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9월 15일부로 전체 60개 생산제품 중 파이·스낵·비스킷 등 16개 제품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오리온은 가격인상 배경에 대해 "지난해부터 유지류와 당류, 감자류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올해 8월 기준 전년 대비 최대 70% 이상 상승하고, 제품생산 시 사용하는 에너지 비용도 90% 이상 오르는 등 원가 압박이 가중돼 왔다"고 설명했다.주요 제품별 인상률은 초코파이 12.4%, 포카칩 12.3%, 꼬북칩 11.7%, 예감 25.0% 등이다.오징어땅콩·다이제·고래밥·닥터유 에너지바-단백
오리온은 8일 협력회사 및 대리점의 금융지원 강화 차원에서 ‘동반성장 상생펀드’의 금리 인하 혜택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원부재료∙설비 협력회사 및 대리점에게 제공하는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기존 0.43%에서 1.6%로 확대했다.지난해 오리온은 NH농협은행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총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와 대리점이 시중 금리 대비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협력회사와 대리점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동반성장 상생펀
오리온 청주공장의 일부 화물차주들이 파업에 돌입하면서 제품 출고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청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배송을 맡고 있는 현대글로비스 실행사 소속 지입차주들은 유류비 추가 지원을 요구하면서 파업을 벌이고 있다.오리온은 현대글로비스와 3자 물류계약을 맺고 제품의 배송을 맡기고 있다. 오리온 청주공장에서는 ‘포카칩 오리지널’, ‘스윙칩’ 등의 스낵류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미 현대글로비스의 위탁 배송기사들에게 유류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유
오리온은 26일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에 ‘닥터유 제주용암수 홍보관’을 오픈해 운영한다고 밝혔다.홍보관 견학은 오리온제주용암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평일 10시 30분, 14시, 16시 세차례 진행된다. 견학 인원은 매회 30명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방문 3일 전 예약을 완료하면 관람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로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 시음 혜택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즉석사진 촬영도 체험해 볼 수 있다.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은 2019
오리온은 19일 랭킹닭컴 운영사인 푸드나무와 단백질 제품 공동개발과 판매채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리온의 연구개발 역량 및 제조 기술과 푸드나무의 계육 가공 노하우를 접목, 영양 및 기능성을 갖춘 차별화된 단백질 제품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확대에도 협력할 계획이다.오리온은 MZ세대 사이에서 운동 및 자기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며 단백질 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것에 주목, 2019년부터 ‘닥터유’ 브랜드를 통해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오리온은 18일 2022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7월 18일부터 31일까지이며, 오리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채용 부문 및 인원은 일반관리, 제품개발, 생산관리 등 00명이며 지원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 및 2022년 8월 졸업예정자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오리온은 29일 본사, 청주·익산공장, 감자연구소 등 주요 사업장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기업의 환경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전문 평가기관의 환경경영시스템 적합성 및 실행상태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오리온은 친환경 경영 방침과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장 내 표준화된 프로세스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실행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올해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등 주요 데이터를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오리온은 23일 ‘초코파이情 수박’, ‘포카칩 훌라망고맛’, ‘포카칩 라임모히또맛’ 등 여름 한정판 3종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초코파이情 수박은 국민간식 초코파이를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 맛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마시멜로에 수박 과즙을 넣어 과일 맛을 냈다는 설명이다. 겉은 실제 수박을 연상케 하는 껍질 무늬로 코팅하고, 속은 붉은색 빵으로 수박 과육을 표현했다. 초코칩으로 수박씨 씹어먹는 식감도 더했다.포카칩 여름 한정판 ‘훌라망고맛’은 하와이에서 즐기는 망고주스 맛을, ‘라임모히또맛’은 몰디브를 연상시키는 새콤하면서 청량
오리온은 익산공장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탄소중립설비 구축을 위한 투자 금액 중 50%를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오리온 익산공장은 배합기 및 오븐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 폐열을 활용한 온수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기존 공기압축기를 고효율 공기압축기로 교체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540톤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오리온 관계자는 "실질적인 온
오리온 그룹은 25일 제주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제주도 내 기관 및 단체에 3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6월, 용암해수산업단지에 활성화 기금 2억원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오리온 그룹은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좌읍에 1억원, 성산읍에 4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기탁금은 해당 지역 내 아동∙노인 복지 및 이주여성 지원 등에 사용된다. 한림읍 아동복지시설 예향원에도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제주대학교와 한라대학교의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정인 ‘링크플러스 사업단 캡스톤 디자인’과 수자원 연구와
