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과 프로젠은 15일 프로젠 본사에서 바이오 혁신 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프로젠이 보유한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 기초연구 협력,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의 공동개발 추진, 초기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과 상용화 협력을 진행하며,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회사 측은 이번 연구협력으로 양사의 바이오 혁신신약 개발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연구역량이 뛰어난 바이오벤처와 대형 제약기업의 성공적인 신약 공동개발의 모델
유한양행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에이투젠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식의약품 소재 전문 연구개발기업인 에이투젠 지분 인수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 및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유한양행은 기존 주식의 인수를 통해 1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했다. 내년 초 별도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분야와 인간의 장내 미생물총 조절을 통해 치료 효능을 가지는 마이크로바이옴치료제 분야에서 공
유한양행은 현지시각 19일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YH14618(SB-01, 레메디스크)의 임상 3상 첫 환자 투여가 미국에서 이뤄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의 주도 하에 퇴행성 요추 디스크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미국내 30여개 임상센터에서 진행한다.이번 임상 3상 시험은 YH14618의 안전성 평가 및 디스크 내 투여 후 6개월간 지속적 통증 및 관련 장애의 개선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12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을 포함해, 2024 년에는 임상 결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유한양행은 2009년 엔솔바이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9% 감소한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4% 늘어난 4680억원을 기록했다.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2% 줄어든 192억원이다. 회사 측은 줄어든 라이선스 수익과 늘어난 연구개발 및 광고선전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2022년 2분기 라이선스 수익은 52억원으로, 전년 동기(167억원)보다 69% 줄었다. R&D(연구개발) 비용은 3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8% 늘었고, 광고선전
코로나19 여파로 밀폐된 실내활동 보다 축구, 골프, 야구 등 야외스포츠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가 스포츠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펼치고 있다.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대중화되고 있는 스포츠를 통해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고자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약사들이 현행법상 전문의약품의 매체 광고가 극히 제한된 상황에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노리는 분위기다. 먼저 수많은 프로야구 팀들이 제약사와 스폰서계약을 체결하면서 선수 유니폼에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있다.지난해 우승팀인
2022년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결과가 공개되면서 각 성분별 의약품의 생사가 엇갈리고 있다. 급여 재평가를 받는 성분 중 가장 큰 처방규모로 처방이 이뤄진 셀트리온제약의 ‘고덱스’는 시장 퇴출 기로에 섰고, 유한양행이 관련 의약품 절반을 보유하고 있는 ‘알마게이트’ 제제는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최한 ‘2022년 제7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는 건강보험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와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 결과 등을 공개했다.올해 약제 급여 재평가 대상은 ▲스트렙토키나
의약품 업계 판도를 바꿀 급여 재평가 여부가 곧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평가에 따라 6개 성분에 대한 급여 축소나 퇴출과 같은 후속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라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급여가 축소 및 퇴출되는 의약품이 생길 경우 제약사는 자연스럽게 시장 철수를 고려해야할 정도로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여, 하반기 의약품 시장 변화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어, 2022년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올해 재평가 대상은 6개 성분, 342개 제
유한양행은 자사 운영 ‘건강의 벗’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10만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건강의 벗은 1960년 1월 유한양행이 발행한 ‘가정생활’이 전신이며, 1969년 1월부터 건강의 벗으로 제호를 변경해 지금까지 52년간 발행 됐다.‘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라는 창업주 유일한박사의 창업이념 아래 국민 보건향상을 위해 창간된 ‘건강의 벗’은 창간된 이래 53년동안 한번의 거름 없이 매월 13~15만부가 독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2019년부터는 SNS 채널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으로 확장해
유한양행이 기초연구 지원을 통한 혁신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차세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가동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YIP)의 연구과제 선정을 완료하고 3분기부터 연구지원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은 대학 및 연구소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갖고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검증연구를 지원하고, 유한양행과 상용화 가능성을 협력해 나가는 기초연구에 특화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다.올해 첫 시행된 유한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는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제안된 120개의 다양한 기초 연구과
