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분위기가 얼어붙으면서 상장을 준비하던 유니콘 기업들의 기업가치도 크게 떨어졌다. 어려운 시장상황으로 성장주에 대한 투자기준이 엄격해져 지난해까지 활발하게 이뤄지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14일 비상장 주식 거래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두나무(업비트), 야놀자, 빗썸 등 이른바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받던 스타트업의 비상장 주식 시세가 올 들어 최대 60%까지 빠지는 등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우선 국내 최대 유니콘으로 손 꼽히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달 11일 기준, 추
위메프는 21일 ‘유니버스’ 합동 콘서트 ‘2022 유니콘(UNI-KON)’ 티켓을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유니콘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에 참여한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케이팝 뮤직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처음 진행한 이후 두 번째다. 주요 출연자는 ▲아스트로 ▲아이브 ▲박지훈 ▲더보이즈 ▲우주소녀 등 아이돌 20팀이다.2022 유니콘은 7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21일 오후 8시 위메프에서만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전석 6만6000원이다. 티켓 구매자에게는 유니콘 출연 아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2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늘의집은 지난해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유니콘으로 신규 선정된 곳이다. 이번 투자는 산업은행이 1000억원을 투자하며 주도했다.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케이비디지털플랫폼펀드,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투자사와 소프트뱅크벤처스, BRV 캐피털 매니지먼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벤처투자 자회사 버텍스 그로스(Vertex Growth), 실리콘밸리 투자사인 BOND 등 글로벌 투자자가 참여했다.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구 원이멀스)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고세준 전 넥슨 ‘메이플스토리’ 개발 총괄 프로듀서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유니버스는 민용재 단독 대표에서 민용재, 고세준 각자 대표 체제가 됐다. 민용재 대표는 사업을 총괄하고 고세준 대표는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고세준 대표는 서울대를 졸업 후 넥슨에서 메이플스토리 한국 총괄 디렉터를 역임했다. PC 온라인 게임 최고 동시 접속자 기록을 세우는 등 메이플스토리의 제2 전성기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액션스퀘어데브를 거쳐 원
"HR에 핀테크를 접목, 국경 없는 인재 채용을 서비스 하겠다."댄 웨스트가드 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6일 한국 시장 진출 기자간담회을 열고, "한국에는 혁신적인 테크기업이 많아, 글로벌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유니콘 기업인 ‘딜(Deel)’은 글로벌 인재 원격 채용시 필요한 노무 규정과 급여 관련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업체다. 이번 한국 진출을 통해 해외 지사를 둔 기업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 등의 인사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딜은 공동창업자 알렉스 부아지즈(Alex Bouaziz
2월16일 중국 사천성에서 2021년 사천성 국제(지역) 협력단지 종합개발 수준 평가결과가 발표됐다. 중국 내 한국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천성 청두 한중혁신창업단지는 2위를 차지했다.미래창조과학부(현 과기정통부)와 과학기술부(중국)는 2015년 10월 말 중국 사천성 청두에 한중 혁신창업단지를 설립하기 위한 '혁신창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청두 한중혁신창업단지는 중국 국가급 인큐베이터 기준에 따라 관리되며, 중국 서부의 한중협력 시범지역 건설을 목표로 청두하이테크산업개발구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국제 협력단지다. 2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분야에서 경쟁자로 불리는 베스핀글로벌과의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굳힌다. 2022년 상반기 대규모 투자를 연이어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끌어올린다. 2021년 흑자전환에도 성공하며 숙제로 지적받았던 수익성 문제도 해소했다.메가존클라우드는 16일 기준 누적 3700억원의 외부 자금을 조달했다. 현재 진행 중인 사모펀드(PE)의 시리즈C 투자규모가 4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므로, 이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경우 누적 투자 8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2019년 시리즈A
2021년은 벤처와 스타트업에 상당한 뭉칫돈이 몰린 해였다. 연간 스타트업 투자액이 1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영향이기도 했지만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의 성공이 두드러진 영향도 컸다. 2022년에도 메타버스, NFT 같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시장 관심이 지속되면서 성공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2021년에는 새로운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이 속속 등장해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직방, 당근마켓, 마켓컬리 등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면서 스타트업 업계 투자에
IBK기업은행은 한국판 뉴딜산업 영위 기업과 ESG 경영 실천 기업의 유니콘 기업 도약을 지원하는 ‘IBK-스톤브릿지 뉴딜 ESG 유니콘 사모펀드(PEF)’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IBK-스톤브릿지 뉴딜 ESG 유니콘 사모펀드`는 총 1636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출자자(LP)로 참여하고 기업은행과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공동 운용한다. 이번 펀드는 정책형 뉴딜 분야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투자를 위해 결성된 펀드다. 뉴딜 산업과 ESG 가치지향
