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성숙 네이버 대표의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20일 밝혔다. 한 대표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을 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6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한 한성숙 대표는 극단적 선택을 한 직원의 ‘직장 내 괴롭힘’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냐는 노웅래 의원의 질의에 자신은 몰랐다고 답변 했다. 당시 노 의원은 "한성숙 대표가 이해진 의장과 같이 가해자의 괴롭힘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받았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안한게 맞냐"고 물었다. 이에 한 대표는 "그 모임(간담회)에선 책임리더를 어떻게 선정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과 김종훈 민중당 의원은 25일 황창규 KT 회장을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청문회 위증, 참고인 출석 방해, 자료제출 거부 등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다.황 회장은 4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KT 아현지사 화재원인 규명 및 방지대책에 대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여당 측 과방위원들은 황 회장이 '통신구에 대한 일체(전수) 조사를 했다', '국회의원 자녀의 KT 부정채용에 대해 전혀 보고받지 못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 허위 진술이라는 입장이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