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은 ‘웨어OS(Wear OS)’ 기반 스마트 워치에서 오디오북을 재생할 수 있는 윌라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는 구글 웨어OS를 사용하는 스마트워치에서 이용 가능하다. 갤럭시워치3 이하 모델은 타이젠OS를 사용하고 있어서 지원되지 않는다. 윌라 회원은 스마트워치로 오디오북 재생은 물론 휴대전화 앱과 페어링된 스마트워치를 통해 인기순위 톱20, 최근 재생 목록, 내가 찜한 오디오북 목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는 언어학자 신지영 교수의 언어 감수성 향상 프로젝트 ‘언어의 높이뛰기’를 오디오북으로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언어의 높이뛰기’는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언어 표현을 하나씩 살펴보며, 그 의미와 속뜻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이다. 신 교수는 이 책에서 매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평범한 언어 표현들 이면에 차별과 편견, 위계의 시선이 숨어 있다고 말한다. 나이와 성별, 위계에 따른 차별과 편견의 언어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진단한다. 윌라는 이번 오디오북과 함께 신 교수의 직강 ‘당신의 언어 감수성은 몇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는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와 함께 진행하는 '브런치북 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20편 모두를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수상작 20편은 변영주 영화감독, 이재익 PD, 남효민 방송작가, 남도형 성우로 구성된 특별 심사위원과 내부 심사위원이 오디오북 출판 특징에 맞춰 응모작을 눈으로 한 번 읽고, 입으로 한 번 읊는 방식으로 선정했다.지난달 1차로 선보인 10편에 이어 지난 6일부터는 '증강 노인', '오싹한 뉴스', '7분 소설', '고양이 R', '국선변호인이 만난 사람들', '서른,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는 전체 청취시간 기준 전년 대비 2.6배 성장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윌라 측에 따르면 지난달 15일까지 집계한 자료를 토대로 올해 윌라 이용자 오디오북 총 청취 시간은 1330만 시간이다. 이는 전년 514만 시간 대비 2.6배 증가한 셈이다. 누적 다운로드 역시 270만건으로 전년 180만건 대비 1.5배 증가했다. 특히 올해 오디오북 베스트셀러 톱20 중 소설 14편이 순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카테고리별 콘텐츠 청취 시간에서 28%였던 소설은 올 한 해 44%까지 성장했다.김진명 작가
SK㈜ C&C가 교보문고∙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과 오디오북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SK C&C는 4일 ‘오디오 콘텐츠 제작∙유통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교보문고가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며,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 제작 그룹 참여를 통한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SK C&C는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에 오디오 콘텐츠 제작∙생성∙유통 등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담아냈다. SK C&C는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먼저 오디오북 제작 기간과 비용을 기존 대비 줄이고 효율화했다.제작그룹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지니뮤직은 인공지능(AI) 오디오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자 스토리G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스토리G는 오디오북과 오디오예능, 오디오드라마 등 여러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오디오 전문 서비스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아이폰용인 iOS OS는 향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지니뮤직은 AI 오디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자 9월 밀리의서재를 인수한 바 있다.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수급하고자 밀리의서재, MBC, 스토리위즈 등과 사업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지니뮤직은 가입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밀리의서재 플
KT는 지니뮤직, 밀리의서재와 인공지능(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3사는 앞으로 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관련 사업 개발과 상품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플랫폼 제작과 시장 활성화, 홍보, 마케팅 등의 업무에서도 협업한다.KT는 자체 보유한 AI 오디오 기술의 사업 적용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음성 변조와 다국어 변환 등 신규 기술 확보에 힘쓴다. 지니뮤직은 KT 기술로 제작된 AI 오디오 콘텐츠를 지니(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유통하면서 신규 서비스를 발굴한다. 밀
지니뮤직이 국내 구독형 전자책 업계 1위 사업자를 인수한다. 저성장 국면에 있는 음원 스트리밍 시장 한계에서 벗어나 국내 최고 인공지능(AI) 오디오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밀리의 서재를 품는다. 미디어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확장하고 있는 KT그룹사와의 시너지도 노린다.KT그룹사 지니뮤직은 464억원을 투자해 밀리의 서재 지분 38.6%를 인수하고 1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다고 10일 밝혔다.밀리의 서재는 전자책 업계 1위 사업자다. 2017년부터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5월 기준 누적 구독자 수는 350만명, 보
국내 오디오북 업계에서도 독점 콘텐츠 제작을 통한 구독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스토리텔을 비롯해, 윌라, 밀리의 서재 등 최근 국내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더 많은 구독자 유입을 위해 킬러 콘텐츠 확보와 개발을 활발히 모색 중이다. 스토리텔, 디즈니 IP 와 장르문학 신진작가 발굴로 트렌드 견인글로벌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스토리텔’은 디즈니의 빌런들을 주인공으로 한 『디즈니의 악당들』 오리지널 노블 시리즈를 독점 오디오북으로 선보인다. 디즈니 세계관 안에서 사악하게만 그려졌던 캐릭터들이 이번엔 주인공이 돼 그들의 입장에서
'오싹한 뉴스', '고양이 R', '수학의 쓸모 : 프랑스 혁명', '칵테일 마시고 갈래요?' 등 20개 작품이 ‘브런치북 오디오북출판 프로젝트’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브런치북 오디오북출판 프로젝트’는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와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Brunch)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특별 공모전이다. 오디오북 제작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국내 최초로 진행된 브런치북 오디오북출판 프로젝트에는 3300편 이상의 응모를 기록하며, 수상작 선정에만 2달이 소요됐다. 심사진은 최종 20개의 수상작을 선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스토리텔(Storytel)’이 ‘스릴러 소설’ 3편을 오디오북으로 독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스토리텔은 북플라자와 협업해 해외 스릴러 소설 『봉제인형 살인사건』 『꼭두각시 살인사건』 『돌이킬 수 없는 약속』 등을 완독형 오디오북으로 단독 공개한다. 이번 오디오북은 전문 성우의 흡입력 있는 낭독을 통한 스릴러 장르 특유의 세밀한 심리 묘사로 듣는 몰입도를 높였다.『봉제인형 살인사건』은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다니엘 콜의 데뷔작으로, 신체 여섯 부위를 바늘과 실로 꿰매어 붙인 변사체가 발견되면
