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 신규 유닛에 ‘희귀·난치질환 첨단 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 구축’ 과제가 선정돼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보건복지부가 국내 10개 연구중심병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사업에서 삼성서울병원은 2020년 정밀의학, 2021년 디지털치료기기 분야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삼성서울병원은 재생의학 분야 플랫폼인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를 작년 12월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로 확대 개편했으며, 이번 공모 과제에서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첨단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헬릭스미스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엔젠시스(VM202)의 루게릭병(ALS·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치료 임상2a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수행 중인 임상2a상과 동일한 시험이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 임상 데이터도 미국 허가 과정에 쓰일 예정이다.ALS 임상 2a상은 미국과 한국에서 환자 총 18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 중 6~9명이 한국에서 등록될 전망이다. 헬릭스미스는 ALS 임상2a상을 마친 후 결과에 따라 통계적 검정력을 확보할 수 있는 규모로 임상 2b상을 진행할 계획이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샤르코마리투스병(CMT) 환자 대상 국내 임상 1/2a상 투약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올해 4분기 이후 관련 임상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다.헬릭스미스는 삼성서울병원에서 CMT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이번 임상 1/2a상을 진행했다. 임상시험은 국내 CMT 최고 권위자인 최병옥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맡았다. 국내에서 진행하는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임상시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MT는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의 점진적인 손상에 의해 팔과 다리의
SK가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 확장을 위해 프랑스 바이오 업체 인수에 나섰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는 이포스케시 인수를 위한 초기 협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그룹내 인수 주체는 CMO 자회사 SK팜테코다. 아직 구체적인 인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는 수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2016년 설립된 이포스케시는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전문 위탁생산한다. 인체 세포 내 유전자를 전달하는 유전자 전달체 ‘아데노바이러스벡터’와 ‘레트로바이러스벡터’ 생산 플랫폼을 보유했다. 만약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SK는 합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전달체인 ‘재조합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AAV)’ 생산기술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여기에는 ▲생산량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바이러스 보관 및 접종기술과 ▲온도와 산소 농도 등이 다양한 배양조건 ▲스케일업이 가능한 정제공정, 품질 분석기술 등이 포함된다.AAV는 인체에 안정적으로 장기간 유전자를 발현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는 유전자전달체다. 사람 세포(HEK293) 또는 곤충 세포(Sf9)로 만든다. 헬릭스미스는 2개 세포 모두에서 생산기술을 개발했다.헬릭스미스의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관련 미국 임상3상(3-2)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엔젠시스는 플라스미드 DNA 근간의 유전자치료제다. 단순히 통증 관리뿐 아니라 혈관생성 및 신경재생을 통해 신경병증 근본 원인을 공략한다고 알려졌다. 이번 DPN 임상은 미국 환자 152명을 대상으로 15개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달 말 기준 14개의 임상시험센터에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받았다. 11개 임상시험센터에서는 환자 등록을 위한 마지막 확인 단계인 연구개시
유전자 치료제 관련 바이오기업 헬릭스미스가 해외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하는 등 임상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2019년 당뇨병성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DPN) 임상3상 실패 뒤 새로운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보강한 것으로 풀이된다.헬릭스미스는 해외 전문가를 영입하고 임상 조직 재정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영입한 이들은 내과 전문의이자 임상 전문가인 윌리엄 프랭크 박사와 제인 고슬린 전 미국 브라운대학교 조교수다. 프랭크 박사는 스미스 클라인, 산도즈, 시바 가이기, 노바티스, 산타루스, 레트로핀 등
올해 제약·바이오 시장에 훈풍이 불어올 전망이다. 국내 대형 제약사가 혁신 파이프라인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외치고, AI를 활용해 신약개발 효율성을 끌어올리려는 노력이 잇따르기 때문이다. 지난해 악재를 떨치고 일어날 수 있을 지 관심이 고조된다.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 AI 신약개발, 유전자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등 굵직한 호재들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 수출 효과도 톡톡당장 올해 제약 바이오 업계에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 기술 수출을 이뤄
2019년 12월 2일부터 12월 6일까지 한 주간 IT조선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뉴스 10꼭지를 전합니다.1. 하렉스인포텍 "베트남, 中 페이 대신 韓 '유비페이' 선택"유비페이는 안전과 유용성이 뛰어난 ‘사용자 중심의 결제서비스’로 세계 보급에 확신한다.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를 만나봤다.2. 최태원 회장 이혼소송 패소 시 '제2의 소버린 사태'?1조4000억원에 달하는 재산 분할 요구 이혼소송에 직면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패소 시 최악의 경우 경영권을 위협받는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 北서 암호화폐 기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12월 5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유전자 치료제’, ‘EBS 펭수TF’, ‘LG그램 17’ 등이었습니다.◇ 美 유전자 치료제 권위자가 한국 찾은 이유유전자 치료제는 인체 내에서 유전적 변이를 일으키는 약품입니다. 유전병과 난치성 질환에 이어 만성질환 치료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12월 4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유비페이’, ‘유전자 치료제’, ‘플레이스테이션’ 등이 뽑혔습니다.◇ 유비페이, ‘중간자’ 없어 보안성과 수익성 높아하렉스인포텍이 베트남에서 3000만달러(약 350억원) 자금을 유치했습니다. 투자처는 베트남 현지기업 3사로 구성된 ‘베트남 인베스트 그룹(
"뇌 희귀병으로 인해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도, 사물을 보지도 못했던 4살짜리 꼬마 환자가 이제는 저를 알아보고 웃습니다. 장난을 치면서 익살스런 미소도 보이죠. 이 모든건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 유전자 치료제 덕입니다."구아핑 가오 메사추세츠 주립대학교(UMASS) 의과대학 교수는 4일 IT조선 기자와 만나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가오 교수는 30년 이상을 유전자 치료 분야에 몸 담은 유전자 치료계 권위자로 통한다. 그는 미국 유전자·세포 치료학회 회장으로 역임 하고 있
제약·바이오 업계, 유전자 치료제 시장에 끊임없이 도전 성공만 하면 잭팟…1회 투여에 수 억~수 십억원 규모유전자 치료제 업체 인수전·협력·생산시설 구축 박차세계 제약·바이오 업계가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유전자 치료제는 잘못된 유전자를 정상 유전자로 바꾸거나 치료 효과가 있는 유전자를 환부에 투입해 증상을 고치는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이다. 과거 질병 치료가 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유전자 치료제는 질병 근본 원인을 개선하는 개념이다.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를 가능케 한다는 점과 아직 절대강자가 없는 무주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