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해서다.양사는 앞으로 ▲원격의료 사업 공동 개발 ▲서비스 기획 및 개발 ▲현지 의료 기관을 통한 서비스 검증 ▲베트남 환자 대상 시범 서비스 제공 등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 전반에서 협력한다.KT는 이를 통해 연내 베트남에서 원격의료 플랫폼을 선보인다. 당뇨 관리가 주력이며 향후 고혈압 등 타 만성 질환 관리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만성질환
MZ세대가 꼽은 유망 산업 분야는 ‘바이오·제약·의료’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는 26일 20대~30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대표 산업군을 꼽아본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잡코리아가 최근 실시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유망 산업 분야 및 취업 준비 현황’ 설문을 실시한 결과다. 설문에는 20대~30대 대학생과 직장인 1377명이 참여했다.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선도할 유망 분야가 어디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대학생과 직장인 모두 바이오·제약·의료(52.0%)를 선택했다. IT/정보통신(35.4%) 분야
KT가 글로벌 의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러시아를 택했다. 자사 ABC(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러시아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동유럽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KT는 러시아 의료 법인인 메드시(MEDSI) 그룹과 러시아 건강검진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메드시 그룹은 러시아 민간 의료법인이다. 러시아에 91개 종합병원과 클리닉을 뒀다. 20년 이상의 의료 클리닉 운영 경험을 둔 곳이다.이번 협력은 메드시 모회사이자 러시아 상장투자 그룹인 시스테마(SISTEMA
메타버스를 의료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의료 연구 조직이 출범했다. 27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의과대 메타버스 랩과 서울대학교병원 혁신의료기술연구소 스마트ICT연구실의 공동 후원으로 ‘의료메타버스 연구회’가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장애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창립했다. 또 메타버스를 의료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강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연수 사업과 국제 학술교류를 통해 의료 메타버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틀도 다진다. 연구회 초대 회장은 박철기 서울대학교 의
10월부터 지능형반도체 분야 정책소통간담회를 시작으로 주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IITP가 이번에는 의료 분야에 노크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16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디지털 보건 신산업 발전방안 정책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IITP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주최했고,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하 MeDiF)과 디지털 보건 관련 전문 기업(에이티센스, 아람휴비스, 에이슬립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 주제는 ‘디지털 대전환시대 디지털 보건 신산업 전략’이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디지털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인공지능(AI) 영상판독서비스를 위해 메디컬 AI 전문기업 딥노이드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딥노이드 AI 헬스케어 기술과 이노그리드가 보유한 풀스택 클라우드 솔루션과 최신 클라우드 인프라기술 등을 결합해 의료 클라우드 사업 ‘SAiCL’(Smart Ai Clinic)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 코딩을 몰라도 의료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테스트, 배포, 거래 등을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개발한다. 다질환 환자들의 의료영상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정확한 판독을
세종텔레콤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을 토대로 보안 강화와 함께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ISMS 인증 의무 대상자다. 2013년 ISMS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후 8년간 신규 서비스와 사업을 개발할 때마다 정보보호와 개인 정보보호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검토, ISMS 인증을 유지해왔다. 블록체인 사업을 위해서는 ▲정보통신망서비스제공자(ISP) ▲집적정보통신시설(IDC)사업자 ▲정보통신서비스사업자 등의 ISMS 인증을 획득했다.세종텔레콤은 현재 블록체인 분야에서 부산 블
KT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고객 예약을 손쉽게 관리하도록 돕는 ‘양방향 예약 지킴이'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양방향 예약 지킴이는 KT와 의료정보데이터 벤처기업 비씨앤컴퍼니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다. 양방향 메시지로 예약을 관리하고, 환자의 예약 미이행(노쇼)으로 인한 병원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장점이다. 병원에서 예약 확인을 위한 문자 메시지를 환자에게 보내면, 환자는 해당 메시지로 회신해 예약 시간 변경과 취소를 요청할 수 있다. 환자의 예약 확정 여부를 병원에 실시간으로 전달해 빠른 응대를 돕는다.서울대학교치과병원
원격의료, 가능 영역부터 차근차근 시행하면 가능 "원격의료는 이미 정해진 미래입니다. 차근차근 근거를 확립하고, 비용 효과와 법적 제도를 고민한다면 의료 환경이 효과적으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정용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는 27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주최로 이뤄진 ‘원격의료: 현재와 미래’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원격의료는 의료인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먼 곳에 잇는 의료인 등에게 의료 지식이나 기술을지원하는 것을 일컫는다. 미국과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
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이 활발해진다.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영상 진단 솔루션도 그 중 하나다.SK텔레콤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과 공동으로 의료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29일 협약을 체결했다. CMC는 양질의 의료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 의료인력을 지원하며, SK텔레콤은 메타러너 등 AI 역량을 기반으로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해 AI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한다.메타러너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분야별로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AI 자
