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국내 산업계를 들썩이게 한 버추얼 휴먼이 기업 광고 모델에서 벗어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이들 버추얼 휴먼은 접점을 늘리며 팬덤을 구축하고 있어 실제 연예인, 인플루언서와 직접 경쟁 관계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가수 데뷔부터 토크콘서트까지…대중 접점 늘린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V 광고 등을 통해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던 버추얼 휴먼들의 활동 영역이 다양해지고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해 음원 발매, 토크콘서트, 잡지 화보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 창구를 늘리는 모습이다. 크
사운드플랫폼은 5월 사운드 테라피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앱인 뮤리프(MULIEF)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MULIEF는 뮤직 포 릴리프(Music For Relief)의 줄임말이다. 음악에서 안정을 찾는다는 뜻을 지닌 신조어다.MULIEF 앱은 심신 안정에 최적화한 주파수로 마스터링한 음원과 사운드를 스트리밍해 이용자의 청각 몰입도와 심리 안정 효과를 높인다. 자체 음향 기술인 F.O.R 비츠(beats)를 사용해 뇌파를 안정적으로 조절, 지친 현대인의 일상 휴식과 멘탈 케어 효과를 올리는 데 목적을 둔다. 사운드플랫폼은 MUL
최근 휴대폰 구매자 중 자급제(이통사 대신 단말기 제조사나 일반 유통사에서 공기계를 구매해 개통하는 방식)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비중이 3명 중 1명꼴로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중 알뜰폰 이용자는 90%에 달한다. 알뜰폰과 자급제 조합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다. 알뜰폰 이용자 중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 통칭) 비중은 2021년 하반기 기준 절반을 넘겼다.알뜰폰+자급제 조합, 보통명사가 됐다이동통신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
국내외 사업자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에서 갈등 중이다. 음원 사용료 징수 규정을 따르느냐 아니냐를 두고 역차별 문제가 제기됐다.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국내외 사업자에 동일한 규정을 적용했다고 반박하지만 근거를 공개하지 않는다. 갈등을 풀 열쇠는 해외 사업자가 맺은 세부적인 계약 조건 내용이지만, 사업상 비밀에 속해 털어놓지 않는다. 결국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6일 문체부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서 국내외 사업자 간 역차별 논란이 크다. 멜론과 지니뮤직, 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소속된 기획사 ‘물고기뮤직’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SM엔터테인먼트와 JYP, 피네이션(Pnation) 등 주요 기획사의 음원, 유통을 담당하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물고기뮤직과 협력에 나섰다.드림어스컴퍼니는 협력 일환으로 최근 2022 임영웅 시즌 그리팅과 공식 응원봉을 선보였다. 물고기뮤직과 다양한 MD 프로젝트도 논의 중이다.신상규 드림어스컴퍼니 음악사업본부장은 "플로는 전 영역에서 팬더스트리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FLO)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는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주요 사업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 효과 영향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연결 기준 2021년 3분기 19억45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전년 동기 39억52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이보다 58억9700만원 늘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01% 증가한 599억9300만원이다.올해 1~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47억원이다. 전년 동 기간 영업손실이 96억원이었던 것을 고
지니뮤직은 2021년 3분기 영업이익이 34억75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7.56% 줄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598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9% 감소했다.지니뮤직 관계자는 실적이 줄어든 배경과 관련해 "3분기에 음원 유통에서 코로나19로 주요 음원 발매가 늦어지면서 유통 매출이 줄었다"며 "2020년 3분기엔 KT 개발 용역을 담당한 게 실적에 포함이 됐다 보니 올해 3분기와 차이를 뒀다"고 설명했다.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으로 보면 10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18.8% 늘었다. 세 분기 누
지니뮤직이 모바일 게임사와 손잡고 메타버스(가상 공간과 현실 공간을 혼합한 3차원 가상 세계) 음악 서비스 사업 모델 창출에 나선다. 글로벌 메타버스 음악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지니뮤직은 메타버스 음악 서비스 신규 사업을 본격화하고자 모바일 게임 개발사 해긴(HAEGIN)과 사업협력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해긴은 4월 소셜 네트워크 게임인 플레이투게더를 선보인 후 누적 다운로드 6000만건을 돌파한 곳이다. 플레이투게더는 동화 풍의 가상세계 카이아 섬을 배경으로 이용자가 소셜네트워크 활동을 즐기는 모바일 게임이다.지니뮤직과
지니뮤직은 화웨이뮤직과 앙가미에 케이팝(K-Pop)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웨이뮤직은 이집트와 케냐 등 중동 지역과 태국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을 포함해 총 22개 국가와 지역에 음원을 공급하는 중국 기반의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앙가미는 아랍 지역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이다.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총 18개 국가에 음원을 공급하고 있다.지니뮤직은 자사가 화웨이뮤직과 계약을 체결한 국내 첫 케이팝 유통사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으로 주력 시장이던 미국과 중국, 일본 외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앱마켓 사업자의 인앱결제를 금지하는 법이 시행된다. 정부는 법안의 현장 안착을 위해 관련 사업자와 머리를 맞댔다. 국내 앱마켓과 앱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게임·OTT·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사업자를 모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3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국내 앱마켓 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원스토어와 갤럭시스토어 등 국내 앱마켓 사업자가 참여했다.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게임 3사도 참석했다. 웨이브,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는 웨어OS를 탑재한 스마트워치에서 인터넷 연결없이 오프라인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웨어OS는 구글의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다.스포티파이 측은 "저장한 음원은 스마트워치와 연동한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피커 등에서 모바일 데이터 사용 없이도 스트리밍할 수 있다"며 "스마트워치를 리모컨처럼 활용할 수 있는 ‘스포티파이 커넥트' 기능을 통해 각종 스피커와 스마트TV 등에서 음악을 청취,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스포티파이는 웨어OS 2.