유한양행은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의 통합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유한양행은 2018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인증을 갱신해왔다.준법경영시스템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표준 규격이다.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준법 및 부패방지에 대한 리스크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갖췄고, 그렇게 마련된 프로세스가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음을 확인 받았다는 의미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의약품 시장도 덩달아 커져가는 양상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반려동물 관련 의약품 내수시장과 수출 규모도 늘어나, 자연스럽게 동물의약품 관련 유관된 기관과 제약사들이 산업 발전을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동물약품협회가 ‘2022년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협회 측은 "지난해 코로나19 등 악재 속에서도 동물용의약품 내수시장은 전년 대비 5%, 수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며 "민관이 소통해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유한양행이 오창공장에서 국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인증을 취득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유한양행은 최근 국제 표준 규격인 ISO 14001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심사에서 KSA(한국표준협회)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심사를 통해 ISO 14001과 ISO 45001의 중복 요구사항을 하나로 표준화해 인증심사 및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높여 통합 인증을 받게 된 것이다.유한양행은 2005년 ISO 14001과, 2
유한양행은 창립 96주년을 맞아,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조욱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한 100년사 창조를 불과 4년 앞둔 지금 ‘Great Yuhan, Global Yuhan’이라는 회사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자"며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신약 개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인류 건강과 행복을 위함은 물론 우리의 목표인 글로벌 제약 50대 기업이 되기 위해 혁신신약을 반드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개발 중인 신약 ‘렉라자’의
길고 고통스운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영업제한과 실외 마스크 착용 등이 해제되면서 시민들은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가능성을 피부로 느끼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급성장한 기업들은 그간 축적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엔데믹 전환이란 ‘희망봉’을 눈앞에 둔 지금, 어떤 기업이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항로개척을 진행하고 있는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 속 성공적인 미래투자의 척도로 삼을만한 엔데믹 준비 기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국산 31호 신약
유한양행은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 선수와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다고 9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최근 손흥민 선수와 안티푸라민 광고 모델계약을 연장했다. 이로써 유한양행과 손흥민 선수는 2019년부터 5년째 동행하게 됐다.2019년 유한양행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를 안티푸라민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손흥민 선수를 제품 패키지 모델로도 적용하며, 이른바 ‘손흥민 파스’인 안티푸라민 ‘손흥민 에디션’을 선보였다.유한양행은 "대한민국을
유한양행은 새로운 mRNA(메신저리보핵산)와 LNP(지질나노입자)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 연구팀 및 미국 신시내티 대학 이주엽 교수 연구팀과 각각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화여대와의 공동연구개발에서는 체내 안정성과 타겟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mRNA 원천기술을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신시내티 대학과의 공동개발연구에서는 표적조직에 대한 mRNA의 전달력을 높이는 새로운 LNP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유한양행은 공동연구들을 통해서 확보하는 원천기술을 활용한 mRNA 치료제의 전임상 및 임
미국 시카고에서 6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참여 국내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코로나 수혜 기업들의 가치 하락과 업계 내 부정적인 이슈로 침체된 제약바이오 시장이 이번 ASCO를 계기로 활력을 되찾을 지 여부도 주목된다.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매년 4만명 이상의 과학자 및 의료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암 치료 개발 동향과 임상 결과 등을 공유하는 ASCO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그간 코로나19로 제대로 공개되지 못했던 항암 치료 포
유한양행은 27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제22회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고용평등 공헌포상은 산업 현장에서 고용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 문화 정착에 공헌한 기업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정부가 수여하는 상이다.유한양행은 매년 여성근로자와 여성관리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출산 전·후 휴가후 고용유지율 및 육아휴직후 복귀율이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평균을 모두 상회하는 등 여성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 고용평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온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신약 ‘제다큐어’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유한양행은 제다큐어 론칭 1주년을 맞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다큐어 론칭 1주년 심포지엄은 18일 저녁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게 된다.유한양행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과 제다큐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3개 세션(Session)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설채현 놀로 동물행동클리닉 원장이 ‘CDS 진단과 환경관리’
유한양행은 29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 매출 3976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3% 늘었으나 영업익은 59.5% 감소했다.유한양행은 영업익 감소 배경에 대해 다국적제약사 등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기술료 수익이 큰 폭으로 줄고, 마케팅 비용 지출이 늘어난 탓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