KT가 인공지능(AI)과 5세대(5G) 이동통신 등의 통신 인프라 역량을 힘입어 로봇플랫폼 사업을 확대한다. 로봇 관련 업계와 소통 자리를 마련해 자사 로봇 사업의 비전도 밝혔다.KT는 27일 서울 강남구 공유먼트 청담점에서 로봇 분야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로봇 유망기업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 단장은 이번 행사에서 KT 서비스로봇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배순민 AI2XL연구소 소장 진행으로 데니스 홍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교수와 김범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정지된 주식 거래 재개 및 지배 구조 개선을 위해 새로운 주인을 찾는 신라젠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엠투엔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엠투엔은 총투자금액, 자본의 성격, 자금조달 계획, 임상 계획, 파이프라인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계약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납입일정 등을 조율 할 예정이다.엠투엔은 1978년 디케이디엔아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스틸드럼 제조 및 판매, 각종 철강제품 등의 사업을 하다 1997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난해 주총을 열어 엠투엔으로 사명을 변경, 바이오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과 헬스케어IT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이 헬스케어 IT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지케어텍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반 IT 솔루션 개발 및 공급 사업 관련 프로젝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양사는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이지케어텍 본사에서 양사간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와 황희 부사장 그리고 메가존클라우드의 이주완 대표, 메가존 장지황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이지케어텍은 국내외 다수 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구
삼성서울병원 "AI로 코로나 역학조사 활용"백신 효율적 보급에도 ‘AI’가 첨병 역할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인공지능(AI)이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AI가 질병 진단에만 머물지 않고 환자 예후 판단, 신약 개발 등 의료 현장 곳곳에서 활용되면서 의료 도구로서 제대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대표적이다. 백신은 일반적으로 전임상(동물에게 사용해 부작용, 독성 등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최종 임상까지 10년 정도가 걸린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간은 약 10개월 만으로 1년이 채 걸리지 않았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이 미래 사업 핵심으로 로보틱스 기술을 바라본다. 관련 기업 인수로 로봇 사업 중심의 그룹사 새로운 가치사슬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과 스마트 물류, 로보틱스 솔루션 등의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 정 회장 사재 더해 ‘1조원’ 로봇 기업 품는다13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1일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배 지분을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992년 설립된 미국의 로봇 전문 기업이다.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목적기반모빌리
국내 의료 스타트업의 AI 기술력이 세계 연구 학회에서 인정받았다.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학회에서 11개의 연구결과를 인정받고, 구두 발표까지 나서기는 세계적으로 드물어 눈길을 끈다. 또 학회에서 인정받은 연구 수 역시 참여 국내 기업 중 가장 많다.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RSNA2020)에서 11개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RSNA2020은 영상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학회로 꼽힌다. RSNA2020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폐 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D+9개월전문가들 "방역·의료·사회 중점 둔 장기 전략 필요"한국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지 9개월이 되가는 가운데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향후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기존 방역 체계를 고도화하고 중증환자 치료, 사회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과 나백주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 최원석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등은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간평가 및 장기화 대
인턴과 레지던트 등 대학병원 수련 전공의가 21일부터 무기한 업무 중단에 돌입한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의 의료 정책에 반대한다는 이유다.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3차 단체행동 로드맵을 마련하고 성명을 진행하고 있다.3차 단체행동은 21일부터 23일까지 전공의 연차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1일 인턴과 4년차 전공의의 업무 중단을 시작으로 22일엔 3년차, 23일에는 1, 2년차 전공의가 업무를 중단한다. 23일엔 모든 연차의 전공의가 업무에 손을 떼는 셈이다. 업무 중단 시
의료 인공지능 기업 제이엘케이가 인텔과 협력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선다. 제이엘케이는 28일 인텔 오픈비노(OpenVINO) 기술을 적용한 폐질환 분석 인공지능(AI) 솔루션 핸드메드 제이뷰어엑스(HANDMED-JVIEWER-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코로나 등 각종 폐질환을 검진할 수 있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보급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이번 성과는 올해 초부터 인텔과 함께 진행해온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술 이니셔티브’ 파트너십 공동연구의 성과다. 앞서 제이엘케이는 인텔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술 이니
서울대병원 컨소시엄 사업 참여인공지능(AI) 등 신의료기술 개발 추진이대서울병원은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의료기술과 신약, 의료기기, 인공지능(AI)을 개발하기 위한 '보건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이대서울병원은 서울대병원 컨소시엄 8개 병원(서울대, 분당서울대, 충북대, 충남대, 동국대일산, 계명대동산, 보라매, 이대서울) 중 하나로 참여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전산장비 도입·보강,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폐쇄환경 구축, 데이터 보안·표준화·정제 전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