LG유플러스가 스포티파이와 손잡고 찐팬(진성 고객) 확보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차별성 있는 통신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스포티파이는 부진한 국내 성적을 만회할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사 모두에 이득이 되는 협력 사례다.LG유플러스는 스포티파이(Spotify)와 국내 이통사 독점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2008년 출시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이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사를 둔다. 2021년 2분기 기준 세계 178개국에서 총 3억65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앞으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멜론컴퍼니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합류를 발표한 후 첫 행보로 실시간 음원 순위 기반 차트 개편에 나섰다. 향후 멜론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간 시너지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멜론은 기존에 제공하던 차트 서비스인 ‘24히츠(Hits)’와 ‘최신24Hits’를 ‘톱(TOP)100’과 ‘최신 차트’로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9일부터 시행한다.멜론은 2020년 7월 실시간차트 대신 24Hits로 개편을 진행한 바 있다. 빠르게 변하는 최신 트렌드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업계가 구글의 새로운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앱 제작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8월 갤럭시워치4에 구글 OS를 탑재하는데, 음원 업체 입장에서는 스마트워치를 통한 수요층 공략을 위한 전략으로 지원 앱을 출시해야 한다. 업계는 구글이 삼성전자와 협력해 스마트워치 시장 영향력을 키우려 하는 만큼 관련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플로·멜론·지니뮤직, 웨어OS 품은 갤워치4 지원 나선다7월 31일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플로는 구글의 스마트워치 OS인 ‘웨어(Wear)OS’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왓츠뉴(What’s New) 알림 기능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왓츠뉴는 이용자가 팔로우하는 아티스트의 최신곡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알림형 피드 기능이다. 스포티파이 사용자는 스포티파이 앱에서 홈 화면 우측 상단의 아이콘을 통해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iOS와 안드로이드 OS 이용자 모두 사용 가능하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새로운 아티스트와 음악의 발견으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세계 음악 팬들을 위해 빠르고 직관적으로 오디오·음원 콘텐츠에 연결될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김평화
중국 정부가 텐센트에 온라인 음원 독점 판권을 포기하라고 명령했다. 빅테크에 반독점 규제를 가하는 가운데 자국 기업인 텐센트를 향한 압박도 강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은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2016년 텐센트의 중국음악그룹인수 합병 건을 조사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조사에 따르면 합병 전 30%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던 텐센트는 당시 40%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던 중국음악그룹과 합병해 지배력을 높였다. 이어 유니버셜뮤직, 소니뮤직, 워너뮤직 등 세계적인 음반사와 잇따라
음원 스트리밍 기업 멜론은 영국 유명 팝스타인 앤 마리가 정규 2집 발매 기념으로 여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쇼 ‘테라피-더 라이브 익스피리언스(Therapy - The Live Experience)’ 초대권을 자사 회원에게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멜론 사용자는 26일 오후 2시부터 8월 3일까지 멜론에서 이벤트 초대권 응모를 할 수 있다.앤 마리는 한국 시각으로 8월 8일 오후 6시부터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로 2집 수록곡 전부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4K 해상도와 3차원(3D)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생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멜론 합병으로 음원 스트리밍 사업이 새로운 기점을 맞았다. 미세한 시장 점유율 폭을 단번에 올려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업계 전망이 나온다. 해외 시장으로 발을 뻗는 도약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음원 스트리밍 업계는 당장 위협으로 여기지 않지만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17일 음원 스트리밍 업계에 따르면, 멜론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품에서 시장 도약을 노린다. 멜론을 운영하는 멜론컴퍼니는 15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비율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 멜론컴퍼니가 1:7.83
사용자가 인공지능(AI)과의 협업으로 직접 선호 음악을 목록화해 테마리스트를 꾸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는 ‘크리에이터 테마리스트'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테마리스트는 AI 기반의 사용자 참여형 플레이리스트다. 플로 사용자가 크리에이터가 돼 자신의 취향을 담은 테마리스트를 꾸리면서 AI 추천 기술에 도움을 받는 식이다. 테마리스트를 만든 후에는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이새롬 플로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반전 취향을 가진 아티스트, 인플루언서부터 숨겨진 선곡 장인까지 크리에이터 테마리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을 부당 지원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SK텔레콤에 시정명령을 내리자 SK텔레콤이 이를 부인했다. 상황에 따라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14일 SK텔레콤은 이날 발표된 공정위 시정명령과 관련해 "당사 멜론 청구 수납대행 수수료 수준은 양사 간 여러 거래의 정산 관계를 종합해서 고려한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이었다"며 "이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유감이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SK텔레콤이 받을 돈을 덜 받고(청구대행수수료), 줄 돈(DCF 수수료 등)에서 덜 주었던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