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이 전 세계적으로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고 워싱턴포스트, 씨넷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각) 전했다. 접속 장애 현상은 이날 미국 동부 표준시 오전 11시45분께 시작되어 페이스북 사이트가 1시간동안 먹통이 됐고, 인스타그램이나 왓츠앱은 새로운 콘텐츠 로딩이나 메시지 전송에 어려움이 있었다. 마이크 슈레퍼(Mike Schroepfer) 페이스북 CTO는 트위터에 "네트워킹 문제를 겪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디버그 및 복원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고 밝히며 장애에 대해 사과의 글을 남겼다. 접속 장애는 종종 발
왓츠앱이 EU로부터 3000억원을 웃도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데이터 무단 수집 및 처리 혐의다.5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일랜드 데이터 보호위원회(DPC)는 왓츠앱에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위반 혐의로 벌금 2억2500만유로(약 3090억원)을 부과했다.이는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에서 내리는 역대 최대 벌금액이자, EU GDPR 상 두번재로 높은 벌금이다. DPC는 2018년부터 시행된 유럽의 GDPR체제 관련 규제를 주도하고 있다. IT대기업이 주로 아일랜드에 본사를 뒀기 때문이다. 왓츠앱 모회사 페
왓츠앱이 메시지 수신자가 사진과 동영상을 한 번 열람하면 사라지는 기능을 도입했다. 개인정보를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반면 아동인권보호 운동가 사이에서는 ‘한 번 보기' 기능이 자칫 아동 범죄 은폐에 사용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5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왓츠앱은 지난 6월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진과 영상 ‘한 번 보기' 기능을 도입했다. 채팅방에 사진과 동영상을 전송하는 발신자가, ‘한 번 보기'를 설정하면 수신자는 내용물을 한 번만 볼 수 있다. 미리보기와 내려
페이스북이 미국 정부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페이스북을 독점 기업으로 볼 근거가 부족하고, 과거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왓츠앱을 인수한 것을 현시점에서 무효화하기에는 늦었다고 판결했다.28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법원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46개 주 검찰총장이 페이스북을 상대로 낸 반독점 소송을 기각했다. 워싱턴DC 연방법원은 페이스북이 소셜미디어 업계에서 독점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정부의 주장이 충분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봤다. 보즈버그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 판사는 "마치
메신저 앱 ‘왓츠앱'이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시작한다. 페이스북과 개인정보 공유를 강제한다는 논란에 사용자 비난이 일자 이를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왓츠앱은 온라인, 라디오, TV 등에 개인정보 보호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광고 내용은 왓츠앱이 단대단암호화(end-to-end) 방식을 도입해 수신자와 발신자만 메시지 내용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와츠앱은 14일 영국과 독일에서 캠페인을 시작해 세계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왓츠앱의 캠페인은 약관 변경에 따른 논란을 만회하
구글·페이스북·왓츠앱 등 주요 플랫폼들이 인도 정부의 새 SNS 규정을 준수하기로 했다. 왓츠앱은 작성자의 신원을 정부에 공개해야 한다는 규칙을 제외하고는 새 규정을 준수할 방침이다. 구글과 페이스북도 새 규정을 준수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인도가 IT기업에게는 포기할 수 없는 주요 시장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트위터는 인도 정부의 새 규정이 표현의 자유를 위협할 수 있다며, 동의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황이다. 30일(현지시각)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주요 IT기업들이 인도 정부가 이달 26일부터 시행한 소셜미
트위터가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소셜미디어 규정에 대해, 표현의 자유가 위태로울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인도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실패 여론이 고조되면서 여론 형성 창구인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들을 압박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우리는 인도 경찰의 협박성 압박과 정부의 새로운 IT규칙에 우려를 표한다"며 "또 표현의 자유에 대한 잠재적 위협도 우려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 경찰은 트위터 인도 지사를 직접 방문해, 트위터 지사장에게 여당인 인도국민당(BJP)가 제기한 사건 관련
글로벌 IT기업은 최근 개인정보 보호를 주요 정책으로 내세운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나홀로 역주행 중이다.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메신저앱 왓츠앱(WhatsApp)은 EU(유럽연합) 이어 인도에서도 개인정보보호 관련 이슈로 갈등의 중심에 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왓츠앱은 15일부터 새로운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적용했다. 개정된 정책에 따르면, 왓츠앱은 페이스북과 사용자 정보를 공유한다. 공유되는 정보에는 전화번호·위치정보·거래 데이터 등 민감 정보가 대거 포함되며,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서비스·앱이 주요 정보 공유 대상이다. 2009년
왓츠앱의 업데이트를 가장한 스캠(사기)이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폰아레나, 톰스가이드 등 외신은 19일(현지시각) 왓츠앱을 사칭한 스캠이 등장해 계정 권한을 탈취한다고 경고했다.왓츠앱의 공식 업데이트로 위장해 등장한 스캠은 로고를 기존 녹색에서 분홍색으로 전환하고, 몇 가지 다른 기능들을 추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하지만 이 가짜 업데이트에서 링크를 클릭하면 해커가 장치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가져간다.만약 핑크 테마를 업데이트했거나, 계정에 접속되지 않는 등 이상 현상이 발생하면 다음과 같이 조치해야 한다고 보안연구원 라즈쉬카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오전 한때 접속 오류를 일으켰다가 복구됐다. 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시간 기준 오후 5시 30분께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등 페이스북 플랫폼에 접속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웹사이트 장애 추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11만여명, 인스타그램은 10만여명의 사용자가 오류 문제를 보고했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한 상태다. 페이스북은 이번 문제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도 페이스북을 비롯한 서비
