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무상으로 공개된 소스코드 또는 소프트웨어)’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이 주목받는다. 개방성을 바탕으로 신기술 도입이나 문제 개선에 대한 적용이 빠른 장점과 어떤 클라우드를 쓰더라도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 호환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정 브랜드 서비스에 종속되는 것을 원치 않는 기업들까지 오픈소스 기반 기술에 주목하면서 해당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롯데카드, 오픈소스 활용으로 내부 개발 시간·비용 절감 롯데카드는 급변하는 카드 시장과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 서비스 시스템 현대화를 추진했다. 롯데카
LG CNS-뱅크웨어글로벌 컨소시엄이 수주2019년부터 3번 일정 연기·바꾸기사업규모 300억원->400억원->비공개우여곡절 끝에 OK저축은행이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지난해부터 제안요청서를 수차례 번복, 재공고하면서 업계 눈총을 받은 해당 사업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7일 OK저축은행은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와 뱅크웨어글로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어뱅킹 구축 경험과 대규모 금융권 사업 수행 경험이 선정 배경이다. OK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
금융감독원이 최근 우리은행 경영실태 평가를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영실태 평가에는 최근 우리은행에서 잇따라 발생한 오류와 관련한 IT부문 평가도 집중적으로 이뤄져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자본적정성, 자산건정성 등을 따지는 경영실태평가가 최근 끝났다"며 "다만 결과 발표 시기를 특정할 순 없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10월10일부터 우리은행 경영실태평가를 진행했다. 이 평가는 본래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하지만 금감원은 이번 평가와 함께 IT전문 검사반까지 꾸려 IT부문 전
운영체제(OS)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 티맥스오에스와 글로벌 IT 기업 델 EMC가 x86 기반 리눅스 수요 및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및 U2L(Unix to Linux) 시장에서 양사의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어플라이언스의 상품화를 위해 협력하고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어플라이언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최적화한 맞춤형 제품이다. 시스템 구축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할 수 있어 대기업은 물론 중
[IT조선 김남규] 우리은행이 주전산기로 사용 중인 메인프레임을 유닉스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다운사이징 계획을 확정했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진행한 임시이사회에서 현 IBM 메인프레임을 개방형 환경으로 전환하는 차세대 시스템 개발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현재 우리은행이 사용 중인 주전산기 시스템은 지난 2004년 9월 오픈한 ‘WINS’(Woori IT New System)로, 당시 우리은행은 1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시스템을 구축한 후 지금까지 약 12년간 메인프레임 환경을 유지해 왔다.이후 지난 2013
[IT조선 유진상] 유닉스 서버는 매년 평균 20%가량씩 줄어들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이 부상하면서 x86이 유닉스 시장을 서서히 잠식하고 있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유닉스는 메인프레임과 같은 길을 걸을 것이라고 말한다. 반면 성장은 못 하더라도 일정 수준의 시장은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고 반박하는 곳도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닉스 서버 시장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 매 분기 20% 이상 감소세를 보이는 등 시장에서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실제 유닉스 시장은 지난 2013년 4000억 원대를 형성한 데 반해
[IT조선 유진상] 한국거래소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도입해 초고속 시장 시스템인 '엑스추어플러스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한국레드햇은 9일 한국거래소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도입해 시장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추진한 엑스추어플러스는 초고속 시장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기존의 대형 유닉스 시스템 중심의 증권시장시스템을 x86 플랫폼으로 다운사이징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한국거래소는 매매체결 처리성능을 기존 시스템 대비 약 285배, 초당 처리건수 및
[IT조선 유진상] 2015년 1분기 전 세계 서버 시장은 매출과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2일 2015년 1분기 전 세계 서버 출하량이 작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매출은 17.9% 성장했다고 밝혔다. 아드리안 오코넬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2015년 1분기는 시장 침체기를 벗어나기 시작한 2010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출하량 증가율을 보이며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다”며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출하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특히 x86 서버 출하량은 2014년 1분기 대비 13.2%
[IT조선 유진상] 서버 업계 선두주자인 HP와 IBM가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제품을 잇달이 내놨지만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서버 시장은 하드웨어 기술의 상향평준화로 성능 격차는 줄면서 유닉스가 x86에게 자리를 내 주고 있다. X86 시스템이 서버 시장의 주류로 자리매김한 데는 X86 시스템의 성능과 안정성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버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정의(Software Definded)의 등장도 한 몫을 했다. 이 외에도 예전의 기업 비즈니스 환경은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삼았지만,
[IT조선 유진상] 국민은행이 주전산기 교체를 위해 재입찰을 실시했지만 또 다시 유찰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주전산기 사업 재추진 입찰’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한국IBM만 메인프레임으로 입찰에 참여했을 뿐 유닉스 진영에서는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3일부터 입찰공고를 다시 낼 예정이다. 이번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해 유닉스 진영은 국민은행에서 제시한 조건을 맞추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스템 설치 비용과 개발비용, 유지보수를 비롯해 교체기간 등 모두 문제로 거