음성형 SNS 클럽하우스 등 오디오 콘텐츠가 인기를 끈다. 책 시장에서도 ‘듣는' 책 서비스인 ‘오디오북'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오디오북은 전문 성우나 저자, 인공지능(AI) 등이 텍스트를 읽어주는 북 콘텐츠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네이버 오디오 클립 등이 베스트셀러 저자와 인기인의 목소리를 적극 활용하며 한국 오디오북 콘텐츠 시장을 열었다. 밀리의서재는 월 9900원 구독료를 지불하면 오디오북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18년 7월 오디오북 서비스 첫 출시 이후 25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한국에 상륙한 데다 음성 기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클럽하우스가 인기를 끌면서 오디오 콘텐츠 시장이 들썩인다. 이용자 관심은 물론 투자자들도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에 주목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커뮤니티형 라디오 블라블라를 운영하는 스포트라이트101은 최근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작년 8월 카카오페이지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블라블라는 음성을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만들고 사용자와 소통하는 서비스다. 일본 진출을 목표로 현지 오디오 크리에이터를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인공지능(AI)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술기업 네오사피엔스와 함께 독서 콘텐츠 특화 AI 음성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양사는 AI 음성 기술 ‘AI 보이스’를 활용, 오디오북을 비롯한 독서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한다. 앞서 공개한 오디오북 제작 서비스 ‘내가 만든 오디오북’에도 이미 타입캐스트의 AI 보이스가 적용됐다. 이용자가 특정 책을 골라 읽으면, AI 보이스가 오디오북을 만들어주고, 정식 서비스 및 구독 수익까지 만들어주는 서비스다.밀리의 서재와 네오사피엔스는 오디오북을 비롯한 독서 콘텐
독서 플랫폼 기업들이 잇따라 독서 피로를 줄이고 완독을 돕는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선보인다. 기기에 손을 대지 않아도 독서하는 사람의 눈동자 움직임을 추적해 자동으로 페이지를 넘기거나, 독서 통계를 산출해 완독 확률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웹툰과 웹소설을 플랫폼에 연동해 장르를 확대하고,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문장을 발견하면 SNS로 즉시 게시하도록 돕는 기능도 눈길을 끈다. 독서 플랫폼 기업 밀리의 서재는 최근 ‘시선 추적’ 기능을 선보였다. 시선 추적 기능은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눈동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원리다. 페이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6일, 사용자가 직접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 ‘내가 만든 오디오북(이하 ‘내만오’)’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밀리의 서재가 자체 개발한 ‘내만오 KIT’를 통해 누구나 오디오북을 만들 수 있고, 만든 오디오북을 밀리의 서재에 공개해 수익까지 낼 수 있다. 밀리의 서재가 이번에 공개한 ‘내만오’에선 3분 분량의 영상 독서 리뷰도 만들 수 있어, 독서 분야에서의 참여형 콘텐츠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내만오 KIT는 쓰기 쉽다. 밀리의 서재 도서 중 오디오북 제작이 가능한 것을 골라 본인의
윌라 오디오북 콘텐츠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로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게 됐다. 인플루엔셜은 드림어스컴퍼니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윌라 플랫폼 오디오북 콘텐츠를 플로에서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윌라는 플로 앱 내 오디오북 특별관을 운영한다. 일주일마다 새로운 오디오북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플로를 통해 윌라의 베스트셀러, 소설, 에세이 등 총 10권의 오디오북을 플로 앱 홈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플로와의 MOU를 통해 보다 편리한 오디오북 콘텐츠 이용 환경을 확장할 수 있어 기쁘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히가시노 게이고 신작 소설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을 전자책과 오디오북 2가지 버전으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에서 단독으로 공개된 오디오북은 배우 이제훈이 직접 읽었다.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간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은 밀리의 서재에서 15일 전자책이 공개된 이후 이틀만에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1위에 올랐다. 밀리의 서재가 15일 발간한 ‘밀리 독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히가시노 게이고는 완독할 확률과 완독 예상 시간 등 완독 지수가 모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스토리텔은 클래식 음반사 ‘낙소스(Naxos Global Distribution)’와 손잡고 ‘나의 첫 클래식 음악 앨범’ 전집 CD를 오디오북으로 독점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나의 첫 클래식 음악 앨범(My First Classical Music Album)’ 은 총 9장 CD로 구성된 클래식 음반 컬렉션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클래식곡을 어린이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낙소스는 1987년에 설립돼 현재 세계 1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음반사다.스토리텔은 베토벤의 ‘운명’,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스토리텔(Storytel)은 오리지널 시리즈 ‘ASMR 스토리즈(ASMR Stories)’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ASMR 스토리즈'는 심리적 안정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ASMR 사운드와 오디오북을 결합한 시리즈로, 명상을 하거나 휴식을 취할 때 몰입감을 선사한다.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테마로 한 이번 시리즈는 총 4편이다. 작품 낭독은 필모그래피로 팬덤을 보유한 신용우 성우가 맡았으며 방송작가 출신 하지영이 저자로 참여했다.이번 ASMR 시리즈는 제주도 슬로 라이프를 담은 편지글에 자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