 클라우드 게이밍 핸드헬드’를 공개했다. 정식 출시는 10월 17일이다. 지 클라우드 게이밍 핸드헬드는 마이크로스프트(MS)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등과 협력해 다양한 클라우드 게임을 지원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720G, 4GB LPDDR4X RAM, 64GB UFS 스토리지가 탑재된다. 7인치 크기의 1080p 해상도의 IPS 터치 스크린이 적용됐으며 배터리는 12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 무게는 463g으로 휴대용 PC인 스팀덱보다는 가볍고 닌텐도 스위치보다는 다소 무겁다
엔비디아가 새로운 GPU ‘RTX 40 시리즈’를 21일 공개했다. 엔비디아 측은 성능은 이전 ‘RTX 30 시리즈’보다 최대 4배 향상됐다고 강조했다.이번에 선보인 GPU ‘RTX 40 시리즈’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 GPU는 최신 타이틀의 게임과 3D 렌더링, 비디오 렌더링 등의 작업에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 이상 성능 개선을 보여준다.엔비디아의 창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RTX 레이 트레이싱 및 뉴럴 렌더링의 시대가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기업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가 8개의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를 통합한 최신식의 GPU 서버를 발표했다.19일, 슈퍼마이크로가 발표한 새로운 하이엔드 GPU 시스템은 향상된 에어플로우 설계로 흡입구 온도를 높이고 데이터 센터의 전체 전력사용효율(PUE)을 줄여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슈퍼마이크로 고유의 범용 GPU 시스템은 4U, 5U, 그리고 새로운 8U 8GPU 서버로 구성됐다. 범용 GPU 플랫폼은 인텔 및 AMD CPU를 모두 지원하며 최대 400W, 350W 이상의 전력을 공급
류수정 사피온(SAPEON) 대표가 미국 내 반도체 업계 연례행사에서 자사 AI 반도체인 사피온 X220이 엔비디아 제품 대비 성능과 효율에서 모두 월등하다고 소개했다.AI 반도체 기업은 사피온이 미국 내 한국인 기업가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는 연례행사인 ‘K-나이트(Night) 2022’에 참여해 AI 비즈니스 동향 및 도전과제, 성공전략을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K-Night 2022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7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됐다.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세계 AI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6년 90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은 글로벌 인공지능 반도체 성능 테스트 대회인 '엠엘퍼프(MLPerf)'에서 인공지능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사피온 첫 상용화 AI 반도체 칩 'X220'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A2 대비 2.3배쯤 빠른 처리 성능을 기록했다. 데이터센터(클라우드)용 고성능 AI 서비스 성능을 측정하는 MLPerf의 데이터센터 추론 벤치마크에서 엔비디아 A2와 대비해 X220-콤팩트은 2.3배, X220-엔터프라이즈는 4.6배 높은 성능을 달성했다. 또 사피온은 전력대비 효
삼성전자가 6월 세계 최초로 3나노미터(㎚, 10억분의 1미터)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제품 양산에 돌입한 데 이어, 파운드리 세계 1위인 대만 TSMC도 9월 중 핀펫(FinFET) 기반 3나노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 파운드리 초미세공정에서 양사 간 대결이 본격화했다.삼성전자보다 한발 늦은 3나노 로드맵에도 TSMC는 자신감이 넘친다. 애플, 인텔, 퀄컴, AMD 등 대형 고객사가 여전히 TSMC와 우선 손을 잡길 바라고 있어서다.TSMC는 3나노 파운드리 공정 고객으로 애플, 퀄컴, 엔비디아, AMD, 인텔 등을 확보한 것으
국내 PC 시장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묶여있던 외부 활동이 올해 상반기부터 증가하기 시작함에 따라 가정에서의 PC 수요가 급격히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 한국IDC가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국내 PC 시장은 전년 대비 3.9% 감소한 144만대를 출하했다. 214만대의 출하를 기록하며 11년만에 200만대를 돌파했던 지난 1분기와는 대조적이다.이번 감소세의 가장 큰 영향은 가정 부문의 PC 출하량 감소다. 가정 부문 PC 출하량은 총 63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인텔은 지난 9일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공개했다. 노트북용 인텔 아크 프로 A30M 및 소형 데스크톱용 인텔 아크 프로 A40(싱글 슬롯)과 A50(듀얼 슬롯)이다.이번 GPU는 전문가용으로, 레이 트레이싱 하드웨어, 머신러닝 기능 및 AV1 하드웨어 인코딩 가속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 제품 공개를 통해 ‘인텔 GPU 라인업’의 밑그림 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인텔은 그래픽카드 시장 진출을 선언한 이후 이번 아크 프로를 포함해 올해 총 세 번 GPU 시리즈를 공개했다. 3월에는 노트북용 그래픽칩셋인 A350M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삼
주연테크는 12세대 인텔 코어 i7-12700H 프로세서를 탑재한 크리에이터용 프리미엄 노트북 리오나인 L9W36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리오나인은 고성능의 CPU와 그래픽카드, 메모리가 탑재된 노트북과 고주사율, 낮은 응답속도가 특징인 게이밍 모니터 등 고사양 라인업으로 구성된 주연테크의 프리미엄 브랜드다.이번에 출시한 리오나인 L9W36은 2가지 특수 코어를 결합한 최신 12세대 인텔 엘더레이크 CPU를 적용해 우수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자랑한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60 GDDR6 6GB 115W 그래픽카드를 장착
