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예금보험공사와 가상자산 관련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금융부실 관련자의 가상자산 조사 및 강제집행 프로세스 구축과 더불어 가상자산 관련 최신 정보·지식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코빗은 가상자산 조사 및 강제집행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예보와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코빗 리서치센터 등을 중심으로 예보 직원 대상 가상자산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양사는 업무협약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해 금융부실 관련자의 가상자산을 통한 재산 은닉 가능성은 낮추고 지원자금
금융소비자가 실수로 잘못 송금한 ‘착오 송금’을 7월 6일부터 예금보험공사(예보)를 통해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착오송금(5만원~1000만원)을 은행을 통해 돌려받지 못할 경우, 예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는 착오 송금을 했을 시 금융사를 통해 먼저 자진 반환 요청을 해야 한다. 이후에도 반환되지 않을 경우, 예보에 반환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금융사 계좌 또는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 송금업자의 선불전자 지급 수단을 통해 송금한 이가 대상이다. 수취인이 이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9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우리금융지주 지분 2%(1444만5000주)를 매각해 공적자금 1493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정부가 2019년 6월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 매각 로드맵 이후 처음 시행된 것이다. 예보는 로드맵에 따라 우리금융 보유 지분을 정리하는 중이다. 이번 지분 매각 후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은 17.25%에서 15.25%로 낮아졌다.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공적자금 회수율은 87.9%에서 89.1%로 1.2%포인트 상승했다.김
금융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4450만건이 무료 개방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부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없던 비상장법인정보 58만건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공개되는 금융 공공데이터는 오픈API 형태다. 금융 공공데이터는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9개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다. 기업과 금융회사, 통합공시, 자본시장, 국가자산공매 등 5개 핵심분야의 테마정보, 50개
금융위원회는 올해 1분기 공적자금 361억원을 회수했다. 이에 공적자금 회수율은 3월 말 기준 69.3%를 기록했다. 금융위는 예금보험공사 자회사인 KR&C가 보유한 파산채권 회수액 335억원과 한화생명(전 대한생명) 배당 수령액으로 26억원을 회수했다고 1일 밝혔다.정부는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Ⅰ을 조성해 올해 3월까지 168조7000억원을 지원했다. 이후 출자금 회수, 자산매각, 배당 등을 통해 3월 말까지 116조8000억원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지난해 말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