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게임 자회사 ‘NHN 빅풋’을 흡수합병한다고 14일 밝혔다. 합병기일은 10월 1일이다. 이번 합병 결정은 게임 사업을 둘러싸고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따른 구조 효율화를 위해서다. 그룹의 모태인 게임사업 역량을 본사로 한데 모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NHN은 NHN빅풋과 NHN픽셀큐브, NHN RPG 등으로 나눠졌던 게임 자회사를 올해 초 빅풋으로 통합했다. NHN 측은 "자사의 핵심 게임 중 하나인 웹보드 게임 규제가 완화되는 등 사업 운영 안정성이 확보됐다"며 "여기에 신사업이 안정적인 성장단계에 진입했다"고
네오위즈가 올해 하반기부터 브라운더스트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작을 출시하고 자체 IP 영향력 강화와 웹보드 게임을 제외한 자체 개발 게임 수익 확대에 무게를 실을 전망이다. 네오위즈가 모바일 게임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을 정식 출시했다.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은 브라운더스트 IP에 3매치 퍼즐을 결합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용자는 간단한 조작과 영웅 조합 요소를 결합해 스킬, 고유 특성 등에 따라 다양한 퍼즐을 풀면 된다. 기본 스토리모드 외에 시스템간 대전(PVE)과 이용자간 대전(PVP)이 가능하다. 네오위즈
고스톱·포커 등 온라인 웹보드게임이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불법환전이 이뤄지며 도박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게임물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넷마블의 포커게임 ‘넷마블 로우바둑이’에 불법환전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 문제를 방치하면 도박 피해자가 양산될 것이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불법 환전과 관련해 골드방 시스템을 지적했다. 넷마블포커는 넷마블의 자회사 천백십일이 서비스하는 웹보드게임으로, 천백십일은 지난 2017년 12월 ‘넷마블 로우바둑이’에 ‘골드방’을 도입했다. 골드방은
[IT조선 박철현] 모바일 웹보드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규제로 침체기에 빠진 웹보드 시장이 모바일 이라는 신규 유통 창구와 만나면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모바일 웹보드 게임 시장이 메신저 플랫폼과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다음카카오가 카카오 게임하기에 문호를 열면서, 새로운 모바일 웹보드 게임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웹보드게임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월부터 시작한 규제로 인해 게임 매출이 반 토막 난 상태다. 웹보드게임 규제는 1인 1회 게임머니 사용한도 3만원 제한하고
[IT조선 박철현] 다음카카오가 게임 매출 하락세를 극복하기 위해 웹보드 게임 도입과 자사 IP(지식재산권)를 적극 이용한다.다음카카오는 2분기 연결 매출 2265억 원, 영업이익은 114억 원, 당기순이익은 214억 원으로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했다. 기대 이하 실적은 영업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도 있지만 게임 매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탈(脫) 카카오' 현상이 지속되며 게임 실적에 큰 영향을 줬다.다음카카오의 2분기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540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23% 감소한 수치다.
[IT조선 박철현] 네오위즈게임즈에 을미년 2015년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네오위즈게임즈는 기업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굵직한 사업 이슈들이 올해 계획돼 있어 앞으로의 성과에 이목이 집중된다.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대형 온라인 게임 블레스 정식 서비스와 웹보드 사업 자회사 분리 등 굵직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우선 대형 온라인 게임 블레스는 2015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작년 12월 2차 테스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던 블레스는 이용자들의 긍
[IT조선 박철현 기자] 웹보드게임 규제와 크로스파이어 계약 변경에 따른 매출 하락의 영향으로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이 반토막났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2014년 1분기 실적 결과 매출 661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 당기순이익 8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매출 55%, 영업이익 40%, 당기순이익 58% 하락했다. 특히 웹보드 게임은 규제에 따른 국내 매출 하락세를 보였다. 전년대비 24%나 빠졌다. 해외 매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크로스파이어 계약 변경으로 55%나 대폭 하락했다. 매
[IT조선 박철현 기자] 우려했던 결과가 그대로 나왔다. 웹보드 게임 규제 여파로 NHN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이 하락했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2014년 1분기 매출 1521억원, 영업이익 223억원, 순이익 15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16.8% 하락한 수치다. 1분기 게임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온라인이 1028억원으로 70%, 모바일이 443억원으로 30%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국내 게임 매출이 985억원으로 67%, 해외 매출이 486억원으로 33%
[IT조선 박철현 기자] 웹보드 게임사 90.6%가 개정된 게임법 시행령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설기환, 이하 ‘게임위’)는 웹보드 게임 사행화 방지를 위해 시행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시행령에 따라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웹보드 게임물을 제공하는 64개사에 대해 모니터링한 결과, 58개사(90.6%)가 법률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당기간 중 법률 미준수로 확인된 16개사(누계기준, 행정처분 조치 후 개선조치한 업체 포함)에 대해 관할 시·군·구에 행
강도 높은 웹보드 게임 규제안(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오는 24일 시행된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고스톱과 포커 등 웹보드 게임을 서비스하는 NHN엔터테인먼트와 넷마블, 네오위즈게임즈, 엠게임은 이 규제를 모두 따라야 한다. 웹보드 규제 내용은 ▲1개월 게임머니 구매한도를 30만원으로 제한하고 ▲게임머니 사용한도 1회당 3만원 규정을 지켜야 한다. 여기에 ▲1일 10만원 손실 시 24시간 접속 제한과 ▲상대방 선택 금지(무료 게임머니 활용 예외) ▲자동 배팅 금지 ▲분기별 1회 의무적 본인인증 등의 내용을 준수
