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가 올해 개발자 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이용자들이 로블록스에 더욱 몰입하고 다른 이용자들과의 연결을 강화하는데 방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로블록스는 9월 9일과 10일(현지시각) 양일간 연례 개발자 행사인 ‘로블록스 개발자 회의(RDC) 2022’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RDC에서는 로블록스에 이용자들이 모이는 방식을 재창조하고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창의적이고 사회적인 창업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술, 제품을 소개했다. 먼저 로
삼성전자는 매년 자사의 소프트웨어 비전을 발표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를 10월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2013년부터 열린 SDC는 2021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처음 온라인으로 전환됐다가, 올해 첫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혼합) 방식으로 열린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진화된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소개하고 차세대 연결 경험 제공을 위한 개발자들과의 협력 계획, 관련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 업데이트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올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세를 뚫고 오프라인으로 3년 만에 복귀했다. 사람과 사물, 공간 등 모든 것이 연결되는 시대를 맞이해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확장현실(XR) 등에 기반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 전시가 쏟아졌다. 오프라인 행사 복귀 가능성을 살필 수 있던 행사라는 평가가 나왔다.MWC 2022, 오미크론 뚫고 오프라인 개최2월 28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는 3일까지 나흘간의 일정
삼성전자가 빅스비(Bixby), 스마트싱스(SmartThings) 서비스 강화를 통해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삼성전자는 26일(미국시각)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SDC21)을 열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위한 차세대 기술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2년 만에 열렸다. 코로나19 여파에 온라인으로 개최됐다.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사장)는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가 세계 창의적인 개발자들과 협력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수많은 기기와 네트워크를 통해 온 세상이 밀접
HP가 신규 기업용 PC 제품군으로 엘리트북(EliteBook)과 ZBook 시리즈를 대거 선보인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업무 효율성을 위해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마이크, 어두운 환경에서의 작업을 위한 백라이트, 외부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확보한 디스플레이 등의 기능을 갖춘 노트북과 데스크톱, 모니터 등으로 구성됐다.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엘리트북’ 신제품HP의 최신 ‘엘리트북(EliteBook)’ 시리즈는 5G 또는 기가비트급 LTE 네트워크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든 끊김 없는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88도 시야각의 광각 카메
레노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업계 최초의 5G 지원 노트북 ‘레노버 요가 5G(YOGA 5G)’를 선보였다.요가 5G는 휴대성을 강조한 투인원(2in1) 노트북으로, 퀄컴 스냅드래곤(Snapdragon) 8cx 5G 플랫폼을 탑재했다. 지난해 6월 열린 컴퓨텍스 2019에서 프로젝트 ‘리미트리스’라는 이름으로 시작품이 등장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정식 제품으로 선보였다.5G망 사용 시 기존 4G보다 최대 10배 빠른 고속 무선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처럼 와이파이(WiFi, 무선랜)에 구애받지 않고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그룹이 하만, 구글과 협력해 올해 말 클라우드 기반 자동차 커넥티드 플랫폼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체들의 플랫폼 선점과 제휴 경쟁이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FCA그룹은 30일(현지시각) 세계 150개국 이상의 지역에 클라우드 기반 커넥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협력사로 삼성전자 계열사인 하만 및 구글테크놀로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새 플랫폼 이름은 ‘에코시스템'이다. 운전자에게 연결성을 강화한 소비자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하만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이
현대·기아자동차는 28일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를 담은 영상을 공개,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의 쉽고 편안한 이동성 경험 제공에 대한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현대·기아차가 공개한 자율주차 콘셉트 영상은 전기차를 타고 가던 운전자가 목적지에서 하차하면 차량이 스스로 빈 충전공간을 찾아 들어가 무선으로 충전되는 내용이다. 충전을 마친 전기차는 다른 차를 위해 충전공간을 비워주고,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한다. 또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를 호출하면 지정한 장소로 스스로 이동해 운전자를 태우기도 한다. 자율주차 과정은 차량과 주차시설, 충전설비
최근 자동차 분야의 가장 큰 흐름은 ‘CASE’다. 각 영어 철자는 연결성(Conectivity), 자율화(Autonomous), 서비스(Service), 전동화(Electric)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앞으로의 자동차 산업은 이 CASE를 중심으로 지난 100년과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흐를 것이라는 게 현재의 견해다. 이 가운데 연결성은 자동차가 하나의 단일 이동수단을 넘어 네트워크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것을 뜻한다. 네트워크를 통한 차대차(Vehicle-to-Vehicle·V2V), 차대인프라(Vehicle-to-Infra·V2I
2016년 삼성의 하만 인수는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9조원에 이르는 인수 비용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AVN 분야 글로벌 선두 업체인 하만이었다는 점에서 그렇다. AVN은 듣고(오디오·Audio), 보며(비디오·Video), 외부 정보와 연결하는 것(내비게이션·Navigation)을 의미하며, 자동차에서는 자동차 기업보다는 별도의 전문기업이 시장을 장악해 왔다. 대표적인 회사가 바로 하만(Harman)과 보스(Bose) 등이다. 삼성은 글로벌 AVN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하만 인수로 단번에 자동차 AVN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