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과 포스코는 29일 포스코센터에서 양사의 제철소가 위치한 광양항과 평택‧당진항 구간의 연안해운 인프라를 공유해 ‘물류부분 협력강화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철강업계의 물류부문 탄소중립 활동을 위한 첫 협력 사례인 이번 복화운송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하나는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에서 생산한 열연코일을 1만톤급 전용선을 이용해 순천항까지 운송·하역 후 이를 광양 제품부두로 이동시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한 코일을 싣고 다시 당진항까지 운송하는 것이다. 이 때 운송된 포스코 광양제철소 코일은
2일 배달 라이더와 쿠팡이츠의 힘 겨루기는 쿠팡의 판정승으로 마무리됐다. 배달원 단체 라이더유니온은 쿠팡이츠 기본 배달료 2500원이 실질적인 배달운임 하락이라며 2일 배달거부 등 단체행동에 나섰다. 하지만 쿠팡은 1만원의 피크타임 보너스를 제시하는 등 일시적인 라이더 부족 문제에 대응 중이다. 단체행동 측의 힘이 빠지는 셈이다. 라이더유니온은 쿠팡이츠가 기본 배달 운임을 기존 3100원에서 2500원으로 600원 인하한데 반발해 2일 단체행동에 나섰다. 조합원 450명이 2일 하루동안 쿠팡이츠 배달을 거부하고 나선 것이다. 라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