상위 23개 기업 중 19곳은 미국 스타트업비상장 스타트업이 10억달러(1조원)이상의 기업가치를 지니면 ‘유니콘 기업'이라고 부른다. 상장사를 제외한 국내 유니콘 기업 수는 15개다. 그 중 정보보호 기업은 없다. 반면 미국과 이스라엘 등에는 새로운 유니콘 기업이 계속 탄생하며 가치를 높여 나간다. 한국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11일 스타트업 정보 공유 플랫폼 페일로리(Failory)에 따르면, 2021년 7월 기준 유니콘 보안 기업은 23곳이다. 여기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중국의 치안신(Qi An Xin)은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빠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은 구현서 전 아마존 엔지니어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구현서 신임 CTO는 아마존 본사에서 아마존 통화 변환 서비스(ACC, Amazon Currency Converter) 및 원클릭 결제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 이력을 갖췄다. 또 2016년부터는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 몰로코의 엔지니어링 디렉터로서 최근까지 아시아 태평양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구 CTO는 클래스101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개발 직군 인재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제프리 프렌티스 오리엔테 창업자 인터뷰한국 핀테크 기업과 파트너십 추진"동남아 금융 시장에서 구글과 같은 역할을 할 겁니다. 그리고 이미 이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핀테크 기업이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제프리 프렌티스 오리엔테 창업자는 최근 IT조선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1에 연사로 참여하기 위해 방한했다. 올해 3번째로 열린 넥스트라이즈는 국내외 벤처·스타트업
4600억원 투자 유치 마무리…KDB산업은행·미국 알키온(Alkeon)등 참여 B2B·B2C 보유한 독특한 사업모델에 투자자 매력 느껴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앱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46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마무리함에 따라 토스의 기업가치는 약 8조2000억원(7억4000만달러)로 평가됐다. 2018년 기업가치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로 국내 핀테크 최초로 유니콘 기업이 된 토스는 3년만에 기업가치 100억달러(12조원)를 의미하는 ‘데카콘’을 눈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쿠캣, 320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 유치푸드 컴퍼니 쿠캣이 32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 주도로 이뤄졌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TS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아주IB투자, 토니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쿠캣은 국내 최대
애플을 필두로 빅테크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 정책이 거세다. 광고를 수익원으로 하는 애드테크 업계에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스마트폰이나 PC에 남은 인터넷 사용 이력을 이용해 제공하는 ‘맞춤형 광고’ 시장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도 국내외 애드테크 기업의 성장세는 꾸준히 이어진다. 투자유치를 통해 상장 계획을 밝힌 기업도 있다.11일 애드테크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상장을 노리거나 유니콘 기업에 도전하는 애드테크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애드테크 버즈빌은 2022년 3분
혁신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는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백서: Korea Startup Index 2020’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창업백서는 ▲주요 국가별 창업환경 및 지원정책 ▲스타트업 투자동향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글로벌 창업 성공스토리 ▲글로벌 진출 필수아이템 등으로 구성됐다.미국, 일본, 중국, 스위스, 콜롬비아, 페루,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등 주요 국가별 스타트업 창업 및 정책동향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변화한 국가별 창업 생태계 현황을 담았다. 또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한 종합 지원 사업이 시작됐다.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1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된 15개 기업을 발표했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은 2020년 시작된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이다.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 융·복합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과기정통부는 올해 추진하는 사업에 57개 기업이 신청, 종합 평가 후 1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업은 ▲다비오 ▲디토닉 ▲루미르 ▲모라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이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쿠팡에 이어 컬리, 야놀자, 두나무 등 유망 스타트업이 미국행을 택하고 있다.덕분에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기가 돈다.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면 도전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투자자는 분주하다. ‘제2의 쿠팡’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면서 기대감을 키운다. 관련 주가가 급등하는 한편 장외 시장에서 비상장 기업 거래도 대폭 늘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스타트업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이들 K유니콘의 미국행은 예견된 결과다. 적자 기업인 쿠팡이 국내에서 상장을 추
빅데이터 전문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개발자 영입전에 가세했다.아이지에이웍스는 개발직군 초봉을 최소 5000만원으로 인상하고 초임 연봉 상한선을 폐지했다. 우수 인재의 경우 신입이어도 높은 연봉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과 최대 5000만원의 사이닝 보너스 등을 추가 보상안으로 제시했다.일명 '네카라쿠배당토'로 불리는 B2C기업들과 달리 아이지에이웍스는 기업들 사이에서 더 많이 알려진 B2B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스타트업이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양한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의 문제를 해결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존 산업과 ICT 기술 융합은 시대적 트렌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의 전환은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클라우드 시장 강자는 아마존, MS,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이었지만, 최근 토종 기업이 손잡고 세 확장에 나섰다. 클라우드 원팀, 포털 기업 등이 대표적인 예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 기업의 클라우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를 정비하며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조선미디어그룹의 IT전문 매체 IT조선은 변화의 흐름에 맞춰 ‘한국의 Sa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