인도 정부가 미국 소셜미디어(SNS)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1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라비 샨카르 프라사드 인도 통신전자정보기술부 장관은 의회에서 "트위터, 페이스북, 링크드인, 왓츠앱을 언급하며 인도에서 활동하는 것을 환영하지만, 인도의 규칙을 준수할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는 "인도 헌법을 따라야하며, 인도 법을 준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농민시위로 불거진 트위터와의 갈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인도 정부는 트위터가 1100개가 넘는 계정을 삭제하라는 정부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농민시위에 대한
2020년 마지막 날 왓츠앱 통화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각)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새해 전날 왓츠앱에서 14억건의 음성 및 영상 통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0% 늘어난 수치다. 페이스북 메신저 그룹 영상 통화도 미국서 최대량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통화량 기준 평소의 두 배에 달했다. 페이스북 라이브와 인스타그램 라이브도 세계적으로 5500만건의 방송이 이뤄졌다.코로나19 여파로 연말 모임이 축소되면서 비대면 소통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앞서 페이스북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3월 페이
페이스북이 자회사 왓츠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22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왓츠앱 비즈니스 유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왓츠앱 비즈니스는 중소기업을 겨냥한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다. 재고 관리, 고객 상담 등의 기능을 갖췄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11월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외신은 페이스북이 수익 창출을 위해 왓츠앱 비즈니스를 유료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2014년 220억달러(약 25조원)에 왓츠앱을 인수했다. 왓츠앱은 현재 5000만명 이상의 비즈니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삼성 스마트폰의 열혈 팬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삼성과 페이스북은 오랫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삼성의 ‘기어VR’은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기술을 사용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페이스북 서비스가 탑재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저커버그가 1000만 이상의 팔로워를 지닌 테크 유튜버 마커스 브라운리(Marques Brownlee)와 토론 중 삼성 스마트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밝혔다고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마커스 브라운리 유튜버가 마크 저커버그에게 주머니 속에 어
인스타그램에서 페이스북 메신저 사용이 가능해진다.나인투파이브맥과 더버지 등 외신은 15일(이하 현지시각)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메신저 통합에 나섰다고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14일 저녁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인스타그램에서 메시지를 보내는 새로운 방법(There’s New Way to Message On Instagram)’이라는 알림을 띄우며 업데이트를 권유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페이스북 사용자와 채팅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다.업데이트를 누르면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 아이콘이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메신저에서 이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자 ‘앱 잠금(App Lock)’과 ‘공개범위 설정(Privacy Settings)’ 기능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애플 기기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기기는 몇 달 안으로 가능할 예정이다.앱 잠금은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사적인 메시지가 다른 사람에게 노출되는 걸 막고 싶을 때 선택하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페이스ID와 같은 얼굴인식이나 지문인식 등 핸드폰에 설치된 생체 보안 기능을 활용해 메신저 앱을 잠금 수 있다. 휴대폰에 저장된 생체 정보는 페이스북에 전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 왓츠앱,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메신저 기업들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반기를 들었다. 이들 기업은 인권을 이유로 홍콩 정부에 현지 사용자 정보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더버지(theverge)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중국이 제정한 홍콩 국가보안법 평가를 마칠 때까지 현지 법 집행 기관의 사용자 정보 요청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성명을 내고 "표현의 자유는 인간의 기본 권리다"라며 "사람들이 그들의 안전이나 다른 파장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
페이스북이 음성 통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캐치업(CatchUp)을 선보였다. 상대방이 전화통화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6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Techcrunch)와 엔가젯(Engadget)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음성 통화 앱 ‘캐치업’을 선보였다. 페이스북의 연구개발(R&D) 그룹인 NPE팀이 개발했다.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미국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테스트를 진행한다.캐치업은 음성 통화 전용 앱이다. 사용자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동기화한다. 페이스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하며 영상회의 사용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페이스북이 해당 기능을 추가한 자사 ‘메신저(Messenger)’ 데스크톱 버전을 출시했다. 최근 인기를 끌던 줌이 보안 문제로 인해 휘청이는 사이 수천만의 사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이 단숨에 그 자리를 대체할지 관심이 쏠린다. 더버지(theverge)와 로이터통신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2일(현지시각) 영상회의 기능을 포함한 메신저 데스크톱 버전을 맥(Mac)과 윈도(Windows) 운영체제(OS)로 나눠 출시한다. 페이스북은 그 동안 모바일용으로만 메신저 애플
소셜미디어 기업 페이스북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전례없는 사용량(트래픽) 증가를 경험했다. 세계 이용자 다수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페이스북 이용량이 크게 늘은 결과다. 반면 광고수익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접속 장애를 막기 위해 고전분투하고 있어 수익성에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24일(현지시각) 엔가젯(Engadget)과 로이터통신, 페이스북 블로그에 따르면 알렉스 슈츠 페이스북 검색 담당 부사장과 제이 파리크 페이스북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2월 한 달 동안 총 메시지 발송량이 50%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