평소 풀HD(1920 X 1080, FHD) 환경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거나 고화질의 영상을 주로 시청한다면, 게이밍 PC 구매를 고려할 것이다. 물론 가격 부담이 없다면 더할 나위 없다. 다행히 최근 몇 달새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크게 하락해 1년 전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성능의 조립 PC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조텍코리아에서 출시한 'ZOTAC GAMING 지포스 GTX 1630 D6 4GB(이하 조텍 GTX1630)'는 가격과 성능의 타협점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그래픽카드이다. 얼마 전
삼성전자가 6월 30일 세계 최초로 GAA(Gate-All-Around) 기술의 3나노미터(㎚, 10억분의 1미터) 파운드리 공정으로 초도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25일에는 화성캠퍼스 V1 라인에서 제품 출하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파운드리 사업에 한 획을 그었다’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의 평가처럼 파운드리 1위 대만 TSMC에 처음으로 기술에서 앞섰다는 상징성이 돋보였다. 하지만 축포를 터뜨리기에는 아직 이르다. TSMC는 3나노 제품 양산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대형 고객사를 이미 선점했고, 파운드리 시장 재진출을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상반기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최초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었다. 유전체 분석 서비스는 개인 유전체 서열을 분석해 유전자 변이에 대한 종합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비스 발표 직후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하지만 예정했던 시기보다 1달쯤이 흐른 지금까지도 서비스 상용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마켓플레이스 등재를 하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탓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5월 엔비디아, 아이크로진 등과 손잡고 대규모 유전체 분석 플랫폼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프리미엄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Alienware)’의 ‘M 시리즈’ 및 ‘X 시리즈’ 노트북 신모델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에일리언웨어 m17 R5’는 강력한 성능을 가장 중요시하는 사용자를 위한 ‘에일리언웨어 M 시리즈’의 17인치형 모델로, AMD 라이젠 9 6900HX CPU와 최신 AMD 라데온 RX 6850M XT 그래픽카드를 탑재하고 17인치형 AMD 어드밴티지 노트북으로 거듭났다. AMD 어드밴티지는 라이젠 프로세서와 라데온 RX 6000 시리즈
투견(鬪犬)에서 유래된 ‘언더독(Underdog)’이라는 단어는 아래에 깔리는 개를 뜻한다. 주로 스포츠에서 객관적으로 전력이 열세인 약팀을 비유할 때 쓴다. 반대로 위에 올라타서 승리한 개는 ‘톱독(Top dog)’ 즉 강팀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무련 30년째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톱독이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분야에서는 언더독과 다름없다. 올해 1분기 기준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1위는 대만 TSMC(53.6%)다. 2위 삼성전자(16.3%)는 TSMC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친다. 애플, 퀄컴, 인텔
엔비디아가 지멘스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산업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확장한다고 30일 발표했다.이 협력의 첫 단계로, 양사는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와 3D 설계 및 협업을 위한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연결할 계획이다. 지멘스의 물리 기반 디지털 모델과 엔비디아의 실시간 AI를 활용해 산업용 메타버스를 구현하면, 기업들은 산업용 메타버스를 통해 더 빠르게 확신을 가지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지멘스는 엑셀러레이터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옴니버스가 추가되면 생산 및 제품 라이프사이
삼성전자가 양산에 돌입할 게이트올어라운드(GAA·Gate-All-Around) 기반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반도체 첫 고객이 중국 비트코인 채굴용 반도체(ASIC) 팹리스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ASIC가 공정 초기 시생산용으로 적절하다는 삼성전자의 판단과, 3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첫 ASIC를 공급받는 상징성을 얻게 될 중국 업체 간 의중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빠르면 30일 중국 비트코인 채굴용 반도체 기업에 납품할 3나노 반도체 웨이퍼의 생산을 시작한다.비트코인 채
지포스 그래픽카드 제조사 조텍코리아는 엔비디아의 파스칼 아키텍처가 적용된 새로운 GTX 16시리즈 그래픽카드인 ‘조텍 게이밍 지포스 GTX 1630 D6 4GB’를 출시했다.‘조텍 게이밍 지포스 GTX 1630 D6 4GB’는 90mm 단일 쿨링팬으로 출시된 원팬 그래픽카드다. 최대 약 15cm 정도에 불과한 컴팩트한 사이즈를 통해 다양한 시스템과도 호환성을 자랑한다.특히 이번 그래픽카드는 최대 75W의 전력만을 사용하는 저전력 모델로, 탁월한 전력 효율성 및 경제성을 제공한다. 권장 파워 300W로도 충분히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한
삼성전자가 이번 주중 세계 최초로 차세대 게이트올어라운드(GAA·Gate-All-Around) 기반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양산에 돌입한다. 파운드리 1위 대만 TSMC를 추격할 승부수로, 삼성전자가 향후 점유율 격차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2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빠르면 30일 3나노 공정이 적용된 최첨단 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 당일 양산 소식을 알리면서 고객사까지 공개할지 여부가 관심사다. 수율은 그동안 공식적으로 공개한 적 없는 만큼, 이번에도 공개 가능성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