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1일 핵심 연구시설인 ‘대상 이노파크(DAESANG InnoPark)’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대상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대상 이노파크를 연구 특화 기지로 삼아 글로벌 식품·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산업단지 내 동종 업계 간 교류를 통해 식품·소재 산업의 동향 파악 및 공동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대상 이노파크는 2년여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6월 준공됐다. 연면적 3.5만㎡에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로 1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연구시설은 식품 부문 ▲식품 연구소 ▲김치 기술 연구소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대학과의 협력 관계 마련에 힘쓴다.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 신사업 분야에서 협력 시너지를 내면서 인재를 양성해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을 받으며 일석이조 효과를 노린다.3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AI 분야 인재를 확보하고자 최근 여러 대학과 손을 잡았다. 5월 AI 분야 산·학·연 협의체인 AI 원팀에 성균관대를 추가했다. 성균관대는 인공지능대학원 등 AI 연구 분야 인프라를 지닌 곳이다. KT는 성균관대와 현장 중심의 AI 연구를 진행하면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협
6세대 이동통신(6G)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머신러닝 분야에서의 깊은 논의와 연계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제프리 앤드루스 오스틴 미국 텍사스대 교수는 13일 온라인에서 열린 6G 포럼에 참여해 ‘6G 무선 인터페이스에서의 딥러닝'을 주제로 이같은 내용의 기조연설을 했다. 6G 포럼은 삼성전자가 세계 전문가와 산·학 관계자를 모아 6G 기술을 논의,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다.오스틴 교수는 북미에서 처음 가시화한 6G 연구 센터인 6G@UT에서 6G 분야 책임자다. 오스틴 교수는 해당 연구소에서 삼성전자, 에릭
"5G 수요를 더 늘리고 싶은데 대표할 서비스가 없네요." 1년 넘게 이동통신 업계를 취재하며 주로 들었던 말이다. 이통 업계 관계자들은 롱텀에볼루션(LTE)과 5G 차이를 못 느끼겠다는 소비자 불만이 나오는 배경 중 하나로 킬링 서비스 부재를 꼽았다.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특성의 5G를 체감할 새로운 서비스가 없는 상황에서 LTE 때 서비스를 그대로 사용하니 기대했던 수요보단 불만이 나온다는 설명이다.5G 기술과 상용 서비스가 보폭을 맞추지 못한 데 원인이 있다. 우리나라 정부와 이통 3사는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
SK텔레콤은 기업 현장에서 진행하는 연구 과제 수행으로 인공지능(AI) 분야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Fellowship)' 4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SKT AI 펠로우십은 AI 분야를 공부하는 대학(원)생이 기업 실무 경험을 쌓은 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이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고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 학생에겐 SK텔레콤 채용 과정에서 별도의 혜택도 제공한다.SKT는 이번에 ▲AI ▲5세대 이동
SPC그룹은 강원대학교와 함께 효모 공동 연구를 위한 ‘뉴 이스트 프론티어 센터(New Yeast Frontier Center)’를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집현관 누룩연구소에 자리잡은 ‘뉴 이스트 프론티어 센터’는 2021년 9월 SPC그룹과 강원대학교가 체결한 ‘제빵용 우수 효모 자원 확보를 위한 연구협력 협약’에 따라 설립됐다. 제빵용 우수 효모를 개발하고 산업화하는데 중점을 뒀다.서진호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장은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차세대 제빵 발효종을 개발해 K푸드 글로벌화를 위한 기술적 기틀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세종텔레콤, KISTI 연구소기업인 트렌토시스템즈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기반의 5세대(5G) 특화망 구축 및 실증사업 추진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SDN은 네트워크를 제어, 관리하는 제어부를 중앙 집중화해 네트워크 자동화, 가상화, 지능화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네트워크 지원을 조정, 보장하는 기술)을 위한 핵심 기술이기도 하다.KISTI는 앞으로 SDN 중심의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플랫폼 연구 개발과 SDN 광역연구망((K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시아의 미(美)', '여성과 문화'를 주제로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2021년 연구 지원 사업 공모를 6월 1~18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아시아의 미'는 출판 지원 분야로 공모를 진행한다. 아시아의 미가 가진 개념의 특성을 밝혀내고 아시아의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따라 구성된 미적 체험, 미 인식 등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했다. 아시아 미의 개념, 신체, 예술, 일상생활이라는 대주제를 비롯해 올해의 주제인 '아시아의 미와 신체', '팬데믹 이후 새로운 미와 생명·생태주의', 기타 자유 주제 중
GC녹십자의료재단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감염병 연구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두 기관은 GC녹십자의료재단의 임상검사 전문성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신약 개발 연구 역량·인프라를 접목해 감염병 연구 발전을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들은 ▲공동연구 사업 발굴 및 수행 ▲학술정보 교류 촉진 ▲국제적 기준의 생물소재 개발 ▲전문 인력간 네트워킹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춘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훌륭한 연구진과 함께 B형 간염 등 기존 감염병뿐만 아니라 신종 감염병에 대비할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연구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은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 김일두 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일두 신임 대표는 2012년 카카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입사해 약 7년간 AI 관련 서비스를 연구·개발했다. 2018년부터는 카카오브레인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 AI 엔지니어로 합류했다. 컴퓨터 비전, 데이터 증강 기술, 의료진단 등을 담당하며 AI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최근 3년 동안은 국제 학회에 10여편의 논문을 올렸으며 국제 인공지능, 기계학습 대회에서 8회 수상했다. 카카오브레인은 "김
