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웨이브·티빙·왓챠 등 OTT 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OTT 음대협)가 국내 OTT사업자를 대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소송에 나선다. OTT음대협과 문체부는 음원 사용료와 관련한 막바지 의견 조율 중이지만, 법정에서 관련 내용을 다툰다. 사건의 발단은 문체부가 2020년 12월 11일 승인한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이다. 2일 OTT 음대협에 따르면, 저작권법상 문체부의 음악저작권료 징수 규정을 수정하려면 행정소송 외 다른 방법이 없다. 행정소송 쟁점은 ‘문체부 승인 행정절차 정당성’과 ‘승인과정 중 OTT사업자 의견 적정 수
한국 OTT업계가 원활한 음악저작권료 협의를 위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에 공동협의를 요청했다.웨이브, 티빙, 왓챠 등 OTT서비스 기업은 최근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이하 음대협)’를 구성하고 음저협에 공동협의 제안 공문을 21일 발송했다.음대협은 공문을 통해 "충분한 협의를 통해 저작권 보호 및 원활한 이용을 도모함으로써 음악권리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최대 이익을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제안 취지를 밝혔다.음저협과 개별 OTT 업체들은 음악저작권료 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징수규정을 두고 양측의 입장차가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