오리온은 16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532억원, 영업이익 10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 영업익은 6.5% 증가했다.오리온 한국 법인은 매출이 10.6% 성장한 2197억원,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342억원을 기록했다. ‘꼬북칩 스윗바닐라맛’ 등 스낵 신제품과 ‘카스타드’ 등 대용량 규격 제품이 성장세를 뒷받침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익은 원재료비 등 제조원가, 물류비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올해 한국 법인은 시장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제고에 집중
오리온은 12일 자사 ‘닥터유 단백질바’ 4월 한달간 매출액이 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4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5% 이상 고성장 한 것이다. 식품업계에서 히트상품 기준으로 꼽는 월 매출 10억원을 2배 이상 넘어섰다고 설명했다.오리온은 단백질바 판매호조 배경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봄맞이 자기관리 열풍이 맞물리며 헬스장을 다시 찾은 운동족이 늘어난 점을 꼽았다.오리온 관계자는 "운동 및 자기관리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시간·장소·상황 별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단백질 강화 제품군을 선보이는 등
오리온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온라인 전용 한정판 ‘공룡 변신놀이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공룡 변신놀이 선물세트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모양 패키지 안에 꼬북칩, 초코송이, 고래밥 등 오리온 인기 과자 10종을 담았다. 박스 포장재를 장난감으로 재활용해 직접 공룡을 만들어 머리에 쓰고 놀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함께 들어있는 공룡 변신놀이 가이드와 스티커팩을 이용해 이빨, 뿔, 눈을 꾸미는 등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제작할 수 있다.이번 선물세트는 3000박스 한정으로 쿠팡, G마켓, SSG닷컴,
오리온은 20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물류 시스템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오리온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물류 플랫폼인 ‘Kakao i LaaS’ 를 적용해 물류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대리점, 영업소 등 필요한 곳에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창고 및 영업차량 운용 등 인프라 관리도 보다 체계화할 방침이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CC(Artificial Intelligence Contact Center·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콜봇 또는 챗봇이 소비
오리온은 1~2월 대용량 규격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스테이홈족’이 늘면서 과자도 계획적으로 구매해 보관해 놓고 먹는 ‘저장간식’ 소비 트렌드가 확산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오리온에 따르면 꼬북칩, 오!감자, 썬 등 대용량 지퍼백 스낵은 2021년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1~2월은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했다. 지퍼백 스낵은 기존 M 사이즈 제품 대비 내용물이 3배 이상 많다.카스타드 30개입과 촉촉한초코칩 28개입 등 대용량 제품은 1~2월 매출이
오리온그룹은 28일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와 사업회사 오리온의 이사회 산하에 각각 ‘ESG 위원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ESG 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로서 오리온그룹 윤리경영의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반기별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에 대한 주요 실적 및 계획을 심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2명, 사내이사 1명 등 총 3명으로 구성하며,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투명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실무 지원을 위한 ESG 전담 조직도 운영한다.오리온그룹은 올해 ESG경영의 주요
2020년 12월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공급망 해킹 공격이 발생했다. 미국 정부기관은 물론 포춘 500대 기업이 대부분 사용 중인 솔라윈즈 제품을 거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 것이다. 솔라윈즈는 네트워크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미국 백악관이 러시아를 배후로 짐족한 해커집단은 솔라윈즈의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오리온에 멀웨어를 유포했다. 미 정부기관인 국방부, 국토안보부, 재무부, 상무부가 공격을 받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 파이어아이와 같은 보안 기업도 포함돼 논란이 됐다.솔라윈즈는 역사상 최악의 공급망 해킹 사태
오리온은 15일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싱가포르에 수출하고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에 이은 네 번째 해외 수출국으로, 초도 수출 물량은 총 47톤, 병수로는 5만6000병이다.닥터유 제주용암수는 현지 온라인 식료품 쇼핑몰인 ‘레드마트’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레드마트는 싱가포르 인구의 20%인 1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쇼핑몰이다.오리온은 음료 사업을 그룹 신수종 사업의 한 축으로 선정하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 효율성을 높인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
오리온은 2일 대리점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오리온은 2월25일 경기도 이천영업소에서 상생펀드 1호점으로 선정된 용인처인대리점과 협약식을 가졌다. 오리온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대리점주들이 시중 금리 대비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펀드 조성액은 총 100억원 규모로, 기존 원부재료·설비 협력회사 대상으로 운영하던 것을 대리점까지 확대했다.오리온은 대리점과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영업, CSR, 법무 등 3개 부서의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대
오리온홀딩스는 중국 내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생물기술개발유한공사’(이하 산둥루캉하오리요우)를 통해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와 결핵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총 투자규모는 2000억원으로, 추후 합자법인을 설립해 성인용 결핵백신을 개발하고 임상 및 인허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결핵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전염성 질병으로 세계적으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BCG만이 백신으로 상용화되어 있으나, 성인용 결핵백신은 전무하다. 중국 내 잠재 결핵보균자가 3억5000만명에 달해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