"20년 후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를 초월하는 세계 일류 대학이 되겠습니다."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8일 오전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류 대학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면 따라하거나 시시한 것을 하지 않는다"며 "자부심을 키우면 세계 최초인 것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일류 대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광형 총장은 2월 제17대 KAIST 신임 총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 당시 IT조선과의 통화에서 "KAIST의 세계 10위권 대학 진입이 목표
이광형 KAIST 신임 총장이 KAIST 미래를 위해 교육, 연구, 국제화, 기술사업화, 신뢰 분야에 방점을 찍었다. 임기 4년간 교육과 연구 혁신을 진행하면서 KAIST 국제 위상 제고와 창업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18일 KAIST는 이광형 KAIST 신임 총장의 선임을 알리며 이 총장이 총장 선출 과정에서 제출했던 대학 경영 소견서를 공개했다. 소견서에 따르면 이 총장은 글로벌 가치창출 대학과 2031 카이스트 비전을 계승해 포스트 AI 시대를 준비하는 신문화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QAIST’ 전략
네이버와 카카오는 2020년 8월 스포츠 부문 댓글 서비스를 중지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악성 댓글 해결에 나섰지만, 서비스 중지를 결정하며 결과적으로 AI 적용에 실패한 것이다. 댓글 시스템 등에 AI를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는다. 15일 미국 IT전문지 벤처비트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진은 AI가 온라인상의 악성 댓글이나 괴롭힘 등 탐지에 뛰어나지 않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AI 알고리즘이 잘 정리된 표준화 데이터를 파악하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욕설·폭력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2018년부터 3년간 총 18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약 3만2523개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캠프-프론트원은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파급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를 맡은 박남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재단에서 투입한 예산 1억원당 13.24명의 고용을 유발했다"며 "예산의 효율성 관점에서 높은 성과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재단의 출연기관들이 국내 18개 시중 은행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들이 창업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의미있는 경제적 및 사회
CES는 새해 첫 달 열리는 행사다. 한 해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만큼 세계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을 자랑한다. 행사 첫날 열리는 프레스 콘퍼런스는 CES 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전통에 따라 미디어는 물론 글로벌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누가 콘퍼런스 연사로 등장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과 서비스에는 한 가지 관통되는 핵심 주제가 있었다. 바로 인공지능(AI) 기술이다. 콘퍼런스 연사로는 삼성전자 AI 연구 개발을 총괄하는 승현
퀄컴코리아는 11일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0’을 열고 최종 선정된 20개 팀에 연구 장학금을 증정했다고 14일 밝혔다.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0은 정규 석·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학술논문대회 프로그램이다. 잠재력을 지닌 이공계 창의 인재들이 연구 활동에서 독립성과 창의성을 추구, 나아가 뛰어난 성과를 도출하도록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퀄컴 AI 리서치 심사위원의 논문 심사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손잡고 로봇 기술 표준화, 로봇 관련 정책연구 등에 나선다. 우아한형제들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로봇 표준화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아한형제들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배달·서빙로봇 기술 관련 표준 및 가이드라인 마련에 참여한다. 배달의민족이 운영 중인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 배달로봇 ‘딜리타워’, ‘딜리드라이브’ 등의 운영 안정성도 강화될 전망이다.우선 우아한형제들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미래 기초과학·소재·ICT 등 유망 분야를 총망라하는 연구진들이 모여 연구 결과와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가 열렸다.삼성전자는 ‘2020 애뉴얼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애뉴얼 포럼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연구 책임자가 연구 성과와 주요 이슈를 설명하면서 참석 연구자와 토론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자리다.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수리과학∙물리∙화학∙생명과학 등 기초과학 분야 ▲반도체∙디스플레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신약개발과 연구개발(R&D)을 논할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곳은 한미약품그룹이다. 최근에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주목받는다.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때문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를 접목해 연간 60억정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전자유통망 관리 시스템과 무인처방 시스템 등 차세대 혁신 의료 인프라 시스템도 개발한다. 한미사이언스가 투자한 빅데이터 전문업체는 세계 의료기관에서 생성되는 진료정보를 개인정보 침해없이 안전하게 일원화해 빅데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이 676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출연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기부했다. 지난 2차례 기부액을 더하면 총 766억원으로 KAIST 역대 최대 기부액이다. 한국 최초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달라는 당부도 남겼다. KAIST는 23일 KAIST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스카이라운지에서 기부 약정식을 열고 이 회장이 KAIST의 노벨상 수상을 위한 ‘이수영 과학교육재단’을 설립한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이날 "KAIST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반드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