올해도 게임업계는 다사다난했다. 정부의 게임 규제가 이어지며 산업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감과 함께, 중견 기업들의 몸집 줄이기 위한 구조조정, 그리고 새로운 먹거리고 급부상한 모바일 시장의 급성장, 7년 만에 등장한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등 새로운 기대로 울고 웃는 한 해를 보냈다. 신의진법 게임업계 규제 몸살로 ‘울상’ 올해 게임업계 최대 이슈는 정부의 게임규제다. 특히 신의진법으로 알려진 '중독 예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이 지난 4월 발의되며 게임업계를 발칵 뒤집어 놨다. 이 법안은 게임을 알코올, 도박, 마약과 같이
고스톱·포커 등 웹보드 게임 이용자들이 한 달에 30만원 이상 결제가 불가능해지는 강력한 웹보드 게임 규제가 내년 2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3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2월 23일 규제가 시작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게임법 개정안은 이용자 1명이 한 달에 살 수 있는 게임머니·게임 아이템 등 한도를 월 30만원으로 제한할 뿐 아니라 게임 1회에 사용할 수 있는 게임머니도 3만원으로 한정한다. 아울러 이용자가 하루 동안 처음 갖고 있던 게
NHN엔터테인먼트가 정부의 웹보드게임 규제의 영향이 내년 5월부터 작용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회사는 온라인 모바일 등 게임성 강화를 통해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안현식 NHN엔터테인먼트 CFO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웹보드게임 규제는 이달 중 법제처 심사를 통과해 내년 2월 이후에 실시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규제로 인한 매출 영향은 내년 5월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NHH엔터테인먼트는 중장기적으로 영업이익률 20~25%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 웹보드게임 매출 감소 영향으
“웹보드 게임 업체들은 합법의 틀 안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고민해야 한다” 웹보드 게임 규제안을 두고 정부와 게임 업계간의 마찰이 예고되는 가운데, “성인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게임 업계 주장에 정부는 “법의 틀 안에서 새로운 사업을 먼저 구상하라”고 반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스톱·포커 등 웹보드게임 규제안을 담은 게임산업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법제처에 심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부 이수명 과장은 “규제안이 늦어도 10월 중반까지 국무회의를 통과하길 희망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추진한 강력한 웹보드게임(온라인 고스톱·포커 등) 규제 안이 일부 수정을 거쳐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의 심사를 통과했다. 30일 문화부에 따르면 규개위는 웹보드게임 이용에 대한 월간 게임머니 구입 한도를 30만원으로 제한하고, 하루 게임머니 10만원 이상을 잃으면 접속 차단, 무작위 대진을 도입하도록 게임산업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수정해 승인했다. 심의 승인은 문화부가 진행한 게임산업진흥법 시행령 개정안 대부분을 수용했다. 특히 게임의 자동 진행을 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도 원안 그대로 규개위의 개
"웹보드 규제, 향후 큰 영향을 줄 것 같다" NHN엔터테인먼트는 8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게임법 시행령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어 만일 시행이 된다면 웹보드 게임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은상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규제위 등 법제 심사가 남아 있어 그 추이를 면밀히 보고 있다"면서 "규제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데다가 만약 통과한 웹보드 규제법 시행이 빨라도 내년 초에 될 것으로 보여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이나 재무적인 영향은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문화부가
한게임이 NHN엔터테인먼트로 새출발하면서 홀로서기에 나섰다. NHN은 1일 포털과 게임 부문으로 정식 분할했다. 게임사업부문 한게임이 NHN엔터테인먼트(주)로, 포털사업부문 네이버가 네이버(주)로 인적 분할했다. 지난 2000년 4월 네이버컴과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이 합병한지 13년 만이다. NHN은 모바일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보다 적극 대응하고, 각 사업 부문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포털과 게임의 사업부문 분할을 추진해왔다. 지난 6월말 임시 주총을 통해 분할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 ▲ NHN엔터테인먼트 판교 사옥
고포류 웹보드 게임 규제안을 놓고 정부가 규제완화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산업과 이수명 과장은 19일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일 정부가 발표한 웹보드 규제안과 관련해 “웹보드 규제안은 큰 문제가 없는 한 통과될 것”이라며 ”규제를 완화 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이수명 문체부 과장은 “웹보드 규제는 당시 법적 근거 위임이 되느냐가 문제였지, 규제안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이에 정부가 그 동안 정한 방향에서 규제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19일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게임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온라인 고스톱·포커 게임의 사행적인 운영을 차단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게임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게임법 제28조 제8호, 동법 시행령 제17조 등 게임물 관련 사업자의 준수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시행령 조항을 개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행령 개정에는 그동안 문체부가 밝힌 웹보드 규제안이 반영된다. 특히 온라인 웹보드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으로 1인, 1회 게임의 게임머니 사용한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업계가 웹보드 자율 규제안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한국게임산업협회는 31일 역대 최대 웹보드게임 자율규제를 6월부터 준비해 시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웹보드게임 자율규제를 크게 세가지로 개편해 운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협회는 첫째로 기존 월 30만원으로 자율적으로 설정했던 결제한도에 하루 이용시간을 10시간에서 절반인 5시간으로 축소하는 조치를 단행하기로 했다. 자율규제에 게임이용 ‘금액’뿐만 아니라 게임이용 ‘시간’에 대해서도 제한을 둬 이용자 보호를 위한 이중의 잠금장치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