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3월부터 한시적 허용된 ‘비대면 진료’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에도 명맥을 유지할 것이란 예상과 다르게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가 크게 흔들리는 분위기다.윤석열 정부 또한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국정 과제에 선정할 만큼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정책 허점을 노린 불법 의료행위 등이 적발되는 등 곳곳에서 부작용 사례까지 발견돼 정책 이행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의사회가 서울강남경찰서를 찾아 ‘원하는 약 처방
#A병원은 의학영상정보시스템(PACS) 데이터 일부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사실 확인 후 서버와 일부 PC 포맷했지만 1개월 후 또 다시 렌섬웨어에 감염돼 복지부에 이 사실을 알렸다. B병원의 경우 랜섬웨어에 전체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정보가 암호화돼 수기로 진료, 민간 복구 업체를 통해 자료 복구한 뒤에야 정상 진료를 보게 됐다. 민감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병원을 겨냥한 해킹 시도와 악성코드 감염(랜섬웨어)이 늘어남에 따라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 움직임을 보인다.26일 김상희 국회부의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보건복지부에서
코로나3법(감염병 예방·관리법, 검역법,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감염병 의심환자가 입원 또는 격리 조치를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보건복지부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검역법,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은 코로나19 대응 시급성을 감안해 긴급히 심의됐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감염병 의심자를 ‘감염병환자 등 접촉자, 감염병 발생 지역 체류 및 경유해 감염이 우려되는 사람, 감염병 병원체 등 위험요인에 노출돼 감염이 우려되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병원 방문없이 의무기록 사본 발급과 의료 영상 등록이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를 9월부터 홈페이지에 오픈,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그동안은 의무기록 사본 발급이 필요하면 신청인이 직접 병원에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해야 했다. 의료법에서 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환자 기록 열람 및 사본 발급을 제한하고 있어 담당자가 직접 신청인 확인해야만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2018년 9월, 정부에서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온라인에서도 의무기록 발급이 가능해졌다.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의무기록을 요청하는 경우
미국서 성형외과 전문의로 9년간 활동했다고 주장한 한 안과 의사가 소셜커머스를 통해 보톡스 상품권을 판매하고는 환자에게 중국산 가짜 보톡스를 투여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모바일 앱을 통해 무분별하게 광고 경쟁이 펼쳐지고 있어 자칫 유사한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성형 앱을 당장 규제할 수 있는 명확한 법령이나 판례가 없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한 의사는 미국에서 성형외과 전문의로 9년간 활동했다고 주장하며 소셜커머스를 통해 보톡