[IT조선 유진상 기자] 한국IBM(대표 셜리 위 추이)이 지난 4월 발표한 파워8 기반 파워시스템즈 신제품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한 파워시스템즈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관련 시장을 타깃으로 x86 서버 시장을 공략 대상으로 삼았다. 하지만 최근 IT업계는 비용절감을 이유로 유닉스 시스템을 x86으로 대체하고 있는 한편, 올해 들어 서버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파워시스템즈의 확산에 있어 가격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IBM은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빅데이터 시대
▲금감원이 KB금융과 국민은행을 조사한 결과, 시스템 교체와 관련한 보고서가 조작된 정황이 포착됐다. (사진=금융감독원) [IT조선 김남규 기자] 국민은행 내분사태를 촉발시킨 전산교체 과정에서 전산시스템과 관련된 보고서가 조작된 정황이 포착됐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KB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한 특검결과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한 보고서가 조작된 정황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KB금융과 국민은행 담당자들은 전산시스템을 IBM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로 전환할 때 실시하는 성능테스트 17개 항목 중 7개를 누락시켰다. 또한 이
[IT조선 유진상 기자] 2014년 1분기 전세계 서버시장은 출하량은 증가한 반면 수익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가 5일 발표한 전 세계 서버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14년 1분기 전세계 서버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1.4 % 증가한 반면 수익률은 4.1 %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분기 전 세계 서버 시장은 지역별 차이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출하량은 13.5% 증가한 반면, 수익은 9.2% 감소했으며 서유럽 지역의 출하량은 4.8% 감소했지만 수익은 6.7 % 증가했다. 제프리 휴윗 가트너
[IT조선 유진상 기자] 올해 최대 금융IT 프로젝트로 꼽히던 KB국민은행의 전산시스템 교체가 잠정 중단됐다. KB는 이사회와 경영진의 갈등을 재확인하고 결국 한국IBM만 잇속을 챙기게 됐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내부 문제 봉합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입장차만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정은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지난 30일 이사회에서 이건호 행장과 정병기 감사위원 측은 전산시스템 교체를 위한 업체 입찰 과정을 다시 진행하자고 건의했다. 유닉스 기반 업체뿐 아니라 기존
[IT조선 유진상 기자]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변경을 놓고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간 내부 갈등을 촉발시킨 한국IBM 대표의 이메일 내용에 대해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셜리 위 추이 한국IBM 대표는 최근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교체에 대한 국민은행 이사회의 최종 결정이 난 이후 이건호 국민은행장에게 한 통의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는 ‘전산시스템을 유닉스로 교체하면 리스크가 크다’는 점과 ‘기존 (메인프레임) 시스템 사용 비용을 현저히 낮춰주겠다’는 제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스템 공급업체가 고객사에게 통상 제안
[IT조선 유진상 기자] 유닉스 시장을 둘러싸고 x86 서버업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에 유닉스를 사용하던 기업들이 잇달아 x86 서버로 다운사이징하기 때문인데, 대부분의 서버업체가 x86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 한국HP 컨버지드 시스템 제품군(사진=한국HP) 가장 적극적인 곳은 한국HP다. 한국HP는 22일 인텔 제온 E7-8800/4800 v2 프로세서 기반의 HP 프로라이언트 DL580 8세대 서버와 빅데이터, 가상화에 최적화된 컨버지드 시스템 제품군을 새로 선보였다. 전자는 인메모리
[IT조선 유진상 기자] 델코리아가 인텔의 제온 E7 v2 프로세서를 탑재한 하이엔드급 x86서버 ‘파워에지 R920’을 새롭게 출시하며 미션크리티컬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델코리아는 26일 서울 서초동 델코리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롭게 출시된 파워에지 R920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존 유닉스 서버가 담당하던 ERP(전사적자원관리), CRM(고객관계관리), 대용량DB, BW(Business Warehouse), 가상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목표로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복 델코리아 솔루션 사
[IT조선 유진상 기자]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이 서울도시가스가 추진중인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자사의 플래시 시스템과 유닉스 기반 ‘파워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도시가스는 검침 데이터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DB 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IBM 플래시 시스템 및 유닉스 기반 IBM 서버 ‘파워 770’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보유중인 스토리지에 대한 변경 작업은 최소화하고 경쟁사의 DW 어플라이언스 대비 총소유비용(TCO)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됐다는 것
IBM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분기 매출은 7분기 연속 감소했고 레노보와의 서버 사업 인수를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각) IBM은 최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하드웨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한 43억 달러를 기록했다. 메인프레임이 37%, 유닉스 서버 31%, x86 15%, 스토리지 13% 등 하드웨어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비스 부분에서도 2% 줄었다. 다행히 소프트웨어 매출만 3% 늘었다. IBM이 이처럼 7분기 연속 매출 하락을 기록한 것은 하드웨
제목 없음 올해 국내 서버 시장은 x86 서버 수요의 증가에 따라 판매대수는 늘어난 대신 매출 면에서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서버 업계 및 한국IDC에 따르면, 국내 서버 판매대수는 약 12만 3000여 대에 달하며 이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반면 매출 면에서는 1조 120억 원으로 전년대비 1.8% 감소했다. x86이 서버 시장 견인 올해 서버 시장에서 가장 눈 여겨 볼만한 것은 x86 서버 수요가 높은 관심을 받으며 시장을 이끌어 왔다는 점이다. 메인프레임과 유닉스에 밀려 비핵심 업무 위주로만 도입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